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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재완의 여행을 떠나요

▪ 마곡사의 보물(寶物)과 전설

about 고재완의 여행을 떠나요

(2019.11.18. 23:52) █

◈ 마곡사의 보물(寶物)과 전설

다녀온 유네스코 세계 유산인 공주 마곡사에 대해 알아보고 있습니다. 이미 일주문, 해탈문, 천왕문, 영산전, 명부전,극락교 등에 대해 알아보았고, 오늘 소개하는 마곡사의 대광보전(주불은 비로자나불), 대웅보전(주불은 석가모니불), 5층 석탑 및 마곡사 괘불은 모두 보물로 지정받았습니다.

아울러 천년고찰 마곡사라는 이름의 유래, 대광보전의 삿다리와 대웅보전의 싸리 기둥의 전설도 소개합니다.

▶ 마곡사 유래

①청양의 장곡사(長谷寺), 예산의 안곡사(安谷寺)와 함께 삼곡사(三谷寺)라 불렀는데 이중 마곡사는 "삼골"이라 하여 마곡사라 불렀다.

②신라 보철 화상의 설법에 모인 사람들이 마치 삼(麻) 밭의 삼대가 골짜기를 이룬 것 같다 하여 마곡사라 하였다.

③신라 무염대사가 중국 남종선의 " 마곡 보철선사" 의 법을 이어와 마곡사라 불렀다.

\na-;▼마곡사 배치도

③13세기 말~14세기 초 조성된 고려 탑

④상륜부(풍마동 금동보탑) 모양이 특이하며 라마교 영향을 받음

⑤2층 탑신에는 사방불조각

▶대광보전(大光寶殿)

①보물 802호로 지정

②정면 5칸, 측면 3칸의 팔작지붕 건물이며 건물 내 비로자나불을 봉안

③현판의 글씨는 표암 강세황(김홍도 스승, 1713~1791)

④1782년 소실, 1785년 재건, 1851년 개건 및 중수

⑤ 삿자리 전설

어떤 앉은뱅이가 마곡사에 찾아와 다리를 낫게 해달라고 비로자나불께 100일 불공을 드리며 정성껏 삿자리(삭자리)를 짰다. 불공이 끝날 무렵 삿자리가 완성되었고 그 앉은뱅이는 부처님의 자비로 걸어서 법당문을 나갔다고 한다.

정극광통달(淨極光通達)

적조함허공(寂照含虛空)

각래관세간(却來觀世間)

유여몽중사(猶如夢中事)

수견제근동(雖見諸根動)

요이일기추(要以一機抽)

②동향으로 배치하여 부석사 무량수전의 배치와 같음

③마곡사의 주불인 비로자나불의 수인은 지권인(중생과 부처가 둘이 아니다라는 의미로 오른손 손가락이 왼손 손가락을 덮어 누른다)

\na-;▼백의 관음보살도, 515cm x 296cm, 19세기 초, 대광보전.

①보타락가산 위에 흰 사리와 백의를 입은 관음보살이 안락좌

②선재동자가 관음보살을 향해 합장

③관음성지로 내, 외국인 성지 순례 코스

\na-;▼화승(畵僧)들이 그린 나한

\na-;▼대광보전에서 대웅보전 가는 계단의 연등

▶대웅보전(大雄寶殿)

①보물 801호로 지정

②정면 5칸, 측면 4칸(아래층)과 위로 정면 3칸, 측면 3칸의 중층 목조건물

③대광보전 건물보다 높은 곳의 북쪽에 위치

④1592년 소실, 1651년 대장경을 보관하는 곳으로 재건 후 대웅보전으로 바뀐 시기는 잘 모름

⑤현판의 글씨는 신라 명필 김생이라 전함

⑥건물 안에 목조 석가모니불(항마 촉지인)을 중앙에 좌우에 약사여래와 아미타여래(하품 중생인)가 있으며 닫집없음

⑦대웅보전의 전설

건물 안으로 들어서면, 싸리나무 기둥이 네 개 있다.

"마곡사 싸리나무 기둥을 몇 번 돌았느냐?"

염라대왕 앞에 가면 묻는다. 많이 돌았다면 극락에 가까이 왔고, 아예 돌지 않았다면 지옥에 떨어진다고 한다. 아들이 없는 사람이 기둥을 안고 돌면, 아들을 점지해 준다고도 한다. 싸리나무 기둥은 사람들 손때로 반질반질 윤기가 나 있지요.

고불미생전(古佛未生前)

응연일상원(凝然一相圓)

석가유미회(釋迦猶未會)

가섭기능전(迦葉豈能傳)

본래비조백(本來非皁白)

무단역무장(無短亦無長)

▶마곡사 석가모니불 괘불

①보물 제1260호 공주 마곡사 석가모니 부처님 괘불

②2019년 10월 20일까지 서울 국립 중앙박물관에서 전시

③높이 1079cm, 너비 716cm, 무게 174kg의 괘불

④1687년 작품이라고 믿기지 않을 만큼 사람들의 눈을 사로잡음

⑤광배를 장식한 꽃, 보관에서 자유롭게 나는 봉황, 영롱하게 반짝이는 구슬과 다채로운 문양은 감탄을 자아내게 한다. 특히 괘불 화면 상단에는 13개의 붉은 원을 그리고 안에 진언을 넣어 11미터 화면에 생명력을 부여

⑥ 괘불의 주인공은 보관과 장식으로 장엄한 석가모니 부처님이다. 거대한 화면에는 연꽃을 든 석가모니불과 부처님의 설법을 듣기 위해 모인 청중으로 가득 차 있다. 석가모니 부처님이 연꽃을 들고 있는 모습은 부처님이 설법을 하던 중 대중에게 연꽃을 들어 보였고, 다른 이들은 무슨 뜻인지 알지 못했지만 가섭만이 그 뜻을 알고 미소를 지었다는 염화시중(拈花示衆)을 표현한 것이다. 이는 참선수행을 통한 깨달음을 추구하는 선종(禪宗)의 가르침이 담겨 있음.

★ 마곡사 동영상

\na-;출처 : 문화재청, 마곡사, 구글, 네이버, 유튜브,현대불교,문화유산채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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