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인제 자작나무 숲을 다녀오면서 소양강을 지나 홍천의 걷기 코스인 수타사 산소길에 들렸습니다. 산소길은 계곡을 따라 양쪽으로 이어지는데 공작산 생태숲 교육관에서 시작해 수타사(壽陀寺), 공작산 생태숲, 귕소 출렁다리, 용담을 거쳐 공작산 생태숲 교육관으로 순환하는 코스로 전체 길이 3.8km로 천천히 걸어도 한 시간 반이면 충분합니다. 수타사 계곡의 나무 그늘과 시원한 물소리를 들으며 한적하게 걷는 홍천 산소길은 공작산 생태숲, 산림치유 쉼터, 귕소 출렁다리, 조선 중기에 다시 세워진 수타사를 같이 볼 수 있어 여름이 오기 전에 부담 없이 다녀오셔도 좋을 것 같네요. 물론 인제 자작나무 숲과 함께! \na-;▼38선 표지석에서 본 소양강
\na-;▼수타사 산소길을 시계방향으로 돌았습니다.
\na-;▼산림치유 쉼터로 잣나무 숲에 누워 하늘을 볼 수 있는 휴식 공간이 있네요. \na-;▼수타교와 공작교 사이 계곡과 맑은 물 \na-;▼무엇을 기원하며 돌탑을 쌓았을까?
\na-;▼수타사로 들어가는 공작교를 옆으로 지나서 용담으로 향한다.
\na-;▼용담(龍潭) 용담은 명주실 한 타래를 풀어 넣어도 그 깊이를 헤아릴 수 없었다는 곳으로 이 소(沼)의 박쥐 굴을 통해 용이 승천했다는 전설이 전해지며 지금은 굴이 메워져 있단다. 물이 소용돌이쳐서 한 번 빠지면 못 나온다며 가까이 접근하는 것을 현장의 안전요원이 막습니다.
\na-;▼시원한 공기와 맑고 깨끗한 계곡물로 산책하기에 좋다. 인제 자작나무 숲보다 나무 그늘이 있어 시원했고 물소리까지 들을 수 있어서 기분 UP!
\na-;▼계곡물에 발을 담그면 피로가 확 풀린다. 여름철이면 피서객 많을 듯...
\na-;▼늪(沼)이 소여물통처럼 생겼다고 하여 붙인 귕소의 출렁다리(반환점) \na-;▼낙엽 밟고
물소리들으며 걷습니다.
\na-;▼공작산 생태숲(http://www.ecogongjaksan.kr/)
\na-;▼생태연못
\na-;▼수타사(壽陀寺)로 비로자나불을 모신 대적광전(大寂光殿)과 관음보살을 모신 원통보전(오른쪽)이 보인다.
\na-;▼수타사쪽 공작교 아래 돌탑
\na-;▼수타사쪽에서 본 공작교
\na-;▼홍천 9경에 속하는 공작산 수타사와 약수봉 등산 안내도 서울로 돌아오는 길에 수타사 주차장 앞 식당에서 저녁을 먹으려 했으나 문을 닫아, 현지인이 추천한 홍천 탁구네 설악 추어탕 집(033-433-0054)에서 먹었습니다. ▶홍천 산소길 정보 ☞코스 위치 다음은 홍천 공작산 수타사를 소개합니다. \na-;출처: 네이버, 구글, 조선일보, 공작산 생태숲 홈페이지, 홍천 군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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