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빈치!지식창고 - (고재완의 여행을 떠나요) 에머랄드 빛 호수의 포천 아트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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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재완의 여행을 떠나요

▪ 에머랄드 빛 호수의 포천 아트밸리

about 고재완의 여행을 떠나요

(2019.11.18. 23:52) █

◈ 에머랄드 빛 호수의 포천 아트밸리

포천 아트 밸리는 포천 화강석을 캐던 채석장이 폐업한 곳을 문화 예술공간으로 개발한 곳입니다. 화강석은 단단해 옛부터 주춧돌, 성곽, 석상 등의 원재료부터 생활용품까지 다양하게 사용했던 돌입니다. 그러나 채석량이 점점 줄고 값싼 외산이 수입되면서 견딜 수 없어 문을 닫았지요. 그래서 환경에 문제가 발생하므로 페 채석장의 활용방안으로 문화공간으로 변신하였답니다. 좋은 사례네요!

드라마에 나왔던 경기도 포천의 아트밸리의 호수 풍경입니다.

모노레일을 따라 구절초가 피어있고 모노레일 밑의 도로는 채석장에서 나온 돌로 깔았다.

주요 시설로 화강암 홍보관, 조각 공원, 산마루 공연장, 천문 과학관, 화강암 조각, 하늘 공원, 돌음(도는)계단, 호수 공연장, 숲길이 있고 특히 에메랄드빛 호수인 천주호와 그 주변이 인기다.

가을 하늘은 높으며 걷기에 좋은 날이었다. 연인과 가족, 중국인 및 단체객이 많이 보였지만 휴일임을 감안하면 그렇게 많은 것은 아니다.

모노레일을 타지 않고 걸어서 시계방향으로 한 바퀴를 돌았습니다

☞걸은 코스(약 90분)

매표소 →돌문화 홍보관→ 낭바위→ 조각 공원→산마루 공연장→ 천문과학관→ 호수 전망대→ 하늘 전망대→ 돌음계단→ 전망카페→ 힐링 숲 산책로→주차장

\na-;▼입구 좌측 장식물

\na-;▼돌문화 홍보관(무료입장)

포천 아트 밸리의 조성 과정, 화강암의 특성 등 자료를 볼 수 있는 곳이다.

\na-;▼모노레일

420m의 경사진 길을 2량으로 운행하며, 최대 100명 탑승(편도 3,500원/ 왕복 4,500원)

\na-;▼낭바위(廊岩石)

이 바위는 예로부터 낭떠러지란 뜻으로 "낭바위"로 불렸다. 이곳에 살던 정창국(鄭昌國)이 병자호란 때 변방을 지키다가 전사하자 그 부인인 창원유씨가 남편의 숭고한 뜻을 기리고 절개를 지키기 위해 뛰어내려 자결한 바위로 떨어질 낙(落) 바위 암(岩) 자를 써 낙암바위라고 불렀다는 전설이 전해진다 -안내문-

구절초(九節草)라는 이름은 아홉 번 꺾이는 풀, 또는 약효가 좋은 음력 9월 9일 즈음에 꺾는 풀이라는 뜻에서 유래하였다. 또한 예로부터 부인병에 좋다고 선모초(仙母草)라고도 한다.

\na-;▼조각 공원

약 30여 점의 조각품 전시 중이다. 많아 소개하기에는....

\na-;▼산마루 공연장

주말 및 공휴일(4~10월)에 문화공연 장소다.

\na-;▼천문과학관(무료입장, ☎ 031-538-3488)

2014년 개관하였고, 천체 투영실 및 천체 관측실(예약제)을 갖췄으며 전시실 3개로 구성되어 있다.

\na-;▼교향악단의 환영

\na-;▼호수 전망대

\na-;▼천주호(天柱湖, 천주산에서 따옴)

화강암을 채석한 웅덩이에 빗물과 샘물이 유입되어 자연적으로 형성되었고 수심은 약 20m다. 푸른 바다의 전설 등 드라마 촬영 장소였으며 에머랄드 빛 호수로 참 예쁘다.

\na-;▼화강암으로 조각한 이일호 작품의 "문"

☞420 X 155 X 540cm,

☞거대한 규모에 비해서 푸근한 인상을 주는 이유는 부드러운 곡선으로 새겨진 조각들 때문이 아닐까 싶다. 문을 이루고 있는 세 개의 기둥에는 과거 선인들의 효 사상 그리고 여인들의 풍요, 평화와 같은 작가가 꿈꾸는 세계가 그려져 있다. 공간의 경계를 표시하는 문, 그 문을 지나는 순간 다른 공간을 만나게 된다. 자신이 꿈꾸는 새로운 세계로 가고 싶은 마음을 담고 있는 작품이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