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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재완의 여행을 떠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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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모도 보문사(普門寺) 방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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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out 고재완의 여행을 떠나요
강화도(江華島) 석모도(席毛島) 전등사(傳燈寺) # 보문사 # 석모대교
【여행】
(2020.02.10. 10:23) 
◈ 석모도 보문사(普門寺) 방문기
강화도 외포항을 지나 2017년 개통된 석모대교(席毛大橋)의 남단에서 우측으로 향하니 도로 확장공사가 진행 중이다. 이는 석모대교 개통으로 정체된 차량의 원활한 소통을 위해서로 보인다. 오랜만에 석모도 보문사(조계종 소속)에 가까이 가니 차량으로 가득찬 도로에서 한참을 기다려 보문사 주차장(2000원/소형)에 차를 두고 일주문으로 향했다.
강화도 외포항을 지나 2017년 개통된 석모대교(席毛大橋)의 남단에서 우측으로 향하니 도로 확장공사가 진행 중이다. 이는 석모대교 개통으로 정체된 차량의 원활한 소통을 위해서로 보인다. 오랜만에 석모도 보문사(조계종 소속)에 가까이 가니 차량으로 가득찬 도로에서 한참을 기다려 보문사 주차장(2000원/소형)에 차를 두고 일주문으로 향했다.
낙가산 보문사(洛加山 普門寺)는 남해 보리암, 양양 낙산사와 함께 해수 관음 성지(관세음보살이 계시는 성스러운 곳)로 알려져, 특히 음력 정초라 마애 석불좌상에 소원 성취해달라고 많은 분들이 오셨다.
\na-;▼석모대교(강화도와 석모도를 연결하는 연륙교로 2017년 개통)
 
☞ 낙가산(洛伽山)과 보문사(普門寺) 이름 유래
635년(신라 선덕여왕 4) 금강산 보덕굴에서 수행하던 회정 대사가 석모도에 도착한 뒤 이곳이 길지(吉地) 임을 한눈에 알아보고 사찰을 창건했다 한다.
사찰 뒤의 산세가 마치 관세음보살이 상주한다는 인도 사자국(獅子國, 스리랑카 옛 이름)의 "보타낙가산"과 흡사함을 알고 산의 이름을 "낙가산(바다 가운데 솟은 산)"으로 정했고, 중생을 구제하는 관세음보살의 원력이 광대무변함을 상징해 사찰 이름을 "보문사"라고 지었다.
\na-;▼매표소(2,000원/대인)와 일주문
 
 
\na-;▼일주문(一柱門)
☞ 일주문을 기준으로 사바세계와 부처의 세계로 나뉨
 
\na-;▼ "낙가산 보문사"란 현판은 여초(如初) 김응현(1927~2007) 글씨
 
\na-;▼법당으로 올라가는 길 좌우에 소나무 군락이 있고 보문사 은행나무, 마당의 느티나무, 천연동굴 석실 앞 향나무가 오래된 나무다.
 
\na-;▼보호수인 은행나무(과거 사진)
 
\na-;▼법음루(法音樓)
☞법음은 부처님의 말씀 또는 가르침을 말함
☞불전 사물(四物) 중 법고(法鼓: 법을 전하는 북으로 짐승들에게 전함), 목어(木魚: 나무로 물고기 모양을 만들어 매달고 두드림), 운판(雲板)만 있고 범종은 따로 범종각에 있음
 
\na-;▼윤장대(輪藏臺)
글자를 모르거나 불경을 읽을 시간이 없는 중생들을 위하여 불경을 넣은 팔각형 책장에 축(軸)을 달아 돌릴 수 있도록 만든 것으로 윤장대를 1번 돌리면 경전 1번 읽은 것과 같은 공덕을 쌓을 수 있다 하여 많은 분들이 줄을 서서 돌린다.
 
\na-;▼범종(梵鐘)
☞1975년 제작
☞높이 215cm, 밑 지름 140cm, 무게 5톤
 
☞범종에 박정희 대통령, 육영수, 박지만 이름은 새겨져 있지만 박근혜, 박근령은 안 보이이고 힘있는 분들의 이름이 보임
☞범종을 타종해 소리를 듣는 목적은 아닌 것으로 판단한다. 왜냐면 타종하려면 종밑의 바닥이 움푹 파여야 되는데...
 
\na-;▼에밀레종(성덕대왕 신종)의 비천상을 모방했다.
 
\na-;▼장독대
 
\na-;▼마애석불로 가는 419계단
 
\na-;▼연등이나 소원지에 달린 개인 정보(주소, 가족이름 )가 보호되는지 알 수없다.
 
\na-;▼소원을 들어주세요!(가족 건강, 합격기원, 사업번창, 소원성취, 만사형통 등 의 글귀)
 
\na-;▼용왕단
바다를 다스리는 용왕이 여기에 있는 것은 풍어(豊漁)와 어부의 안전을 기원하는 의미와 여의주를 지닌 용왕이 중생들의 소원을 들어줄 것으로 믿기 때문이리라. 과거에는 소원지를 유리병에 넣었으나 지금은 소원지만 달려있다.
 
\na-;▼낙조와 용왕
 
\na-;▼마애 석불(磨崖石佛)
☞인천시 유형문화재 제29호로 관세음보살 좌상(觀世音菩薩坐像)
☞1928년 금강산 표훈사 이화응 선사와 보문사 배선주 주지가 새김
☞ 사람의 눈썹을 닮은 눈썹바위 밑에 새김
☞높이 9.2m, 너비 3.3m 마애관음좌상의 크기를 척수로 환산하면 높이 32척, 너비 11척이 되는데 이는 관세음보살의 32응신(應身)과 11면(面)을 상징
☞ 낙가산 눈썹 바위 밑에 조각되어 멀리 바다를 바라보는것 같다.
☞이 석불과 석굴에서 기도를 하면 아이를 가질 수 있다고 하여 찾는 여인이 많음.
 
 
 
\na-;▼조각 특징
☞네모진 얼굴에 커다란 보관(寶冠, 머리에 얹는 관으로 보살의 특징)을 쓰고 두 손을 모아 정성스레 정병(淨甁)을 받쳐 든 채 연화 대좌 위에 앉아 있다.
☞얼굴에 비해 다소 크게 느껴지는 코, 입, 귀는 투박하기는 하지만 그만큼 서민적이라 보는 사람의 마음도 푸근해지며 정감이 가며 부처님 얼굴의 백호(白毫, 무량세계를 비추는 흰 털)도 이마 사이에 솟아 있다.
☞가슴에는 `만(卍)'자가 새겨져 있다.
☞불의(佛衣)는 양쪽 어깨를 모두 감싸도록 입는 통견(通肩)을 무릎 아래로 흘러내리고 있다
☞결가부좌 상태로 왼쪽 손바닥을 위로해서 배꼽 앞에 놓고 오른손도 손바닥을 위로 놓아 그 위에 겹치면서, 두 엄지손가락을 서로 맞대어 놓은 선정인(禪定印)이다.
\na-;▼불상 좌우 벽에 새긴 글귀
조불화응선사(造佛華應禪師) : 불상은 화응선사가 만들었다는 글자로 석불을 볼 때 우측에 있다.
화엄회상 팔부사왕중(華嚴會上 八部四王衆)
나무화엄회상 욕색제천중(南無華嚴會上 欲色諸天衆)
화엄회상 호법선신중(華嚴會上 護法善神衆)
\na-;▼서울 북한산 승가사의 마애 석불(보물 215호, 높이 5.94m. 너비 5.04m의 여래상)과 석모도 보문사 마애석불(인천시 유형문화재 29호,높이 9.2m. 너비 3.3m의 보살상)을 비교하면 불상은 크지만 조형미가 떨어지며 조성시기도 차이가 많이난다.
 
☞부처(여래)와 보살(菩薩)의 외관 구별법
부처(佛陀)는 곱슬머리에 옷은 얇은 천(가사)을 한쪽 어깨에 걸쳐 아래로 늘어뜨린 우견편단(右肩偏袒)이거나 또는 양쪽 어깨를 덮고 있는 통견(通肩) 형태로 몸에는 아무런 장식품이 없다.
보살은 삭발한 스님처럼 두건을 쓰거나 긴 머리를 빗고 묶고 수발을 어깨로 늘어뜨리고 머리에는 화려한 보관(寶冠)을 쓴다.
그리고 보살은 목, 가슴, 팔, 다리, 귀에 특징적인 지물(持物 : 연꽃, 금강저, 석장, 여의주, 정병 등)을 지니고 있다.
\na-;▼보문사,서해, 섬이 시원하게 잘보여 낙조를 감상하기 좋은 장소다.
 
계속 이어집니다.
▣보문사 정보
☞ 조계종 소속으로 전등사의 말사
☞1812년 중창불사
☞입장료 : 2000원/대인
☞입장시간 : 07~18시 또는 19시(하절기)
☞홈페이지 : http://www.bomunsa.me/
☞연락처 : 032-933-8271
☞위치 : 인천 강화군 삼산면 삼산 남로 828번 길 44
☞삼산면(三山面)은 해명산 320m, 상봉산 316m, 상주산 264m의 3개 산이 합쳐진 데서 유래
\na-;출처: 보문사 홈페이지, 강화군청, 네이버, 구글, 중앙일보, 경향신문, 법보신문, 민족문화 대백과, 문화유산 채널, 문화재청
★북한산 승가사
https://jawkoh.blog.me/2209978522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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