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 GM 관련 조배숙 당대표 모두발언 (2018. 3. 9. 13:00 / 세종로공원 앞)
@ 조배숙 당대표
군산에 계셔야할 분들이 여기 서울 광화문에 우리가 왜 모였습니까? 우리의 생존권을 지키기 위해서 모였다. 잘 먹고 잘 살겠다는 것이 아닙니다. 그저 부모님 부양하고, 자녀들 키우고, 그리고 또 이 생존의 삶의 터전을 지키기 위해서 우리들은 이 자리에 모였습니다. 여러분 그런데 군산에서 또 GM 군산 공장을 폐쇄합니다. 왜 하필 군산입니까? 작년에 문재인 후보에게 많은 지지율을 보내 당선의 1등 공신역할을 했습니다. 지지를 보냈으면 이제 우리들의 어려움에 정부가 발 벗고 나서야하지 않겠습니까?
작년에 현대 조선소 폐쇄 결정을 내렸을 때, 우리는 추웠습니다. 하지만 벌써 이제 두 번째입니다. 이제 이 문을 박차고 나가서 우리는 이제 그 지지를 철회해야하지 않겠습니까?
정말 가슴이 아픕니다. 우리 민주평화당은 이 일이 발생했을 때 제일 먼저 발 벗고 나섰습니다. 민주평화당은 토론회도 개최하고 대안을 가지고 얘기하고 있습니다.
이 문제 해결을 위해서는 여야가 없습니다. 행정과 국회가 따로 없습니다. 우리는 이제 한 마음이 되어야하고 우리 민주평화당은 대안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또 군산공장 폐쇄를 전제로 GM을 지원하는 것은 저희들은 절대로 용서할 수 없고 있어서는 안 됩니다.
여러분 우리 이제 힘을 내고 하나가 됩시다. 모두 힘을 합쳐서 이 문제를 해결합시다. 저희들도, 국회도, 정치권도 함께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