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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향가     이완근 이학준의 희망의 문학 2019.06.04. 19:41 (2019.06.04. 16:06)

【학습】보현십원가(普賢十願歌)

고려 초 균여(均如)가 지은 11수의 십구체(十句體) 향가

1. 요점 정리

고려 초 균여(均如)가 지은 11수의 십구체(十句體) 향가
 
• 창작연대 : 963~967 또는 여러 설이 있다.
• 이명 : 《보현십종원왕가(普賢十種願往歌)》 또는 《원왕가(願往歌)》라고도 한다..
• 구성 : 전체 11수로 되어있다.
• 형식 : 각 수 모두가 11분절로 띄어져 있다. 10구체로 보는 것이 통설이나, 그 띄어쓰기를 존중하여 11구체라 주장하는 학설도 있다. 형식상 정연한 형태를 보여주고 있는데, 제1 구는 매우 짧으며, 제9 구 앞에는 감탄사를 수반하는 것이 특성이다. 각 작품 모두가 의미단위로는 세 단락이다. 이들 세 단락을 이루는 구수는 4구 또는 2구이며, 작품은 4·4·2의 구수로 되어있다. 체제는 < 화 엄경〉보현행원품에 기초하여, 그 10행원의 순서를 그대로 하고, 제목은 '○ ○ ○ ○ 품'을'○ ○○○가'로 고치고 그밖의 다른 글자는 거의 그대로 쓰면서 10수의 향가를 창작한 다음에 〈총결무진가〉를 더하여, 전체 11수로 짜고 있다.
 

2. 내용 연구

• 전체 내용 : 보현보살이 제시한 열가지 원을 작자스스로 행하고자 다짐하는 것이다.
• 의의 : 불교가요로 사뇌가 형식의 정착에 기여하고 있으며, 향가의 전성기를 마지막으로 장식하는 작품 이다.
• 특징 : 작품의 표기상 한자어가 많이 보이는데, 언어의 표기에서 의미를 나타내는 어근과 어간에는 한문을 주로 쓰고 문법적 기능을 나타내는 어미에는 향찰을 주로 쓰고 있다. 이 노래는 병든 자가 암송하여 병이 나았고 사람들의 입으로 전파되어 담벼락에 종종 쓰였다는 〈균여전〉의 기록으로 보아 주력과 신이한 영험을 지녔던 작품으로 평가되기고 한다. 그러나 불서의 내용을 그대로 옮긴 것이라고 보는 견해도 있다. 균여와 같은 시대 사람이며 그의 〈원왕가〉를 한문으로 번역한 최행귀는 균여의 향가를 중국의 사부를 능가하는 작품으로 평가하였다. 송나라의 군신들에게까지 전파되어 호평을 받았으며, 그들은 균여를 일컬어 "진실로 한 부처가 세상에 오신것"이라고 칭송하였다고 한다.
• 창작의도 : 이 향가는 균여가 불교의 대중화를 위하여 《화엄경》의 보현십행원(普賢十行願)의 하나 하나에 향가 한 수씩을 짓고, 11장은 그 결론으로 된 사뇌가(詞腦歌)이다. 고려 제4대 광종 연간에 지은 것으로 추정되는 이 작품은 경남 합천(陜川) 해인사 장판(藏版)으로 전하는 《균여전》에 향찰(鄕札)로 기록되어 있다.
 

3. 이해와 감상

균여전〉의 기록으로 보아 주력과 신이한 영험을 지녔던 작품으로 평가되기고 한다. 그러나 불서의 내용을 그대로 옮긴 것이라고 보는 견해도 있다. 균여와 같은 시대 사람이며 그의 〈원왕가〉를 한문으로 번역한 최행귀는 균여의 향가를 중국의 사부를 능가하는 작품으로 평가하였다. 송나라의 군신들에게까지 전파되어 호평을 받았으며, 그들은 균여를 일컬어 "진실로 한 부처가 세상에 오신것"이라고 칭송하였다고 하는것으로 보아, 고려 시대의 대중에게 향가를 통해 부처님의 뜻을 나타내고자하는 것으로 짐작되며, 또한 그 시대는 불교가 흥했다는 것을 미루어알 수 있다.
 

4. 심화 자료

보현십원가는 《삼국유사》에 수록된 14수와 함께 현재까지 발견된 향가의 전부이며, 고려시대 향가의 연구와 해독(解讀)에 소중한 자료가 된다. 또 《균여전》에는 균여대사와 같은 시대 사람인 최행귀(崔行歸)가 《보현십원가》 11수를 번역한 한역시(漢譯詩)도 함께 실려 있다.
 
11수의 제목은 <예경제불가(禮敬諸佛歌)> <칭찬여래가(稱讚如來歌)> <광수공양가(廣修供養歌)> <참회업장가(懺悔業障歌)> <수희공덕가(隨喜功德歌)> <청전법륜가(請轉法輪歌)> <청불주세가(請佛住世歌)> <상수불학가(常隨佛學歌)> <항순중생가(恒順衆生歌)> <보개회향가(普皆廻向歌)> <총결무진가(總結无盡歌)> 등이다.
 

보현십원가 현대역
 
보 현 행 원
 
그 때에 보현보살마하살이 부처님의 수승하신 공덕을 찬탄하고 나서 모든 보살과 선재동자에게 말씀하시었다.
 
「선남자여, 여래의 공덕은 가사 시방에 계시는 일체 모든 부처님께서 불가설 불가설 불찰 극미진수 겁을 지내면서 계속하여 말씀하시더라도 다 말씀하시지 못하느니라.
 
만약 이러한 공덕문을 성취하고자 하거든 마땅히 열 가지 넓고 큰 행원을 닦아야 하나니, 열 가지라 함은 무엇인가?
 
 첫째는 모든 부처님을 예배하고 공경하는 것이요,
 둘째는 부처님을 찬탄하는 것이요,
 셋째는 널리 공양하는 것이요,
 넷째는 업장을 참회하는 것이요,
 다섯째는 남이 짓는 공덕을 기뻐하는 것이요,
 여섯째는 설법하여 주시기를 청하는 것이요,
 일곱째는 부처님께 이 세상에 오래 계시기를 청하는 것이요,
 여덟째는 항상 부처님을 따라 배우는 것이요,
 아홉째는 항상 중생을 수순하는 것이요,
 열째는 지은 바 모든 공덕을 널리 회향하는 것이니라.」
 
 선재 동자가 사뤄 말씀하되,
 
 「대성이시여, 어떻게 예배하고 공경하오며 내지 어떻게 회향하오리까?」
 
 보현보살이 선재동자에게 말씀하시었다.
 
 「① 선남자여, 모든 부처님께 예배하고 공경한다는 것은, 진법계 허공계 시방삼세 일체불찰 극미진수 모든 부처님을 내가 보현행원의 원력으로 눈 앞에 대하듯 깊은 믿음을 내어서 청정한 몸과 말과 뜻을 다하여 항상 예배하고 공경하되 낱낱 부처님 계신 곳 마다 불가설 불가설 불찰 극미진수의 몸을 나투고 낱낱의 몸으로 불가설 불가설 불찰 극미진수 부처님께 두루 예배하고 공경하는 것이니, 허공계가 다하면 나의 예배하고 공경함도 다하려니와 허공계가 다할 수 없으므로 나의 예배하고 공경함도 다함이 없느니라.
 
 이와 같이 하여 중생계가 다하고 중생의 업이 다하고 중생의 번뇌가 다하면 나의 예배하고 공경함도 중생계 내지 중생의 번뇌가 다함이 없으므로 나의 예배하고 공경함도 다함이 없어 생각생각 상속하여 끊임이 없되, 몸과 말과 뜻으로 짓는 일에 지치거나 싫어하는 생각이 없느니라.
 
 ② 선남자여, 또한 부처님을 찬탄한다는 것은, 진법계 허공계 시방삼세 일체세계에 있는 극미진의 그 낱낱 미진 속마다 일체세계 극미진수 부처님이 계시고 그 낱낱 부처님 계신 곳마다 한량없는 보살들이 둘러 계심에, 내 마땅히 깊고 수승한 알음알이의 분명한 지견으로 각각 변재천녀의 혀마다 나은 미묘한 혀를 내며 낱낱 혀보다 한량없는 음성을 내며 낱낱 음성마다 한량없는 온갖 말을 내어서 일체 부처님의 한량없는 공덕을 찬탄하여 미래세가 다하도록 계속하여 끊이지 아니하되, 끝없는 법계에 두루하는 것이니라.
 
 이와 같이 하여 허공계가 다하고 중생계가 다하고 중생의 업이 다하고 중생의 번뇌가 다하면 나의 찬탄도 다하려니와, 허공계 내지 중생의 번뇌가 다함이 없으므로 나의 이 찬탄도 다함이 없어 생각생각 상속하여 끊임이 없되, 몸과 말과 뜻으로 짓는 일에 지치거나 싫어하는 생각이 없느니라.
 
 ③ 선남자여, 또한 널리 공양한다는 것은, 진법계 허공계 시방삼세 일체불찰 극미진마다 각각 일체 세계 극미진수의 부처님이 계시고 낱낱 부처님 계신 곳마다 한량없는 보살들이 둘러 계심에 내가 보현행원의 원력으로 깊고 깊은 믿음과 분명한 지견을 일으켜 여러 가지 으뜸가는 묘한 공양구로 공양하되, 이른바 화운이며 만운이며 천음악운이며 천산개운이며 천의복운이며, 가지가지 하늘의 향인 도향이며 소향이며 말향이며 이와같은 많은 공양구가 각각 수미산만하며, 또한 여러 가지 등을 켜되 소등이며 유등이며 여러 가지 향유등이며, 이와같은 등의 낱낱 심지는 수미산 같고 기름은 큰 바닷물 같으니, 이러한 여러 가지 공양구로 항상 공양하는 것이니라.
 
 선남자여, 모든 공양 가운데는 법공양이 가장 으뜸이 되나니, 이른 바 부처님 말씀대로 수행하는 공양이며 중생들을 이롭게 하는 공양이며 중생을 섭수하는 공양이며 중생의 고를 대신 받는 공양이며 선근을 부지런히 닦는 공양이며 보살업을 버리지 않는 공양이며 보리심을 여의지 않는 공양이니라.
 
 선남자여. 앞에 말한 많은 공양으로 얻는 공덕은 일념동안 닦는 법공양의 공덕에 비한다면 백분의 일도 되지 못하며 천분의 일도 되지 못하며 백천구지 나유타분과 가라분과 산분과 수분과 비유분과 우바니사타분의 일도 또한 되지 못하느니라.
 
 무슨 까닭인가? 모든 부처님께서는 법을 존중히 하시는 까닭이며 말씀대로 행하면 많은 부처님이 출생하시는 까닭이며 또한 보살들이 법공양을 행하면 곧 여래께 공양하기를 성취하나니, 이러한 수행이 참된 공양이 되는 까닭이니라.
 
 이 넓고 크고 가장 수승한 공양을 허공계가 다하고 중생계가 다하고 중생의 업이 다하고 중생의 번뇌가 다하면 나의 공양도 다하려니와, 허공계와 내지 중생의 번뇌가 다함이 없으므로 나의 이 공양도 다함이 없어 생각 생각 상속하여 끊임이 없되, 몸과 말과 뜻으로 짓는 일에 지치거나 싫어하는 생각이 없느니라.
 
 ④ 선남자여, 또한 업장을 참회한다는 것은, 보살이 스스로 생각하기를
 
 「내가 과거 한량없는 겁으로부터 탐내는 마음과 성내는 마음과 어리석은 마음으로 말미암아 몸과 말과 뜻으로 지은 모든 악한 업이 한량없고 가이없어 만약 이 악업이 형체가 있는 것이라면 끝없는 허공으로도 용납할 수 없으리니, 내 이제 청정한 삼업으로 널리 법계 극미진수 세계 일체 불보살 전에 두루 지성으로 참회하되, 다시는 악한 업을 짓지 아니하고 항상 청정한 계행의 일체 공덕에 머물러 있으오리다.」
 
 하는 것이니라.
 
 이와 같이 하여 허공계가 다하고 중생계가 다하고 중생의 업이 다하고 중생의 번뇌가 다하면 나의 참회도 다하려니와 허공계와 내지 중생의 번뇌가 다함이 없으므로 나의 참회도 다함이 없어 생각생각 상속하고 끊임이 없되, 몸과 말과 뜻으로 짓는 일에 지치거나 싫어하는 생각이 없느니라.
 
 ⑤ 선남자여, 또한 남이 짓는 공덕을 기뻐한다는 것은, 진법계 허공계 시방삼세 일체불찰 극미진수 모든 부처님께서 처음 발심하실 때로부터 일체지를 위하여 부지런히 복덕을 닦되, 몸과 목숨을 돌보지 않기를 불가설불가설 불찰 극미진수 겁을 지내고 낱낱 겁마다 불가설불가설 불찰 극미진수의 두목과 수족을 버리고 이와 같은 일체 난행 고행으로 가지가지 바라밀문을 원만히 하며 가지가지 보살지지를 증득하여 들어가며 모든 부처님의 위없는 보리를 성취하며 내지 열반에 드신 뒤에 사리를 나누어 주실 때까지의 모든 선근을 내가 다 따라 기뻐하며, 저 시방 일체세계의 육취 사생 일체 종류 중생들이 짓는 공덕 내지 한 티클만한 것이라도 모두 따라 기뻐하며 시방삼세의 일체 성문과 벽지불인 유학 무학들이 지은 모든 공덕을 내가 따라 기뻐하며 일체 보살들이 한량없는 난행고행을 닦아서 무상정등보리를 구하는 넓고 큰 공덕을 내가 모두 따라 기뻐하는 것이니라.
 
 이와같이 하여 허공계가 다하고 중생계가 다하고 중생의 업이 다하고 중생의 번뇌가 다하여도 나의 이 따라 기뻐함은 다함이 없어 생각생각 상속하고 끊임이 없되, 몸과 말과 뜻으로 짓는 일에 지치거나 싫어하는 생각이 없느니라.
 
 ⑥ 선남자여, 또한 설법하여 주시기를 청한다는 것은 진법계 허공계 시방삼세 일체불찰 극미진마다 각각 불가설불가설 불찰 극미진수의 광대한 부처님 세계가 있으니 이 낱낱 세계에 염념 중에 불가설불가설 불찰 극미진수의 부처님이 계셔서 등정각을 이루시고 일체 보살들로 둘리워 계시거든, 내가 그 모든 부처님께 몸과 말과 뜻으로 가지가지 방편을 지어 설법하여 주시기를 은근히 권청하는 것이니라.
 
 이와 같이 하여 허공계가 다하고 중생계가 다하고 중생의 업이 다하고 중생의 번뇌가 다하여도 내가 항상 일체 부처님께 바른 설법하여 주시기를 권청하는것은 다함이 없어 생각생각 상속하고 끊임이 없되, 몸과 말과 뜻으로 짓는 일에 지치거나 싫어하는 생각이 없느니라.
 
 ⑦ 선남자여, 또한 부처님께 이 세상에 오래 계시기를 청한다는 것은 진법계 허공계 시방삼세 일체불찰 극미진수의 모든 부처님께서 장차 열반에 드시려 하실 때와, 또한 모든 보살과 성문 연각인 유학 무학과 내지 일체 모든 선지식에게 두루 권청하되
 
 「열반에 드시지 말고 일체 불찰 극미진수 겁토록 일체 중생을 이롭게 하여 주소서.」하는 것이니라.
 
 이와 같이 하여 허공계가 다하고 중생계가 다하고 중생의 업이 다하고 중생의 번뇌가 다 하여도 나의 이 권청은 다함이 없어 생각생각 상속하고 끊임이 없되, 몸과 말과 뜻으로 짓는 일에 지치거나 싫어하는 생각이 없느나라.
 
 ⑧ 선남자여, 또한 항상 부처님을 따라 배운다고 하는 것은,이 사바세계의 비로자나여래께서 처음 발심하실 때로부터 정진하여 물러나지 아니하고 불가설 불가설의 몸과 목숨을 보시하시되 가죽으로 종이를 삼고 뼈로서 붓을 삼고 피로 먹물을 삼아서 경전을 쓰시기를 수미산만큼 하셨으나 법을 존중히 여기는 고로 신명을 아끼지 아니하셨음을 알아야 하느니라.
 
 어찌 하물며 왕위나 성읍이나 촌락이나 궁전이나 정원이나 산림이나 일체 소유와 가지가지 난행 고행일 것이며, 내지 보리수하에서 대보리를 이루시던 일이나 가지가지 신통을 보이시사 변화를 일으키시던 일이나 가지가지 부처님 몸을 나투사 중회에 처하시되, 혹은 성문과 벽지불 등 중회도량에 처하시고 혹은 전륜성왕 소왕 권속 등 중회도량에 처하시고 혹은 찰제리나 바라문이나 장자나 거사의 중회도량에 처하시며 내지 천룡팔부와 인 비인 등 중회도량에 처하시면서 이러한 가지가지 회중에서 원만하신 음성을 마치 큰 우뢰소리와도 같게 하여 그들이 좋아함을 따라서 중생을 성숙시키던 일이나 내지 열반에 드심을 나투심이겠는가.
 
 이와 같이 일체를 내가 다 따라서 배우되 지금의 세존이신 비로자나불께와 같이 하는 것이니라.
 
 이와같이 하여 진법계 허공계 시방삼세 일체불찰의 미진 중에 계시는 부처님께도 또한 다 이와 같이 하여 염념 중에 다 따라 배우느니라.
 
 이와같이 하여 허공계가 다하고 중생계가 다하고 중생의 번뇌가 다하고 중생의 업이 다하여도 나의 이 따라 배움은 다함이 없어 생각생각 상속하고 끊임이 없되, 몸과 말과 뜻으로 짓는 일에 지치거나 싫어하는 생각이 없느니라.
 
 ⑨ 선남자여, 또한 항상 중생을 수순한다는 것은 진법계 허공계 시방세계에 있는 중생들이 가지가지 차별이 있으니, 이른바 알로 나는 것, 태로 나는 것, 습기로 나는 것, 화해서 나는 것들이 혹은 지수화풍을 의지하여 살기도 하며 혹은 허공이나 초목에 의지하여 살기도 하는 저 가지가지의 생류와 몸과 형상과 모양과 수명과 종족과 이름과 심성과 지견과 욕망과 행동과 거동과 의복과 음식으로 마을이나 성읍이나 궁전에 처하며 내지 모든 천룡팔부와 인 비인 등과 발없는 것, 두 발 가진 것, 네 발 가진 것과 여러 발 가진 것들이며 빛깔 있는 것, 빛깔 없는 것, 생각 있는 것, 생각 없는 것, 생각 있는 것도 아니요 생각 없는 것도 아닌 이러한 여러 가지 중생들을 내가 다 수순하여 가지가지로 섬기며 공양하기를 부모와 같이 공경하며 스승이나 아라한이나 내지 부처님과 조금도 다름없이 받들되, 병든 이에게는 어진 의원이 되고 길 잃은 이에게는 바른 길을 가리키고 어두운 밤중에는 광명이 되고 가난한 이에게는 보배를 얻게 하나니, 보살이 이와같이 평등히 일체 중생을 이익하게 하는 것이니라.
 
 어떠한 까닭인가. 만약 보살이 능히 중생을 수순하면 곧 모든 부처님을 수순하며 공양함이 되며 만약 중생을 존중히 받들어 섬기면 곧 여래를 존중히 받들어 섬김이 되며 만약 중생으로 하여금 환희심이 나게 하면 곧 일체 여래로 하여금 환희하시게 함이니라.
 
 모든 부처님께서는 대비심으로 체를 삼으시는 까닭에 중생으로 인하여 대비심을 이르키고 대비로 인하여 보리심을 발하고 보리심으로 인하여 등정각을 이루시나니, 비유하건데 넓은 벌판 모래밭 가운데 한 큰 나무가 있어 만약 그 뿌리가 물을 만나면 잎이나 꽃이나 과실이 모두 무성하는 것과 같아서 생사광야의 보리수왕도 역시 그러하니, 일체 중생으로 뿌리를 삼고 여러 불보살로 꽃과 과실을 삼거든, 대비의 물로 중생을 이익하게 하면 즉시에 여러 불보살의 지혜의 꽃과 과실이 성숙 되느니라.
 
 어떠한 까닭인가. 만약 보살들이 대비의 물로 중생을 이익하게 하면 곧 아녹다라삼막삼보리를 성취하는 까닭이니라.
 
 그러므로 보리는 중생에 속하는 것이니, 만약 중생이 없으면 일체 보살이 마침내 무상 정각을 이루지 못하느니라.
 
 선남자여. 너희들은 이 뜻을 마땅히 이렇게 알지니, 중생에게 마음이 평등하면 능히 원만한 대비를 성취하며 대비심으로 중생을 수순하면 곧 부처님께 공양함을 성취하느니라.
 
 보살이 이와 같이 중생을 수순하나니, 허공계가 다하고 중생계가 다하고 중생의 업이 다하고 중생의 번뇌가 다하여도 나의 수순은 다함이 없어 생각생각 상속하고 끊임이 없되, 몸과 말과 뜻으로 짓는 일에 지치거나 싫어하는 생각이 없느니라.
 
 ⑩ 선남자여, 또한 지은 공덕을 널리 회향한다는 것은, 처음에 부처님께 예배하고 공경하는 것으로부터 중생을 수순하는 것까지의 모든 공덕을 진법계 허공계 일체중생에게 남김 없이 회향하여 중생으로 하여금 항상 안락하고 일체 병고는 영영 없기를 원하며, 악한 일을 하고자 하면 하나도 됨이 없고 착한 업을 닦고자 하면 다 속히 성취하여 일체 악취의 문을 닫아버리고 열반에 이르는 바른 길을 열어 보이며, 모든 중생이 그 지어 쌓은 모든 악업으로 인하여 얻게 되는 일체의 괴로움은 내가 다 대신 받아서 저 중생으로 하여금 모두 해탈케 하여 마침내 무상보리를 성취하게 하는 것이니라.
 
 보살이 이와같이 그 닦은 공덕을 회향하나니 허공계가 다하고 중생의 업이 다하고 중생의 번뇌가 다하여도 나의 이 회향은 다하지 아니하여 생각생각 상속하고 끊임이 없되, 몸과 말과 뜻으로 짓는 일에 지치거나 싫어하는 생각이 없느니라.
 
 선남자여, 이것이 보살마하살이 열 가지 대원을 구족하고 원만하게 함이니, 만약 모든 보살이 대원에 수순하여 나아가면 능히 일체 중생을 성숙하게 하고 아녹다라삼막삼보리에 수순하게 하여 보현보살의 한량없는 모든 행원을 원만히 성취케 하나니 너희들은 이 뜻을 마땅히 이와같이 알지니라.
 
 만약 어떤 선남자 선여인이 시방 무량무변 불가설불가설 불찰 극미진수 일체 세계에 가득찬 으뜸가는 묘한 칠보와 또한 모든 인간과 천상에서 가장 수승한 평화를 저 모든 세계에 있는 중생들에게 보시하며 저 모든 세계에 계시는 불보살께 공양하기를 저 불찰 극미진수 겁을 지내도록 항상 계속하여 공양을 올린다 하여도 어떤 사람이 이 원왕을 잠간동안 듣고 얻는 공덕에 비교하면 백분의 일도 되지 못하며 천분의 일도 되지 못하며 내지 우바니사타분의 일에도 또한 미치지 못하느니라.
 
 다시 어떤 사람이 깊은 신심으로 이대원을 받아 가지고 읽고 외우거나 내지 한 게송만이라도 쓴다면 속히 오무간업이 소멸하며 세간에 있는 신심의 모든 고뇌와 내지 불찰 극미진수의 일체 악업이 모두 소멸하며 또한 일체 마군과 야차와 나찰과 혹 구반다와 혹 비사사나 부다 등 피를 빨고 살을 먹는 모든 악한 귀신들이 다 멀리 달아나거나 혹 발심하여 가까이 와서 친근하며 수호하리니, 이 까닭에 이 원왕을 외우는 사람은 이 세간을 지냄에 조금도 장애가 없어 마치 공중의 달이 구름 밖으로 나온 듯 하니라.
 
 그러므로 모든 불보살이 칭찬하시며 일체 인간이나 천상 사람이 마땅히 예배하고 공경하며 일체 중생이 마땅히 공양하리니 이 선남자는 훌륭한 사람 몸을 받아서 보현보살의 모든 공덕을 원만히 하고 마땅히 오래지 않아 보현보살과 같은 미묘한 몸을 성취하여 삼십이 대장부상이 구족할 것이며, 만약 인간이나 천상에 태어나면 난 데마다 수승한 종족 가운데 나며 능히 일체 악취는 다 없애며 일체 악한 벗은 다 멀리하고 일체 외도는 다 조복받고 일체 번뇌에서 해탈하는 것이 마치 사자왕이 뭇 짐승들을 굴복시키는 것과 같아서 능히 일체 중생의 공양을 받을 것이니라.
 
 또 이 사람이 임종할 마지막 찰나에 모든 육근은 모두 흩어지고 일체의 친족들은 모두 떠나고 일체 위엄과 세력은 다 사라지고 정승 대신과 궁성내외와 코끼리나 말이나 모든 수레와 보배나 재물등 이러한 모든 것들은 하나도 따라오는 것이 없건만, 오직 이 원왕만은 서로 떠나지 아니하여 어느 때나 항상 앞길을 인도하여 일 찰나 동안에 극락세계에 왕생하고, 왕생하고는 즉시에 아미타블과 문수사리보살과 보현보살과 관자재보살과 미륵보살 등을 뵈오리니 이 모든 보살들은 몸매가 단정하고 엄숙하며 구족한 공덕으로 장엄하고 계시거든 그 때에 그 사람 스스로가 연꽃 속에 태어났음을 보게 되고 부처님의 수기를 받고 나서는 무수 백천만억 나유타 겁을 지내도록 시방의 불가설불가설 세계에 널리 다니며 지혜의 힘으로써 중생들의 마음을 따라 이익이 되게 하며, 머지 않아 마땅히 보리도량에 앉아서 마군들을 항복받고 등정각을 성취하며 미묘한 법문을 설하여 능히 불찰 극미진수 세계에 중생으로 하여금 보리심을 발하게 하고 그 근기와 성질을 따라서 교화하여 성숙시키며 내지 한량없는 미래겁이 다하도록 널리 일체 중생을 이롭게 할 것이니라.
 
 선남자여, 저 모든 중생들이 이 대원왕을 듣거나 믿고 다시 받아 가지고 읽고 외우며 널리 남을 위하여 설한다면 이 사람의 지은 공덕은 부처님을 제하고는 아무도 알 사람이 없나니, 그러므로 이원왕을 듣고 의심을 내지 말지니라.
 
 마땅히 지성으로 받아 읽고, 외우며, 지니고, 베껴 써서 남을 위하여 설한다면 이 모든 사람들은 일념간에 모든 행원을 다 성취하며 그 얻는 복의 크기는 한량이 없고 가이 없어 능히 대번뇌 고해 중에 빠진 중생들을 제도하여 마침내 생사에서 벗어나 아미타불 극락세계에 왕생하게 되리라.」
 
 그 때에 보현보살마하살이 이 뜻을 거듭 말씀하시고자 널리 시방을 관하시고 게송을 설하시었다.
 
가이없는 시방세계 그 가운데
과거 현재 미래의 부처님들께
맑고 맑은 몸과 말과 뜻을 기울여
빠짐없이 두루두루 예경합니다.
 
보현보살 행과 원의 위신력으로
널리 일체 여래 전에 몸을 나투고
한 몸 다시 많은 수로 몸을 나투어
변만하신 부처님께 예경합니다.
 
한 티끌 속 미진수효 부처님 계셔
곳곳마다 많은 보살 모이시었고
무진법계 미진에도 또한 그 같이
부처님이 충만하심 깊이 믿으며
 
몸 마다 한량없는 음성으로써
다함 없는 묘한 말씀 모두 내어서
오는 세상 일체 겁이 다할 때까지
부처님의 깊은 공덕 찬탄합니다.
 
아름답기 으뜸가는 여러 꽃다발
좋은 풍류 좋은 향수 좋은 일산들
이와같은 가장 좋은 장엄구로써
시방삼세 부처님께 공양하오며
 
으뜸가는 좋은 의복 좋은 향들과
가루향과 꽂는 향과 등과 촛불의
낱낱 것을 수미산의 높이로 모아
일체 여래 빠짐없이 공양하오며
 
넓고 크고 수승하온 이내 슬기로
시방삼세 부처님을 깊이 믿어서
보현보살 행원력을 모두 기울여
일체 제불 빠짐없이 공양합니다.
 
지난 세상 내가 지은 모든 악업은
무시이래 탐심진심 어리석음이
몸과 말과 뜻으로 지었음이니
내가 이제 남김없이 참회합니다.
 
시방삼세 여러 종류 모든 중생과
성문연각 유학무학 여러 소승과
일체의 부처님과 모든 보살이
지니옵신 온갖 공덕 기뻐합니다.
 
시방세계 계시옵는 세간등불과
가장 처음 보리도를 이루신 님께
위없는 묘한 법문 설하시기를
내가 이제 지성 다해 권청합니다.
 
부처님이 대열반에 들려 하시면
찰진겁을 이 세상에 계시오면서
일체 중생 안락하게 살펴주시길
있는 지성 기울여서 권청합니다.
 
예경하고 찬탄하고 공양한 복덕
오래 계셔 법문하심 청하온 공덕
기뻐하고 참회하온 온갖 선근을
중생들과 보리도에 회향합니다.
 
내가 여러 부처님을 따라 배우고
보현보살 원만행을 닦고 익혀서
지난 세상 시방세계 부처님들과
지금 계신 부처님께 공양하오며
 
여러 가지 즐거움이 원만하도록
오는 세상 부처님께 공양하옵고
삼세의 부처님을 따라 배워서
무상보리 속히 얻기 원하옵니다.
 
시방세계 일체의 모든 세계의
넓고 크고 청정한 장엄세계에
모든 여래 대중에게 위요되시며
큰 보리수 아래에 계시옵거든
 
시방세계 온갖 종류 모든 중생이
근심 걱정 다 여의어 항상 즐겁고
깊고 깊은 바른 법문 공덕 받아서
모든 번뇌 남김없이 없애지이다.
 
깨달음 얻으려고 수행할 때에
나는 국토 어디서나 숙명통 얻고
날 때마다 출가하여 계행을 닦아
깨끗하고 온전하여 새지 않으며
 
하늘과 용 야차들과 구반다들과
사람들과 사람 아닌 이들에까지
그네들이 쓰고 있는 여러 말로써
가지가지 소리로 설법하오며
 
청정하온 바라밀을 힘써 닦아서
어느 때나 보리심을 잊지 않으며
모든 업장 모든 허물 멸해 버리고
일체의 묘한 행을 성취하오며
 
연꽃잎에 물방울이 붙지 않듯이
해와 달이 허공에 머물지 않듯
어두운 맘 미욱한 업 하근기라도
세간살이 그 속에서 해탈 얻으리.
 
일체 악과 온갖 고통 모두 없애고
중생에게 즐거움을 고루 주기를
찰진겁이 다하도록 쉬지 않으며
시방중생 위하는 일 한이 없으리.
 
어느 때나 중생들을 수순하면서
오는 세상 일체 겁이 다할 때까지
보현보살 광대행을 항상 닦아서
위없는 원만보리 얻으오리다.
 
나와 같이 보현행을 닦는 이들은
어느 때나 같은 곳에 함께 모이어
몸과 말과 뜻의 업이 모두 같아서
일체 행원 다 같이 닦아지오며
 
바른 길로 나를 돕는 선지식께서
우리에게 보현행을 일러주시면
어느 때나 나와 같이 함께 모여서
어느 때나 환희심을 내어지이다.
 
원하오니 모든 여래 모든 불자에
둘리워서 계시옴을 항상 뵈옵고
광대하온 공양을 항상 올리되
미래겁이 다하여도 변함없으며
 
제불세존 미묘법문 모두 지니고
일체의 보리행을 빛내오면서
구경으로 청정하온 보현의 길을
미래겁이 다하도록 나아가리다.
 
시방삼세 넓은 세상 중생 속에서
내가 짓는 복과 지혜 한정이 없고
정과 혜와 모든 방편 해탈삼매로
한량없는 모든 공덕 이루오리다.
 
한 티끌 속 미진수효 세계가 있고
세계마다 한량없는 부처님 계셔
곳곳마다 많은 대중 모인 가운데
보리행을 연설하심 항상 뵈오며
 
한량없는 시방법계 모든 세계와
털끝마다 삼세의 부처님 계셔
곳곳마다 많은 대중 모인 가운데
보리행을 연설하심 항상 뵈오며
 
한량없는 시방법계 모든 세계와
털끝마다 들어있는 시간세계와
한량없는 부처님과 많은 국토에
무량겁을 두고두고 수행하오리.
 
일체 여래 말씀하심 청정함이여
한 말씀 속 여러가지 음성 갖추고
모든 중생 뜻에 맞는 법음 펴시니
음성마다 부처님의 변재이시라.
 
시방세계 삼세의 부처님께서
어느 때나 다함없는 그 말씀으로
묘한 법문 깊은 이치 설하시거든
나의 깊은 지혜로써 요달하리라.
 
나는 능히 미래세에 깊이 들어가
일체 겁을 다하여 일념 만들고
과거 현재 미래의 일체겁 중에
한 생각 한 맘으로 들어가오며
 
나는 능히 일념으로 삼세 가운데
계시옵는 부처님 모두 뵈옵고
깨달음의 경계 중의 환과도 같은
자재해탈 모든 위력 수용하오며
 
한 터럭 끝에 있는 극미진 중에
삼세의 장엄세계 나타내이고
시방법계 미진세계 많은 털 끝에
모두 깊이 들어가서 엄정하오리.
 
오는 세상 시방법계 부처님께서
성도하고 설법하고 교화하시며
하옵실 일 마치시고 열반에 들면
내가 두루 나아가서 섬기오리다.
 
일념에서 두루하는 신통의 힘과
일체문에 다 통하는 대승의 힘과
지와 행을 널리 닦은 공덕의 힘과
위신으로 널리 덮는 자비의 힘과
 
청정장엄 두루하는 복덕의 힘과
집착없고 의지없는 지혜의 힘과
정과 혜의 모든 방편 위엄의 힘과
넓고 널리 쌓아 모은 보리의 힘과
 
일체 것이 청정하온 선업력으로
일체의 번뇌의 힘 멸해 버리고
일체의 마군의 힘 항복 받아서
일체의 모든 행력 이루오리다.
 
한량없는 모든 세계 엄정히 하며
한량없는 모든 중생 해탈케 하며
한량없는 모든 법을 분별하여서
한량없는 지혜바다 요달하오며
 
한량없는 모든 행을 청정히 하며
한량없는 모든 원을 원만히 하며
일체 여래 친근하고 공양하면서
무량겁을 부지런히 수행하옵고
 
과거 현재 미래세 일체 여래의
위없는 보리도인 모든 행원을
남김없이 공양하고 원만히 닦아
보현보살 큰 행으로 보리 이루리.
 
일체 여래 부처님의 맏아드님은
그 이름 거룩하신 보현보살님.
내가 지금 온갖 선근 회향하오니
지와 행이 나도 저와 같아지이다.
 
몸과 말과 뜻의 업이 깨끗하옵고
모든 행과 모든 국토 청정하올새
이와 같은 지혜가 보현이시니
바라건대 나도 저와 같아지이다.
 
일체에 청정하신 보현의 행과
문수사리 법왕자의 모든 대원이
모든 일을 남김없이 원만히 닦아
미래세가 다 하도록 끊임없으며
 
한량없는 많은 수행 모두 닦아서
한량없는 모든 공덕 모두 이루고
한량없는 모든 행에 머물어 있어
한량없는 신통묘용 요달하오며
 
문수사리 법왕자의 용맹지혜도
보현보살 지혜행도 그러하시니
모든 선근 내가 이제 회향하여서
저를 따라 일체를 항상 배우리.
 
삼세 여래 부처님이 칭찬하시는
이와 같은 위없는 모든 대원에
내가 이제 온갖 선근 회향하옴은
수승하온 보현행을 원함입니다.
 
원하오니 이 목숨이 다하려 할 때
모든 업장 모든 장애 다 없어져서
찰라 중에 아미타불 친견하옵고
그 자리서 안락세계 얻어지이다.
 
나의 몸이 저 세계에 태어나서는
그 자리서 이 대원을 모두 이루고
온갖 것을 남김없이 원만히 이뤄
일체 중생 이롭도록 하고자 하며
 
부처님 회상은 청정하시니
내가 그 때 연꽃 속에 태어나서
무량광 부처님을 친견하옵고
그 자리서 보리지혜 받아오며
 
부처님의 수기를 받자옵고는
수 없는 백구지의 화신을 내고
지혜의 힘 광대히 시방에 퍼져
일체 중생 이롭도록 하여지이다.
 
 
허공계가 다하고 중생계가 다하고
업과 번뇌 다하면 모르거니와
이와 같은 일체 것이 다함 없을 때
나의 원도 마침내 다함 없으리
 
가없는 시방국토 장엄하온 바
온갖 보배 부처님께 공양하옵고
일체 세계 인천 대중 미진겁토록
가장 좋은 안락으로 보시한대도
 
어떤 사람 수승하온 보현원왕을
한 번 듣고 마음에서 믿음을 내고
무상보리 구할 생각 간절만 하면
이 사람의 얻는 공덕 저를 지내니
 
간데마다 나쁜 벗을 멀리 여의며
영원토록 모든 악도 만나지 않고
무량광 부처님을 속히 뵈워서
위 없는 보현원을 모두 갖추리.
 
이 사람은 길이길이 수명 얻으며
난데마다 항상 좋은 사람 몸 받고
머지 않아 마땅히 보현보살의
크고 넓은 보살행 성취하리라.
 
지난 날에 어리석고 지혜 없어서
무간지옥 빠질 중죄 지었더라도
보현행원 대원왕을 읽고 외우면
일념간에 무거운 죄 소멸하리니
 
날 적마다 좋은 가문 좋은 얼굴과
좋은 상호 밝은 지혜 원만하여서
모든 마와 외도들이 범접 못하니
삼계 중생 온갖 공양 능히 받으며
 
오래쟎아 보리수 밑에 나아가
파순이도 마군중도 항복 받고서
무상정각 성취하고 법을 설하여
모든 중생 빠짐 없이 이익 주리라.
 
누구든지 보현행을 읽고 외우고
받아 갖고 대중 위해 연설한다면
그 과보는 부처님만 능히 아시니
어김없이 무상보리 얻게 되리라.
 
어떤 사람 보현원을 능히 외우는
그 선근의 소분만을 말씀한다면
일념간에 일체 공덕 원만하여서
중생들의 청정원을 성취하리라.
 
내가 지은 수승하신 보현의 행에
가없는 수승한 복 회향하오니
바라건대 고해중의 모든 중생이
하루 속히 극락세계 얻어지이다.」
 
그 때에 보현보살마하살이 부처님 앞에서 이 넓고 큰 보현원왕의 청정게송을 설하시니 선재동자는 한량 없이 뛸듯 기뻐하였고 일체보살들은 모두 크게 환희 하였으며 여래께서는 「옳다 옳다」하시며 칭찬하시었다.
 
 그 때에 세존께서는 거룩하신 여러 보살마하살과 더불어 이와 같은 불가사의 해탈경계의 수승한 법문을 연설하실 적에 문수사리보살을 상수로 하는 대보살들과 그 보살들이 성숙시킨 육천의 비구들과 미륵보살을 상수로 하는 현겁의 일체 대 보살들과 무구보현보살을 상수로 하는 일생보처이시며 관정 위에 이르신 대보살들과 널리 시방여래 세계에서 모이신 일체 찰해 극미진수의 모든 보살마하살과 대지 사리불 마하 목건련 등을 상수로 하는 대성문들과 인간과 천상과 세간의 모든 임금과 하늘과 용과 야차와 건달바와 아수라와 가루라와 긴나라와 마후라가와 인 비인 등 일체 대중들이 부처님의 말씀을 다들 듣고 크게 환희하고 믿고 받아 받들어 행하였다.
 
자료출처 http://akjeil.new21.net/bobbo/sudra/bohyun.htm
【작성】 이완근 이학준의 희망의 문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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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습】보현십원가(普賢十願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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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지 최종 수정일: 2015년 7월 1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