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김동연 경제부총리가 GM 정상화를 위한 3대 원칙을 밝혔습니다. 정상화를 위한 대주주의 책임과 역할, 주주, 채권자, 노조 등 이해관계자의 고통 분담, 장기적 경영정상화 방안이 김동연 부총리가 밝힌 세 가지 원칙입니다. 정부와 여당의 원칙 있는 대처가 한국GM 살리기에 초석이 될 것입니다. 민주당은 이미 당내에 한국GM TF를 설치하고 연속적인 간담회 개최와 협의, 정부의 원칙제시와 경영상태 실사 등 발 빠른 대처와 원칙 있는 내용 제시로 16만 근로자들을 지키는 중요한 버팀목을 만들어 갈 것입니다. 앞으로 정부가 산업통상자원부로 GM 대책 관련 업무를 일원화하고, 이미 밝힌 3대 원칙 아래 협의를 진행하고 있는 만큼 국민이 납득할 수 있는, 눈높이에 맞는 긍정적인 결과가 나올 것을 기대합니다. 오늘 오전 11시에 당대표 주재로 긴급 경제통상대책회의가 잡혀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여기서도 노동자들을 안심시키고, 근본적인 사태를 해결할 수 있는 대책들이 논의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정부와 여당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어제 인천에GM 관련 부품업체를 찾은 자유한국당 홍준표 당대표는 여전히 이 문제에 관해서도 ‘친북타령’만 늘어놓았습니다. 홍준표 당대표는 “지금 미국이 우리한테 통상압력을 가하는 본질은 정부의 친북정책을 버리라는 것에 있다. 인천 같은 경우에 철강과 한국GM에 직격탄을 맞게 될 수도 있다”라는 궤변만 늘어놓았습니다. 위기상황을 해결하기 위한 노력은 뒤로 한 채 궤변과 친북타령만 하는 제1야당 당대표를 국민들은 도저히 이해할 수 없고, 부끄러워 할 것입니다. 아울러 국가적 어려움을 당리당략에만 이용하려는 자유한국당, 모든 문제를 앵무새처럼 ‘친북’, ‘좌파타령’만 하는 홍준표 당대표에 대해서 국민들은 이번 평창올림픽에서 보여주는 팀워크와 페어플레이를 요구하고 있다는 것을 다시 한 번 촉구합니다. /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