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국회 본회의에서 5.18 광주민주화운동 진상규명 특별법이 통과되었다. 지난 1월 국회에서 통과를 기대했지만 국회 국방위의 공청회 개최 등 절차를 이유로 통과되지 못하고 이번 2월 국회에서 통과되었다. 진심으로 환영한다.
민주당과 자유한국당의 양당 정쟁으로 국회통과에 대한 우려가 있었으나 바른미래당의 협상력을 바탕으로 국회가 정상 가동됐고 특별법 제정의 쾌거를 이루었다.
5.18 광주민주화운동이 일어난 지 38년의 세월이 걸렸지만, 이제 서야 5.18 광주민주화운동의 진실을 제대로 밝힐 수 있는 역사적인 5.18 광주민주화운동 진상규명 특별법을 마련하게 되었다.
5.18 광주민주화운동 당시 최종 발포명령자, 헬기기총소사, 암매장지, 은폐조작의혹, 인권유린 등을 낱낱이 밝혀서 제대로 된 역사를 국민여러분들과 함께 기록하게 할 것이다. 아울러 5.18 광주민주화운동의 희생자들과 유가족들의 명예가 온전하게 회복 될 수 있도록 할 것이다.
5.18 광주민주화운동 진상규명 특별법 제정과 국회통과에 전력을 다해온 바른미래당은 이번 국회를 통과한 특별법을 통해 진상이 제대로 규명되도록 할 것이며, 위대한 광주정신이 대한민국 민주화운동의 혼을 넘어서 전 세계적으로 민주화운동의 정신이 되도록 할 것이다.
2018. 2. 28. 바른미래당 대변인 김철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