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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훈식 원내대변인 브리핑] 색깔 덧씌우기 그만 두고, 국회로 돌아와 책무를 다해주시길 바란다 외 1건 - 더불어민주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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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더불어民主黨)
【정치】
(2018.08.22. 23:26) 
◈ [강훈식 원내대변인 브리핑] 색깔 덧씌우기 그만 두고, 국회로 돌아와 책무를 다해주시길 바란다 외 1건 - 더불어민주당
강훈식 원내대변인, 오후 현안 서면브리핑
 
■ 색깔 덧씌우기 그만 두고, 국회로 돌아와 책무를 다해주시길 바란다
 
민생국회를 내팽개치고 온 나라를 색깔로 덧씌우려 거리에 나서려는 한국당의 작태에 실망을 금할 수 없다.
 
세계인의 평화의 제전을 성공적으로 치루기 위해, 정쟁자제를 결의했지만 개막부터 폐막까지 ‘어깃장 놓는 모습’ 밖에 기억되지 않는다.
 
평화의 올림픽을 남북관계 개선과 한반도 평화정착으로 승화시켜야 할 출발점에 선 오늘(26일), 남남갈등을 부추기려 거리에 나서는 한국당의 모습에서 민생정당으로서의 모습은 찾을 길이 없다.
 
오후로 예정됐던 법사위를 비롯한 각 상임위 법안소위도 취소시켰다. 민생우선, 정쟁자제는 사실상 수사에 그친, 대국민 기만술이었는지 국민은 의심하고 있다.
 
이미 지난 주 북한 대표단 파견을 핑계로 운영위는 물론, 법사위 등 국회 곳곳을 파행시켰다.
 
민생은 아랑곳 않는 한국당의 몽니에 개혁입법과 지방선거가 발목이 잡힐 위기이다. 최저임금 현실화에 따른 중소영세상공인들의 부담을 역설하더니, 정작 그 해결책 마련에는 훼방을 놓고 있다.
 
한국당의 색깔론 정쟁에 따른 피해는 고스란히 국민의 몫이고, 이제 국민의 인내도 바닥나고 있다.
 
문재인 대통령이 이미 김영철 부위원장에게 강력하게 비핵화 요구를 한 것으로 확인됐다. 남북관계와 북한의 비핵화를 걱정해주는 것은 십분 이해지만, 이제 그만 제자리로 돌아오시길 바란다.
 
2월 국회가 고작 3일 남은 상황이다. 남은 기간 최대의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각 상임위 정상화에 협조해 주길 당부 드립니다.
 
 
■ 젠더폭력 TF 간담회 개최, 피해자 중심 실효성 있는 제도 구축에 지혜 모아야 한다
 
오늘(26일) 국회에서 ‘젠더폭력TF - 성폭력피해자 통합지원 및 2차 피해 방지를 위한 간담회’가 열렸다.
 
성폭력피해자들을 보호하고 지원하는 방안들이 논의된 간담회에는 우원식 원내대표를 비롯해 남인순 젠더폭력TF 위원장 및 위원들이 함께 했다.
 
이에 앞서 정부여당은 오전 7시30분부터 공공부문 성희롱·성폭력 근절 정책과 현행 제도 보완 대책에 대한 협의를 가졌다.
 
젠더폭력은 우리 사회에 뿌리 깊게 자리한 적폐로 반드시 척결해야 할 문제이다. 드러난 성범죄에 대한 철저한 진상조사와 가해자 처벌, 재발방지 대책과 피해자 중심의 회복 방안을 국회차원에서 마련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미투 운동은 우리 사회의 불평등을 바로잡고 나라다운 나라를 만드는 과정이다. 젠더폭력 근절을 위한 실효성 있는 제도 구축을 위해, 여야 정치권을 비롯한 사회 각계각층이 지혜를 모아 나가야 할 것이다.
 
 
2018년 2월 2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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