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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의원∙입법부 보도자료
2018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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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범계 수석대변인 브리핑] 평창올림픽, 한국인의 저력 보여줬다 외 2건 - 더불어민주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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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불어민주당(더불어民主黨)
【정치】
(2018.08.22. 23:28)  █
◈ [박범계 수석대변인 브리핑] 평창올림픽, 한국인의 저력 보여줬다 외 2건 - 더불어민주당
박범계 수석대변인, 오전 현안 서면브리핑
 
□ 일시 : 2018년 2월 26일 (월), 오전 11시30분
□ 장소 : 정론관
 
 
■ 평창올림픽, 한국인의 저력 보여줬다
 
지난 25일 대단원의 막을 내린 평창올림픽은 한국인의 저력을 유감없이 과시한 전국민의 쾌거였다. 최첨단 기술을 적용한 경기장, 선수단과 취재진, 관람객들이 인정한 원활한 대회 운영은 물론 다양한 문화이벤트까지 갖춘 ‘오감’이 행복한 올림픽이었다.
 
선수들은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유감없이 펼치며 결과와 관계없이 감동의 드라마를 연출했다. 썰매, 컬링, 스키에서 값진 사상 첫 메달이 나왔고 쇼트트랙과 빙속에서는 전통의 강국임을 입증했다. 1만 7000여명의 자원봉사자들도 경기에 나선 선수들 만큼이나 대한민국의 국격을 높였다. 헌신적인 봉사 정신을 보여주며 올림픽 성공의 일등 공신 역할을 했다.
 
성공적으로 준비된 올림픽에 우리 국민들도 연일 만원 관중으로 화답했다. 지난 21일 누적 관중수가 100만명을 돌파했으며 입장권 판매율도 90%를 상회했다.
 
평창올림픽의 성공은 우리 국민의 성공이다. 올림픽에서 확인된 한국인의 저력이 향후 대한민국 발전의 자양분이 되기를 기대한다.
 
 
■ 북한의 ‘북미대화’ 천명 환영한다
 
북한이 드디어 대화의 빗장을 풀었다. 25일 문재인 대통령의 김영철 북한 조선노동당 중앙위원회 부위원장과의 접견에서 김영철은 “북미대화를 할 충분한 용의가 있다”고 밝혔다.
 
북한은 그동안 ‘대화를 구걸하지 않겠다’는 강경한 태도를 고수해 왔다. 그러나 평창올림픽 개막식에 참석한 김여정 북한 노동당 중앙위원회 제1부부장이 ‘남북 대화’의 물꼬를 트더니 폐막식에 참석한 김영철 부위원장이 ‘북미 대화’의 빗장까지 푼 것이다.
 
미국 백악관도 26일 성명을 통해 “대화할 의향이 있다는 북한의 메시지가 비핵화로 가는 첫걸음을 뜻하는 것인지 지켜보겠다”고 밝혔다. 북미간 견해차에도 불구하고 ‘탐색적 대화’에 나서겠다는 의도로 풀이된다.
 
더불어민주당은 평창올림픽을 통해 조성된 북미대화 움직임을 환영한다. 북미대화가 남북 관계 개선으로 이어지고 궁극적으로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체제 구축으로 이어지기를 진심으로 바란다.
 
 
■ 김관진, 김장수의 죄책을 엄정히 묻는 것이 재발방지의 첩경이다
 
사경을 헤매는 국민들의 안전은 안중에도 없이 자리 보전을 위한 상황 조작에만 열을 올렸던 박근혜 정부의 세월호 사건 대응 행태가 그 윤곽을 드러내고 있다.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는 오늘 김장수 전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을 소환해 세월호 보고시간 조작 등에 대해 조사중이다. 검찰은 이 사건에 연루된 의혹을 받고 있는 김관진 전 청와대 국가안보실장도 조만간 소환헤 조사할 예정이다.
 
지난해 10월 청와대가 검찰에 수사 의뢰한 바에 따르면 세월호 참사와 관련한 청와대 보고 일지가 조작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참사 이후 대통령 훈령 318호인 ‘국가위기관리 기본지침’에서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이 국가위기 상황을 종합 관리하는 컨트롤 타워라는 내용이 임의로 삭제된 의혹도 제기됐다.
 
이쯤되면 당시 청와대의 위기 관리 능력이 부족해 적절히 대응하지 못한 수준을 뛰어 넘는다. 범죄 피의자가 사건의 알리바이를 구성하기 위해 범죄를 저지른 뒤 각종 정황을 짜맞추는 행태와 별반 다를 것이 없는 것이다. 도대체 국가는 왜 존재하는 것인가?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겠다는 최소한의 소명 의식도 없었단 말인가?
 
검찰은 김관진, 김장수 두 전직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을 철저히 조사해 진상을 규명하고 그 책임을 엄중히 물어야 한다. 그것만이 이와 같은 어처구니 없는 일이 대한민국에서 재발하지 않도록 하는 첩경일 것이다.
 
 
2018년 2월 2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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