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민 대표가 평화당과 정의당의 공동교섭단체 구성을 민주당 2중대라고 비난했다. 명백한 색깔론이고 의회정치의 ABC도 모른 무지의 소치다.
평화당과 정의당의 공동교섭단체 구성이 소수정당과 국민들의 참정권을 보장하려한 것은 국민들이 다 알고 있다. 현행의 교섭단체 숫자 20명은 박정희 정권하 10월 유신 이후 국회 통제를 용이하게 하기 위해 국회법을 개정해 10명에서 20명으로 올린 것이 그대로 유지되고 있는 것이다.
유승민 대표는 이런 교섭단체 구성의 역사를 알고하는 이야기인가.
의회민주주의를 정상화시키기 위한 공동교섭단체 구성에 색깔론을 들이대는 것은 스스로 보수대연합으로 가겠다는 선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