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윤경 원내대변인, 오전 현안 서면 브리핑
■ 이명박 전 대통령, 말을 아끼지 말고 진실을 고백해야
이명박 전 대통령이 검찰에 출석했다.
더불어민주당은 이명박 전 대통령의 검찰 조사가 국민들께 진심으로 사과하고 진실을 밝히는 자리가 되어야 함을 강조한다.
이명박 전 대통령은 뇌물과 비자금 조성, 직권남용 등 20여개에 범죄행위에 대한 피의자 신분이다. 이명박 전 대통령은 자신의 잘못을 스스로 사과하고 진실을 밝히는데 협조해야 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명박 전 대통령은 검찰청 포토라인 앞에서 “전직 대통령으로서 하고 싶은 이야기도 많습니다만 말을 아껴야 한다고 스스로 다짐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명박 전 대통령이 다짐해야 할 것은 말을 아끼는 것이 아니라 진실을 고백하고 자신이 저지른 범죄행위에 대한 처벌을 받아야 한다는 점이다.
이명박 전 대통령은 국민에게 대단히 죄송하다고 했지만, 진심어린 사과와 참회는 느껴지지 않는다.
오늘 시작된 이명박 전 대통령의 검찰 조사에 온 국민이 눈과 귀를 맞추고 있다. 다스 차명 소유 여부에 대한 진실을 우선적으로 밝히고 이명박 전 대통령의 범죄행위가 확정된다면 이에 대한 처벌은 정당하게 진행되어야 한다.
더불어민주당은 이명박 전 대통령의 검찰 조사가 전직 대통령의 권한으로 행해왔던 불법 행위, 권력형 비리 행위가 명명백백하게 밝혀지고 더 이상 불운한 역사가 되풀이되지 않도록 만드는 계기가 돼야 한다는 점을 강조한다.
2018년 3월 14일 더불어민주당 공보국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