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평] 김동균 부대변인, 스티븐 호킹 박사의 죽음을 애도한다
세계적인 물리학자 스티븐 호킹 박사가 오늘 향년 76세로 타계했다. 아인슈타인 이후 최고의 물리학자라 일컬어지던 고인의 죽음에 애도를 표한다. 이 세상의 다른 편으로 떠나 고인이 평생을 찾아 헤맨 우주의 진리를 마음껏 만끽하며 평화를 누리기 바란다.
고인은 젊은 시절 루게릭병으로 인한 시한부 선고를 굳건히 이겨냈고, 온 몸이 마비되는 육체의 제약에 갇혔음에도 불구하고 세계 물리학사에 거대한 족적을 남겼다.
특히 시공간, 블랙홀, 양자역학 등 여러 어려운 물리학적 개념과 이론을 일반인도 이해하기 쉽도록 저술하여 과학의 대중화에 지대한 영향을 끼쳤다. 아울러 많은 이들이 호킹 박사의 생애를 지켜보며 “장애는 단지 불편할 뿐, 불가능이 아니”라는 희망을 갖고 삶의 용기를 얻기도 했다.
인류 문명 발전에 큰 공헌을 한 고인의 죽음을 다시 한 번 애도하며, 정의당은 고인이 평생에 걸쳐 전세계에 남긴 희망과 진보의 메시지를 잊지 않겠다는 다짐의 말씀을 드린다.
2018년 3월 14일 정의당 부대변인 김동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