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범계 수석대변인, 오후 현안 서면 브리핑
■ 남북 문제와 안보 문제에 관한 초당적 협력의 첫발을 내딛은 청와대 회동을 높이 평가한다
더불어민주당은 오늘 문재인 대통령과 5당 대표간의 100분간에 걸친 청와대 회동의 의미를 높이 평가한다.
이번 회동은 남북 문제와 안보 문제에 관한 초당적 협력의 중요한 첫발을 내디뎠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아울러 이번 남북 간의 합의에는 문재인 대통령의 단호한 비핵화 의지와 북미간의 대화 필요성이 반영되었다는 점에서 한반도 평화 정책에 긍정적인 첫 신호라 할 만 하다.
또한 일각에서 우려하는 북한에 대한 제재와 압박의 이완 가능성 역시 기우라는 점이 분명해졌다.
남북대화는 튼튼한 국제 제재가 존재하는 가운데 진행되는 것이고, 이러한 제재는 우리가 임의로 풀 수없는 상황이라는 문 대통령의 말이 이 점을 뒷받침한다.
마지막으로 문재인 대통령이 북핵 폐기와 비핵화가 최종적인 목표이고 정교한 로드맵을 마련함으로써 완전한 핵 폐기 합의가 가능하다고 한 것에 대해 더불어민주당은 커다란 신뢰를 보낸다.
2018년 3월 7일 더불어민주당 공보국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