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난수준인 청년실업이 해소될 기미가 보이지 않는 가운데, 일자리 정책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해야 할 이용섭 일자리위원회 부위원장은 8개월 만에 자리를 박차고 나와 선거운동에만 매진하고 있다. 후임역시 한 달 넘게 공석인 상황이다. 문재인 정부가 '일자리 정부'라고 믿는 국민이 얼마나 있을 것인가
김영록 전 장관과 신정훈 전 청와대 농어업 비서관 역시 마찬가지다. 농어업분야 산적한 현안을 내팽긴 채 문재인 대통령 사진만 걸고 선거운동에 나서고 있다. 장관과 청와대 비서관은 출마를 위한 스펙쌓기에 불과했던 것인가
적폐청산과 민생현안 해결보다는 대통령 지지율만 믿고 자신의 일자리만 찾는 행태에 대해 광주시민과 전남도민이 반드시 심판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