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 대변인, 오후 현안 서면 브리핑
■ 홍준표 대표의 대변인을 자임하고 나선 남경필 경기도지사는 자중자애하시라
남경필 지사가 자유한국당으로 복당한 후 홍준표 대표의 대변인 역할을 자임하고 나섰다.
어제(15일) 더불어민주당이 자유한국당 영입중인 이석연 전 법제처장을 비판한 것은 그동안 이석연 처장의 막말과 폄하 발언 때문이었다. 문재인 대통령에 대한 임기 단축이나, 노무현 전 대통령에 대한 ‘공부나 똑바로 해라’ 라는 발언은 표현의 자유를 넘어선 국민들이 수긍하기 힘든 매우 거친 언사다.
그리고 이석연 전 처장이 낮은 인지도를 갖고 있는 건 부정할 수 없는 현실 아닌가.
물론 모든 후보가 이번 지방선거에서 결격사유가 없다면 출마하는 건 자유다. 하지만 엄격한 검증만은 피해갈 수 없는 것이다.
남경필 지사가 왜 이 시점에서 홍준표 대표의 대변인 역할을 자임하고 나섰는지는 알만하다.
다만 그럴수록 국민의 생각과는 매우 멀리갈 수 있음을 깨달아야 할 것이다.
2018년 3월 16일 더불어민주당 공보국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