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서부에 있는 주이다. 2005년 기준의 인구는 약 2,414,807명으로 2000년 인구 조사의 1,998,257명에 비해 21% 이상 늘었다. 네바다 주는 미국에서 가장 빨리 발전하고 있는 주이다. 인구의 3분의 2는
라스베이거스 대도시권에 살고 있다. 네바다 주는 관광업이 중심 산업이다.
네바다는 스페인어로 "눈으로 덮인, 눈이 내린"이라는 뜻의 nevada가 어원이다. 북쪽으로
오리건 주와
아이다호 주, 동쪽으로
유타 주와
애리조나 주, 남쪽과 서쪽으로
캘리포니아 주와 접하고 있다.
1870년 당시 네바다 주의 인구는 4만 2천 명이었고, 이후에도 주의 인구 순위는 미국 내에서도 바닥이었다. 1960년 당시 28만 명이었던 네바다 주의 인구는
라스베이거스의 성장으로 1990년에는 120만 명으로 증가[2]하였고, 2013년 기준으로는 270만 명을 넘는다.
네바다 주는 면적이 넓기 때문에 북부 지방과 남부 지방에 따라 정치색이 구분된다. 현 주지사는 브라이언 산도발로 2011년부터 주지사를 역임하였다. 산도발은 공화당 소속인데, 공화당은 1999년부터 지금까지 주지사를 배출하였다. 네바다의 북부 지방은 상대적으로 공화당 지지세가 강하기 때문에 인구 수로는 남부 지방이 많지만 대부분의 주요 요직은 북부 지방에서 차지한다. 네바다 주는 1912년부터 지금까지 1976년 선거를 제외하고 모든 선거에서 실제 당선자가 당선된 대표적인 스윙 스테이트 지역이다.
가장 최근의 선거는 2012년 선거로 오바마 후보가 52%, 롬니 후보가 46%를 득표하였다. 민주당 상원 원내대표인 해리 리드의 지역구도 네바다 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