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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의원∙입법부 보도자료
2018년
  2018년 4월
  4월 30일 (월)
▪ 홍준표 당대표, 수잔 솔티 북한자유연합 대표 접견 주요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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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2018.09.23. 13:13)  █
◈ 홍준표 당대표, 수잔 솔티 북한자유연합 대표 접견 주요내용
자유한국당 홍준표 당대표는 2018. 4. 30(월) 16:00, 수잔 솔티 북한자유연합 대표를 접견했다. 그 주요내용은 다음과 같다. 【자유한국당 (정당)】
자유한국당 홍준표 당대표는 2018. 4. 30(월) 16:00, 수잔 솔티 북한자유연합 대표를 접견했다. 그 주요내용은 다음과 같다.
 
<홍준표 당 대표>
 
저는 수잔 솔티 여사와 구면이다. 2002년도 김대중 정권 당시에 워싱턴에서 이신범의원 하고 같이 수잔 솔티 여사를 뵌 일이 있다. 아주 오랜 세월동안 북한인권 문제를, 우리 국민들을 다뤄주시고, 인권 개선을 위해서 노력해주시는데 대해서 대한민국 국민을 대신해 제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이번에 트럼프 대통령과 김정은 위원장과의 북미회담에서 북한의 인권문제가 꼭 거론이 되어서 북한에 억류중인 미국인들, 한국인들, 일본인들이 석방되는 계기를 마련해 주시고, 또 6.25 전쟁 때 납북이 된 한국 사람들도 돌아올 수 있기를 트럼프 대통령에게 수잔 솔티 여사께서 꼭 좀 성사될 수 있도록 해주시기 바란다.
 
<수잔 솔티 북한자유연합 대표>
 
저와 북한자유연합 대표단을 초청해주셔서 감사하고 큰 영광이라고 생각한다. 대표님께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북한 주민들을 위해서 대표님의 역할과 당의 역할이 굉장히 크다는 것을 강조 드리고 싶다. 한국에는 미국에 없는 것이 있기 때문이다. 미국에서는 북한의 인권문제가 엄청나게 심각한 이슈라는 것을 모두 인정하고 있는 사실이다. 민주당이든 공화당이든, 성향이 좌파성향이든 우파성향이든 북한에서 범죄가 벌어지고 있다는 데에는 아무런 이견이 없는 상태이다. 그렇기 때문에 자유한국당에서 고통 받고 있는 북한의 주민들이 인권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짐을 함께 져주시기 바란다.
 
현재 국제사회에서는 북한의 인권문제와 범죄가 지금도 매일 북한에서 일어나고 있다는데 이견이 없다는 뭔가가 합의된 상태인데, 북한의 인권문제에 대해서 가장 많은 관심을 기울여야 되는 한국정부가 그 점에서 뒷걸음질 치고 있는 것 같은 인식을 받아서 마음이 굉장히 아프다. 또한 제 마음을 제일 많이 아프게 한 것은 한국정부가 이번에 저희가 진행하고 있는 북한자유주간 지원을, 약속했던 지원을 정상회담이 끝난 이후에 철폐했다는 것을 알았다는 것이다.
 
이번 주에 제15회 북한자유주간을 기념하기 위해서 행사를 가지고 있는데, 이번 행사 주제는 ‘진리가, 진실이 그대를 자유케 하리라’이다. 우리가 한국사회의 가장 강력하고, 가장 평화적이고, 비폭력적으로 북한에 가할 수 있는 무기가 있다고 생각하는데, 그게 바로 탈북민들이다. 탈북민들이 북한 내부로 정보를 보내기 위한 활동을 하고 있고, 이런 것들이 북한에 변화를 주고 있다고 저희는 항상 믿는다. 만약 북한 주민들이 진실을, 진리를 알게 된다면 북한은 정권으로서 더 이상 말 못할 것이라고 저희는 믿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한국정부가 진실을 전하는 탈북민들의 목소리를 소거시키려고 하고, 제외시키려는 것 자체가 굉장히 마음이 아프다.
 
그리고 우리가 정상회담 결과에 도취되기 전에 한 가지 기억해야 될 것은 이미 우리가 김정은이 하고 있는 정치적인 전략을 우리가 역사적으로 본적이 있다는 것이다. 김정일 시대에 국제사회의 억압에 의해서 북한 상황이 심각해졌을 때 김정일이 바로 김대중 대통령에게 손을 내밀어서 평화를 조장하면서 그 위기에서 벗어난 기억이 있다.
 
또 한 가지 기억할 것은 1990년대 고 황장엽 선생님이 탈북했을 때 많은 고위층들이 탈북 했었다. 왜냐하면 북한이 곧 살기 어려울 것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햇볕정책이 시작되면서 북한에 많은 현금이 들어가서 결국 북한 정권을 도와주는 역할을 했고, 지금 우리가 보고 있는 현상황에 도달했다. 수백만 북한 주민들이 기아로 죽어갔고, 북한이 핵무기를 보유한 국가가 되었다.
 
최근에도 발견한 사실이 있는데, 시리아에서 민간인 사상자를 낸 공격에 북한에서 만든 무기들이 사용되었다는 것이다. 그리고 러시아에서 강제노동을 하다가 죽어간 사람들도 있다. 탈북하려다가 북송될 위기에 처하자 한 가족이 전체 독을 먹고 자살한 그런 일도 봤다. 그리고 우리가 북한에는 정치범 수용소가 있다는 것, 그 안에서 사람들이 매일매일 죽어나간다는 것을 잊을 수 없을 것이다. 그래서 저희 탈북민들과 북한인권 문제를 위해 일하고 있는 저희들은 자유한국당에 많은 기대를 걸고 있다는 사실을 꼭 강조하고 싶다.
 
2018. 4. 30.
자유한국당 공보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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