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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환 교수의 사마천 사기 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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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out 김영환 교수의 사마천 사기 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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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작】
(2017.10.18. 19:20) 
◈ 은본기 7
목   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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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원문)

當是時, 夏桀爲虐政淫荒, 而諸侯昆吾氏爲亂。 湯乃興師率諸侯, 伊尹從湯, 湯自把鉞以伐昆吾, 遂伐桀。 湯曰 : “格女衆庶, 來, 女悉聽朕言。 匪台小子敢行擧亂, 有夏多罪, 予維聞女衆言, 夏氏有罪。 予畏上帝, 不敢不正。 今夏多罪, 天命殛之。 今女有衆, 女曰 : ‘我君不恤我衆, 舍我嗇事而割政’。 女其曰 : ‘有罪, 其柰何’ ? 夏王率止衆力, 率奪夏國。 有衆率怠不和, 曰 : ‘是日何時喪? 予與女皆亡’ ! 夏德若茲, 今朕必往。 爾尙及予一人致天之罰, 予其大理女。 女毋不信, 朕不食言。 女不從誓言, 予則帑僇女, 無有攸赦。” 以告令師, 作湯誓。 於是湯曰 : “吾甚武”, 號曰武王。
 
 

2. (음역)

당시시, 하걸위학정음황, 이제후곤오씨위란。 탕내흥사솔제후, 이윤종탕, 탕자파월이벌곤오, 수벌걸。 탕왈 : “격여중서, 래, 여실청짐언。 비태소자감행거란, 유하다죄, 여유문여중언, 하씨유죄。 여외상제, 불감부정。 금하다죄, 천명극지。 금여유중, 여왈 : ‘아군불휼아중, 사아색사이할정’。 여기왈 : ‘유죄, 기내하’ ? 하왕솔지중력, 솔탈하국。 유중솔태불화, 왈 : ‘시일하시상? 여여여개망’ ! 하덕약자, 금짐필왕。 이상급여일인치천지벌, 여기대리여。 여무불신, 짐불식언。 여불종서언, 여즉노륙녀, 무유유사。” 이고령사, 작탕서。 어시탕왈 : “오심무”, 호왈무왕。
 
 

3. (주석)

1. 걸(桀) - 하나라 최후의 국왕이고, 발(發)의 아들이며 이름은 달리 계(癸), 이계(履癸)라고 일컬었다. 스스로를 태양이라고 여길 정도로 역사상 유명한 폭군으로 나라가 망하면서 쫓겨나 굶어죽었다. 안휘성(安徽省) 소현(巢縣) 와우산(臥牛山)에 매장하였다.
 
2. 제후(諸侯) - 1-002-주석3 참고.
 
3. 곤오씨(昆吾氏) - 고신씨(高辛氏) 곡(嚳) 시기에 전욱(顓頊)의 후예 오회(吳回)는 남방의 부락 수령이 되었는데, 오회의 아들 육종(陸終), 육종의 아들에 곤오, 삼호(參胡), 팽조(彭祖), 회인(會人), 조성(曹姓), 계련(季連) 등 6명이 있었으며, 각자 씨족의 수령이 되고 성씨를 갖게 되었다. 곤오의 본명은 주번(做樊)이고, 곤오(현재 山西省 안읍 일대)에 거주하면서 지명으로써 성씨를 삼았다. 전설에 곤오는 도기 제조업의 발명자로 전해진다.
 
4. 탕(湯) - 2-033-주석9 참고.
 
5. 이윤(伊尹) - 3-004-주석7 참고.
 
6. 파(把) - 잡다, 쥐다.
 
7. 격(格) - 올, 이리로 옴, 래격(來格), 격래(格來)로 쓰기도 한다.
 
8. 비(匪) - 아닐 비(非)와 같다.
 
9. 태(台) - 나 자신을 가리킴.
 
10. 소자(小子) - 천자가 하늘에 대하여 말할 때 자신을 일컫는 말. 달리 고대에 자신을 일컫는 겸양의 말.
 
11. 유하(有夏) - 하나라 왕을 가리킨다. 본문에서는 하씨(夏氏), 하왕(夏王) 등으로 표현하였다.
 
12. 유(維) - 또한~하다, 비록~하다.
 
13. 극(殛) - 죽이다.
 
14. 유중(有衆) - 두 가지 의미가 있다. 첫째, 상나라 시기에 농업 노동에 종사하는 노예를 가리키고, 중(衆), 중인(衆人)으로 일컬었으며 우두머리는 소자신(小藉臣)이라고 하였다. 둘째, 다수의 백성을 가리킬 때 쓰기도 하며, 본문에서는 중, 유중, 중서(衆庶) 등으로 기록되었다.
 
15. 색사(嗇事) - 농사.
 
16. 할정(割政) - 농민을 해치는 정치.
 
17. 기(其) - 혹은, 아마도.
 
18. 솔(率) - 모두, 즉 군주와 신하가 함께.
 
19. 지(止) - 저지하다,즉 솔지중력(率止衆力)은 군주와 신하가 함께 백성들이 역량을 발휘하지 못하게 하는 것을 가리킨다.
 
20. 탈(奪) - 착취하다. 즉 솔탈하국(率奪夏國)은 군주와 신하가 함께 하나라의 재산을 착취하는 것을 가리킨다.
 
21. 태(怠) - 게으르다, 나태하다. 즉 솔태불화(率怠不和)는 백성들이 고의로 태만하여 정부 관리와 화합하지 않는 것을 가리킨다.
 
22. 상(喪) - 망하다, 사라지다.
 
23. 여일인(予一人) - 상왕(商王)을 가리키고, 전국의 최고 통치자로 정권과 군권과 신권(神權)을 장악하였다. 동시에 주변의 방국(方國 : 鬼方, 土方, 夷方 등) 중에서 상나라의 책봉을 받는 여러 제후의 수령으로서 하늘에 두 태양이 없듯이 백성에게도 두 임금이 없는 유일한 존재인 여일인 이라고 일컬어졌다. 상왕은 후(后)의 소생인 적장자만이 될 수 있었고, 첩실인 부(婦)의 소생은 왕이 될 수 없었다.
 
24. 상(尙) - 만일, 만약.
 
25. 치(致) - 성취하다.
 
26. 이(理) - 위로하여 포상하다, 표창하다.
 
27. 식언(食言) - 거짓말 하다.
 
28. 노륙(帑僇) - 처자식까지 연좌하여 죽이다.
 
29. 유사(攸赦) - 3-004-주석13 참고.
 
30. 영사(令師) - 명령을 기록하고 전달하는 관리이다.
 
31. 탕서(湯誓) - 《상서》의 〈탕서〉편이 있다. 일거에 하나라의 걸왕을 멸망시키기 위하여 전쟁 직전에 군사 동원령을 내린 것이다. 사관이 두 단락으로 기록하였고, 첫째 단락은 군사를 일으켜 정벌하는 이유를 설명하였고, 두 번째 단락에는 하늘을 대신하여 천벌을 내리고, 공적에 따라서 상벌을 내리는 방법을 서술하였다.
 
32. 무(武) - 용맹하고 전투에 능함.
 
 

4. (국역)

이 시기에 이르러 하나라의 걸왕은 포악한 정치와 술과 여자에 깊이 빠져 사람으로서의 도리를 돌아보지 않는 행위를 저질렀고, 제후 곤오씨도 반란을 일으켰다. 탕은 이에 군사를 일으키고 제후들을 거느리며 정벌에 나섰으며, 이윤도 탕을 따랐다. 탕은 친히 큰 도끼를 쥐고 곤오씨를 정벌하였으며, 마침내는 하나라의 걸왕을 정벌하였다. 탕이 말하기를 “여러분, 모두 이리로 오시요. 그리고 모두 내 말을 들으시요. 내 자신이 감히 반란을 일으키는 것이 아니고, 하나라에 많은 죄악이 있으며, 나도 또한 여러분 모두가 하나라에 죄가 있다고 말하는 것을 들었다. 나는 하늘을 경외하여 감히 정벌하지 않을 수 없다. 현재 하나라는 많은 죄악을 저질러서, 천명으로 그들을 처벌할 것이다. 현재 너희들 모두는 이렇게 말할 것이다. 󰡐우리의 군주가 우리들을 사랑하지 않고 우리들로 하여금 농사를 버리고 농민을 해치는 정치를 하려 한다.󰡑 너희들은 아마도 또 이렇게 말할 것이다. 󰡐죄가 있다면 또 어쩔 것인가!󰡑 하나라 왕이 신하들과 함께 백성들이 역량을 발휘하지 못하게 하고, 신하들과 함께 하나라의 재산을 착취하였다. 백성들은 고의로 태만하여 정부 관리와 화합하지 않으면서 말하기를 󰡐이 태양(하나라 왕이 스스로를 태양이라고 일컬음)이 언제 없어질 것인가! 우리들은 모두 이 태양과 함께 멸망하기를 원한다!󰡑 하나라의 덕행이 이미 이와 같이 되었으니 현재 필히 내가 가서 토벌해야 한다. 너희들이 만약 나와 함께 하늘의 정벌을 성취하면, 내가 장차 너희들에게 크게 상을 내릴 것이다. 너희들이 나를 믿지 않는 것을 바라지 않으며, 나는 거짓말을 하지 않는다. 너희들이 나의 맹세하는 말을 따르지 않으면 나는 곧 너희들의 처자식까지 연좌하여 죽이고 사면하지 않을 것이다.” 탕은 명령을 기록하고 전달하는 관리에게 알리고 〈탕서〉를 짓게 하였다. 그리고 탕이 말하기를 “나는 매우 용맹하고 전투에 능하다.” 사람들이 그를 무왕이라고 일컬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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