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S 여러분! 반갑습니다.    [로그인]
키워드 :
지식놀이터 ::【김영환교수의 지식창고 김영환 교수의 사마천 사기 해설
김영환 교수의 사마천 사기 해설
(보기 : 목록별구성)
2015년 5월
2015년 5월 30일
2015년 4월
2015년 4월 19일
2015년 2월
2015년 2월 6일
2015년 1월
2015년 1월 10일
주본기 13
2014년 11월
2014년 11월 29일
2014년 11월 9일
2014년 11월 1일
2014년 10월
2014년 10월 25일
2014년 9월
2014년 9월 26일
2014년 9월 19일
2014년 9월 13일
2014년 9월 6일
2014년 8월
2014년 8월 30일
2014년 8월 23일
2014년 8월 2일
2014년 7월
2014년 7월 26일
2014년 7월 5일
2014년 6월
2014년 6월 28일
2014년 6월 21일
2014년 6월 14일
2014년 5월
2014년 5월 30일
2014년 5월 24일
2014년 5월 17일
2014년 5월 14일
2014년 4월
2014년 4월 26일
2014년 4월 12일
2014년 4월 4일
2014년 3월
2014년 3월 24일
2014년 3월 15일
2014년 3월 8일
2014년 3월 1일
2014년 2월
2014년 2월 22일
2014년 2월 15일
2014년 2월 8일
2014년 1월
2014년 1월 25일
2014년 1월 17일
2014년 1월 11일
2014년 1월 4일
2013년 12월
2013년 12월 28일
2013년 12월 22일
2013년 12월 14일
2013년 12월 8일
2013년 11월
2013년 11월 22일
2013년 11월 8일
2013년 11월 3일
2013년 10월
2013년 10월 27일
2013년 10월 18일
2013년 10월 12일
2013년 9월
2013년 9월 28일
2013년 9월 14일
2013년 9월 11일
2013년 1월
2013년 1월 7일
2013년 1월 1일
2012년 12월
2012년 12월 18일
2012년 12월 11일
2012년 12월 5일
2012년 11월
2012년 11월 28일
2012년 11월 24일
2012년 11월 21일
2012년 11월 18일
2012년 11월 16일
2012년 11월 13일
2012년 11월 12일
2012년 11월 10일
2012년 11월 7일
2012년 11월 4일
2012년 11월 2일
2012년 10월
2012년 10월 30일
2012년 10월 28일
2012년 10월 25일
about 김영환 교수의 사마천 사기 해설
내서재
추천 : 0
【저작】
(2017.10.19. 09:55) 
◈ 주본기 13
九年, 武王上祭于畢。 東觀兵, 至于盟津。 爲文王木主, 載以車, 中軍。 / 9년에 무왕은 필에서 문왕에게 제사를 지냈다. 동쪽으로 가서 군대를 열병하고 맹진에 이르렀다. 문왕의 신주(위패)를 만들어서 수레에 싣고 부대 안에 두었다.
목   차
[숨기기]
 

1. (원문)

九年, 武王上祭于畢。 東觀兵, 至于盟津。 爲文王木主, 載以車, 中軍。 武王自稱太子發, 言奉文王以伐, 不敢自專。 乃告司馬、司徒、司空、諸節 : “齊栗, 信哉! 予無知, 以先祖有德臣, 小子受先功, 畢立賞罰, 以定其功。” 遂興師。 師尙父號曰 : “總爾衆庶, 與爾舟楫, 後至者斬。” 武王渡河, 中流, 白魚躍入王舟中, 武王俯取以祭。 旣渡, 有火自上復于下, 至于王屋, 流爲烏, 其色赤, 其聲魄云。 是時, 諸侯不期而會盟津者八百諸侯。 諸侯皆曰 : “紂可伐矣。” 武王曰 : “女未知天命, 未可也。” 乃還師歸。
 
 

2. (음역)

9년, 무왕상제우필。 동관병, 지우맹진。 위문왕목주, 재이거, 중군。 무왕자칭태자발, 언봉문왕이벌, 불감자전。 내고사마、사도、사공、제절 : “제율, 신재! 여무지, 이선조유덕신, 소자수선공, 필입상벌, 이정기공。” 수흥사。 사상보호왈 : “총이중서, 여이주즙, 후지자참。” 무왕도하, 중류, 백어약입왕주중, 무왕부취이제。 기도, 유화자상부우하, 지우왕옥, 유위오, 기색적, 기성백운。 시시, 제후불기이회맹진자팔백제후。 제후개왈 : “주가벌의。” 무왕왈 : “여미지천명, 미가야。” 내환사귀。
 
 

3. (주석)

1. 무왕(武王) - 3-032-주석31 참고.
 
2. 상제(上祭) - 제사를 지내다.
 
3. 필(畢) - 두 가지 의미가 있다. 첫째, 문왕(文王)의 묘지가 있는 지역의 명칭이다. 둘째, 28수(宿)의 하나로 군사와 전쟁을 담당하는 별자리 명칭이며, 군대를 출동하여 전쟁할 때에는 먼저 필성(畢星)에게 제사를 지낸다.
 
4. 관병(觀兵) - 군대를 열병하다.
 
5. 맹진(盟津) - 3-032-주석32 참고.
 
6. 문왕(文王) - 3-031-주석7 참고.
 
7. 목주(木主) - 신주(神主),즉 위패를 가리킨다. 나무로 만들어서 사망자의 시호를 적고 제사를 지낼 때 사용한다. 고대에는 군주가 군대를 동원하거나 순시를 떠날 때에는 항상 신주를 수레에 싣고 간다.
 
8. 중군(中軍) - 전쟁 또는 작전할 때에 군대를 좌, 우, 중 혹은 상, 중, 하 3군으로 나누고 총지휘관은 중군에서 지휘한다. 그래서 후대에는 총지휘관을 가리키는 용어로 사용되기도 하였다. 또는 중군장군(中軍將軍)의 약칭이다. 여기서는 군대 안에 두다는 의미이다.
 
9. 사마(司馬) - 상(商)나라 시기에 처음으로 설치하였고, 지위는 3공(三公)의 아래이고 6경(六卿)과 동급이다. 사도(司徒), 사공(司空), 사사(司士), 사구(司寇)와 더불어 5관(五官)이라고 일컬으며,군대와 군부(軍賦)를 담당하였다.
 
10. 사도(司徒) - 1-026-주석27 참고.
 
11. 사공(司空) - 1-026-주석23 참고.
 
12. 제절(諸節) - 왕명을 받은 여러 관리를 가리킨다. 즉 절은 부절(符節)이고, 여기서는 왕명을 의미한다.
 
13. 제율(齊栗) - 몸을 단정히 하고 언행을 조심하는 모양.
 
14. 신(信) - 성실, 신뢰.
 
15. 소자(小子) - 자기 자신을 낮춰 부르는 말.
 
16. 필(畢) - 모두, 완전.
 
17. 사상보(師尙父) - 4-012-주석2 참고.
 
18. 총(總) - 합할, 모두.
 
19. 여(與) - 더불어 갈, 좇을.
 
20. 주즙(舟楫) - 배와 노, 수운.
 
21. 중류(中流) - 강을 중간쯤 건너다.
 
22. 유(流) - 부단히 변하다.
 
23. 백(魄) - 의성어로 보보보 지저귄다.
 
24. 운(云) - 어조사.
 
25. 불기(不期) - 기약하지 않고.
 
26. 환사(還師) - 군사를 돌리다, 환군(還軍)과 동일.
 
 

4. (국역)

9년에 무왕은 필에서 문왕에게 제사를 지냈다. 동쪽으로 가서 군대를 열병하고 맹진에 이르렀다. 문왕의 신주(위패)를 만들어서 수레에 싣고 부대 안에 두었다. 무왕이 스스로 “태자 발” 이라고 일컫고, 문왕의 명령을 받들고 정벌에 나섰기 때문에 감히 스스로 제멋대로 하지 못한다고 말했다. 이에 사마, 사도, 사공과 왕명을 받은 여러 관리들에게 알리기를 “몸을 단정히 하고 언행을 조심하며 믿음이 있어야 한다! 나는 전쟁을 잘 알지 못하지만, 선조 시기부터 활동하던 공덕이 있는 신하들이 있음으로써, 나는 단지 선조의 공덕을 계승하고, 완벽한 상벌제도를 만들어서 선조의 업적을 공고히 할 것이다.” 드디어 군사를 일으켰다. 사상보의 지위에 있던 강태공이 호령하며 말하기를 “너희들의 부하를 모으고, 너희들의 선박을 따르게 해라. 늦게 도착하는 자는 처형할 것이다.” 무왕이 황하를 건너서 중간쯤 도착했을 때, 흰색의 물고기가 무왕이 타고 있던 배 안으로 튀어 올랐는데, 무왕이 몸을 굽혀 잡아서 제사지냈다. 황하를 건너니 불덩어리가 하늘에서 다시 아래로 날아다니다가 무왕이 머무는 숙소에 이르러서는 부단히 변화하다가 까마귀 형상이 되었으며, 그 색깔은 붉고 우는 소리는 보보보하였다. 이 시기에 제후들 중에서 기약하지 않고 맹진에 모인 자가 800명이었다. 제후가 모두 말하기를 “상나라의 주왕을 정벌해야 합니다.” 무왕이 말하기를 “그대들은 천명을 모른다. 아직 정벌할 수 없다.” 이에 군사를 돌려서 돌아갔다.
 
 

5. (참고)

사상보(師尙父)의 의미 - 강상(姜尙)은 문왕과 무왕을 보좌하여 상나라를 멸망시켰다. 무왕이 상나라를 정벌할 때에 강상을 군사를 지휘하는 사씨(師氏)에 임명하고 그를 극도로 존경하여 사상보라고 일컬었다.《집해(集解)》에 의하면 사지(師之), 상지(尙之), 부지(父之) 즉 군사지휘관으로 공경하여 어버이처럼 대우할 정도로 그를 존경하고 따랐던 것이다.
【저작】 김영환 교수의 사마천 사기 해설
• 주본기 14
• 주본기 13
• 주본기 12
▣ 커뮤니티 (참여∙의견)
내메모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로그인 후 구독 가능
구독자수 : 1
▣ 정보 :
저작 (보통)
▣ 참조 지식지도
▣ 다큐먼트
▣ 참조 정보 (쪽별)
▣ 참조정보
백과 참조
목록 참조
 
외부 참조
 
▣ 참조정보
©2021 General Libraries 최종 수정일: 2021년 1월 1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