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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환 교수의 사마천 사기 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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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out 김영환 교수의 사마천 사기 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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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0.18. 20:44) 
◈ 은본기 32
목   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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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원문)

西伯歸, 乃陰修德行善, 諸侯多叛紂而往歸西伯。 西伯滋大, 紂由是稍失權重。 王子比干諫, 弗聽。 商容賢者, 百姓愛之, 紂廢之。 及西伯伐飢國, 滅之, 紂之臣祖伊聞之而咎周, 恐, 奔告紂曰 : “天旣訖我殷命, 假人元龜, 無敢知吉, 非先王不相我後人, 維王淫虐用自絶, 故天棄我, 不有安食, 不虞知天性, 不迪率典。 今我民罔不欲喪, 曰‘天曷不降威, 大命胡不至’ ? 今王其柰何?” 紂曰 : “我生不有命在天乎!” 祖伊反, 曰 : “紂不可諫矣。” 西伯旣卒, 周武王之東伐, 至盟津, 諸侯叛殷會周者八百。 諸侯皆曰 : “紂可伐矣。” 武王曰 : “爾未知天命。” 乃復歸。
 
 

2. (음역)

서백귀, 내음수덕행선, 제후다반주이왕귀서백。 서백자대, 주유시초실권중。 왕자비간간, 불청。 상용현자, 백성애지, 주폐지。 급서백벌기국, 멸지, 주지신조이문지이구주, 공, 분고주왈 : “천기흘아은명, 가인원구, 무감지길, 비선왕불상아후인, 유왕음학용자절, 고천기아, 불유안식, 불우지천성, 부적솔전。 금아민망불욕상, 왈‘천갈불강위, 대명호부지’ ? 금왕기내하?” 주왈 : “아생불유명재천호!” 조이반, 왈 : “주불가간의。” 서백기졸, 주무왕지동벌, 지맹진, 제후반은회주자팔백。 제후개왈 : “주가벌의。” 무왕왈 : “이미지천명。” 내복귀。
 
 

3. (주석)

1. 서백(西伯) - 3-031-주석6 참고.
 
2. 제후(諸侯) - 1-002-주석3 참고.
 
3. 주(紂) - 3-029-주석5 참고.
 
4. 자(滋) - 더욱, 한층 더.
 
5. 초(稍) - 점차.
 
6. 권중(權重) - 권세와 위엄.
 
7. 비간(比干) - 태정(太丁)의 아들이고, 20세에 태사(太師)가 되어 을(乙)을 보좌하였으며, 그 후에는 주(紂)를 보좌하였다. 관직에 있으면서 세금의 감경과 농축목업 발전에 힘써서 부국강병을 실현하였지만, 주에게 살해되었다.
 
8. 상용(商容) - 상나라 주(紂)의 재위시기 재상으로 주의 폭정에 직언하고 고향으로 돌아갔다. 노자(老子)의 스승이라고 전해진다. 주(周)나라 무왕(武王)이 상나라를 정벌한 후에 관직을 하사하였지만 거절하였고, 무왕이 충의롭다고 칭찬하였다.
 
9. 백성(百姓) - 1-002-주석4 참고.
 
10. 기국(飢國) - 상(商)나라의 제후국으로 달리 기국(耆國)으로 일컫는다.
 
11. 조이(祖伊) - 상나라 주(紂)의 재위시기 신하이고, 조기(祖己)의 후예이다.
 
12. 구(咎) - 미워할.
 
13. 흘(訖) - 마치다, 끊다.
 
14. 은(殷) - 3-001-주석1 참고.
 
15. 가인(假人) - 천지길흉을 아는 지인(至人) 또는 현인(賢人)의 관찰을 가리킨다.
 
16. 원귀(元龜) - 점 칠 때 사용하는 큰 거북이의 점괘를 가리킨다.
 
17. 상(相) - 돕다.
 
18. 유(維) - 오직, 다만.
 
19. 안식(安食) - 편안히 먹고살다.
 
20. 우지(虞知) - 고려하거나 이해하다.
 
21. 천성(天性) - 하늘의 뜻 또는 하늘이 안배한 운명.
 
22. 적(迪) - 행하다, 따르다.
 
23. 솔전(率典) - 고정적인 법률, 또는 일정한 법률.
 
24. 욕상(欲喪) - 주(紂)가 멸망하기를 바람.
 
25. 갈(曷) - 어찌.
 
26. 대명(大命) - 천명
 
27. 호(胡) - 어찌, 왜.
 
28. 유명재천(有命在天) - 천명에 순응하고 따르는 것.
 
29. 반(反) - 되돌아가다.
 
30. 주(周) - 1-029-주석20 참고.
 
31. 무왕(武王) - 서백 창(문왕)의 둘째 아들인 발(發, 무왕)은 실질적으로 주나라 왕조의 개국 군주이다. 청동기 명문에는 무왕(珷王)으로 기록되어 있다. 시호는 무왕(武王)이고 묘호는 세조(世祖)이다. 즉위 후에 호경(鎬京)으로 도읍을 옮겨서 정치 중심을 동쪽으로 이동하였으며, 상나라를 정벌하기 위하여 기회를 엿보고 있었다. 그러던 중 상나라의 주(紂)가 동이족(東夷族)과 대규모 전쟁을 치르는 기회를 이용하여 목야(牧野)의 전투에서 상나라를 공격하여 멸망시켰다. 탁월한 정치와 군사 업적으로 중국 역사상 명군으로 일컫는다.
 
32. 맹진(盟津) - 고대 황하의 나루터 명칭으로 달리 맹진(孟津)으로 일컫는다. 현재 하남성(河南省) 맹진현(孟津縣) 동북쪽에 있다. 주나라 무왕이 상나라의 주(紂)를 정벌할 때에 800여명의 제후가 여기서 회맹을 맺고 황하를 건넜다.
 
33. 이(爾) - 너, 2인칭 대명사.
 
 

4. (국역)

서백은 돌아와서 암암리에 덕행을 닦고 선정을 베푸니, 제후들도 대부분 주왕을 배반하고 가서 서백에게 귀의하였다. 서백의 역량은 한층 더 커졌고, 주왕은 이로 인하여 권세와 위엄을 점차 잃어버리게 되었다. 왕자(주왕의 숙부이다) 비간이 주왕에게 권고하였지만 듣지 않았다. 상용은 어진 신하로 백관들이 그를 경애하였지만, 주왕은 그를 파면시켰다. 서백이 기나라를 정벌할 때에 이르러, 기나라가 멸망당하자 주왕의 신하인 조이가 듣고 주나라를 증오하였고, 또 두려워서 주왕에게 달려가서 말하기를 “하늘이 이미 우리 상나라의 운명을 끊으려고 하니, 천지길흉을 잘 아는 지인 또는 현인의 관찰과 점 칠 때 사용하는 큰 거북이의 점괘로 봐도, 감히 길한 것을 알 수 없고, 조상(선왕)이 우리 후손을 도와주지 않으려는 것이 아니며, 오직 왕이 음란하고 잔혹하여 스스로 하늘의 명을 끊어버리니, 그래서 하늘이 우리를 포기하였습니다. 백성들을 편안히 먹고 살지도 못하게 하고, 하늘의 뜻을 고려하거나 이해하지도 못하며, 고정적인 법률을 따르지도 못했습니다. 현재 우리 백성들은 주왕이 사망하기를 바라지 않는 사람이 없으며, 그들이 말하기를 󰡐하늘이 어찌 천벌을 내리지 않으며, 천명이 어찌 이르지 않는가?󰡑현재의 왕은 장차 어떻게 할 것인가? ” 주왕이 말하기를 “내가 태어난 것이 바로 천명에 순응하고 따른 것이 아닌가요!” 조이가 돌아가서 말하기를 “주왕에게는 간언을 할 수가 없다.” 서백은 이미 사망하였고, 주나라 무왕의 동쪽 정벌은 맹진에 이르렀으며, 제후들이 상나라를 배반하고 주나라와 회맹한 자가 800명이나 되었다. 제후들이 모두 말하기를 “주왕은 정벌할 만합니다.” 무왕이 말하기를 “여러분은 천명을 모릅니다.” 그러고는 다시 되돌아갔다.
 
 

5. (참고)

맹진지서(盟津之誓) - 주(周)나라 무왕(武王) 9년(기원전1048년), 무왕이 대군을 거느리고 동쪽으로 진격하다가 황하 남쪽의 맹진에 이르러서 군사들에게 맹세하는 의식 즉 맹진의 맹세를 거행하였다. 이 의식에 참여한 제후와 부락 우두머리는 800여명이어서 역사에서는 “800 제후가 맹진에서 회맹(會盟)하였다”라고 일컫는다. 이것은 상(商)나라를 멸망시키기 위한 실전연습과 총동원령으로, 최초로 주나라의 맹주 지위를 확정하였다. 동시에 상나라 주왕(紂王)의 폭정이 극에 달하자, 무왕 11년(기원전 1046년)에 재차 맹진에 제후들을 모이게 하고 정식으로 상나라 정벌의 서막을 열었다. 그 후 파죽지세로 진격하여 목야(牧野)에서 상나라 군사와 전쟁하여 승리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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