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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문-고 프로젝트 세대공감 대화모임 “미래를 향해 뛰어라” 축사 - 바른미래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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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미래당(바른未來黨) 유승민(劉承旼)
【정치】
(2018.08.20. 00:22) 
◈ 신-문-고 프로젝트 세대공감 대화모임 “미래를 향해 뛰어라” 축사 - 바른미래당
▣ 유승민 공동대표
 
여러분 반갑다. 바른미래당 공동대표 유승민이다. 오늘 365 이언주 하태경 의원께서 여러분들 이렇게 대화의 자리 만들어줘서 대단히 감사하다.
 
늦은 시간에 국회 찾아준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 김밥 한 줄 드시고 배 안 고플까 생각도 들었지만, 오늘 다양하게 이야기를 하게 될 것 같다. 2030 4050 6070을 나누어서 이야기를 하는데 평소 존경하는 주대환 대표님 글을 읽었는데, 늘 느끼지만 6070을 대표해서 글을 쓰셨는데 주 선배님 사고방식은 어느 분 못지않게 젊고 개방적이라고 생각한다.
 
주 선배님 민주노동당 정책위의장 하실 때 정당은 달랐지만 선배님 의견을 유심히 지켜보면서, 저 자신도 정치권에서 18, 19년째 있으면서 실제 정치를 해보면서 생각이 저도 많이 다듬어지고 많이 바뀐 걸 제 스스로 느꼈다.
 
아무쪼록 이 자리에서 우리 열린 마음으로 대한민국 문제에 대해 좋은 토론이 이루어지길 기대하고, 미리 다른 일정이 있어 끝까지는 못 있지만 발제문을 꼼꼼히 읽어보도록 하겠다. 젊은이들과의 자리에 손학규 대표님 굉장히 오랜만에 오셨고, 저희 바른미래당에 대해 의견 많이 주시길 바란다.
 
요즘 2030세대가 어떤 생각을 하는지, 젊은이들과의 대화를 통해서 저도 깜짝깜짝 놀랄 때가 많다. 젊은이들의 정치참여가 2016년 총선 때 30세 투표율이 그 전의 선거와 비교해 봐도 대선과 비교해 봐도 젊은 분들이 더 이상 정치에 대해 회피하거나 남의 일로 그렇게 생각지 않고 굉장히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정치가 세상을 바꾸는 힘이라는 걸 잘 인식하고 목소리를 내는 일에 적극적이라는 걸 느꼈다.
 
앞으로는 여러분 중에 정치를 직접 하실 분들이 많아지기를 진심으로 바라고 여러분이 정치를 할 때 어떻게 진입장벽을 낮춰서 뜻있는 정치에 도전해서 선출직이라는 그 자리까지 오를 수 있도록 도와드릴지 생각을 한다.
 
그런 점에서 선거연령 피선거연령과 같은 부분에 정치를 하면서 애로사항이 현실적으로 있는, 돈 없어도 정치를 할 수 있는 그런 개혁을 위해 선거제도나 관련 법안을 바꿔야겠다고 생각을 한다. 그런 점에 있어서도 좋은 의견 들려주시면 저희가 반응을 하고 입법을 통해 노력하겠다는 말씀드린다. 오늘 늦게 이렇게 와주셔서 정말 감사드리고 좋은 대화의 자리가 되었으면 한다. 감사하다.
 
 
▣ 손학규 前 의원
 
제가 오랜만에 국회에 왔다. 잠깐이나마 축사를 하게 된 점 굉장히 오랜만이다. 유승민 대표님 포함해 하태경 이언주 의원님, 젊은이들의 미래를 같이 고민해주신 점에 대해 감사드린다. 주대환 박사님은 제가 오랜 기간 뵙고 존경해온 분이다.
 
이 분이 우리나라 진보정치에 대해 깊은 성찰을 하시는 분이다. 특히 젊은이들에 대해 특별히 관심이 많으시다. 오늘 모임 주관하고 사회를 보시는 데에 대해 아들세대에 대해 배우는 것이 많다고 제게 늘 말해주셨고, 오늘도 참석하셔서 정말 감사하다.
 
저를 돕고 제가 배우는 조용술 대표님 보면 깊은 뜻을 가지고 청년의 뜻을 고민하고, 청년을 위해 무엇인가를 할 수 있을까, 지역사회를 위해서 뭘 할 수 있을까 같이 고민했으면 좋겠다. 제일 빨리 떠오르는 문제는 청년일자리 문제다.
 
체감실험률이 25%에 달하는 문제. 그런 부분이 대학생활에서 보여지는 게 정말 안타까운 점이 제가 대학 다닐 때 온 우주가 제 가슴 속에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물론 주변에서 취업걱정하고 그랬지만, 대학생활 때는 그런 걱정이 별로 없었는데, 우리나라가 경제가 어렵고 구조가 어려워지니 고등학교 때 고생해서 대학 들어와도 2학년부터 스펙 쌓기에 골몰하고 있다.
 
이런 부분이 전체 사회의 에너지를 낮춘다든가, 저출산 문제도 정말 심각해지고 있다. 저도 딸 하나가 있지만, 처음에는 둘 셋 낳겠다고 하다가 지금 하나 키우기도 어려운 상태가 됐는데, 우리나라 사회와 미래의 문제라고 생각한다. 근래에 대통령 지지율 확 떨어졌는데 2030이 아이스하키팀을 보고 우리가 우리 살 길도 바쁜데 북한 김정은을 왜 돕느냐는 이해의 문제였다.
 
주대환 박사께도 그런 말씀드렸는데, 사상의 좌표를 바꿔야한다는 말까지 나왔다. 이게 지금 2030의 사상적인 문제를 단순히 볼 게 아니라 개별적인 이해관계를 보편적으로 일반적으로 이해하고 사상적 좌표전환이 이루어져야 한다고 생각한다. 생각을 해봤다. 요즘 우리 같은 사람도 아직 70년대 80년대 90년대 때의 민주화운동 시대의 사상으로부터 크게 변하지 않았다.
 
그러다 세월호 사건이 벌써 3년이 지났는데 그에 집착하는, 촛불혁명으로 정부가 탄생했는데 지금도 촛불'정신'을 이야기하고 있다. 물론 민주화가 저항정신을 기초로 한 사상은 이해가 되지만, 전두환 때문에 제가 죽었을지도 모르는 그런 상황에서 지금 문재인 정부가 들어서서도 적폐청산만 하려고 한다.
 
근데 적폐청산이라며 오래된 유착관계, 공무원사회 부패라든지, 예를 들면 안기부 국정원 특활비를 빼먹는 등 누적된 적폐를 청산하는 일은 당연하지만, 거기에서 벗어나지를 못하는, 청년들이 2030이 지향하는 것과 무슨 상관이 있나 싶다.
 
3달 간 실리콘밸리를 다녀왔는데, 어딜 가나 젊은이들이 노트북을 꺼낸다. 카페나 학교나 수영하다 나와서도 노트북을 꺼낸다. 저 사람들이 뭘까. 마크 주커버그가 페이스북 창립한 게 21살이었다. 애플을 창립한 잡스도 21살에 만들었다. 래리 페이지가 25살에 구글을 만들었다. 아마존도 30살에 만들어진 기업이다.
 
이 사람들이 과거 적폐청산, 물론 미국이라는 나라가 200년 민주 역사를 갖고 있지만, 적폐라는 단어를 쓸 건 아니지만, 젊은이들이 생산하고 혁신하고 창조하는 데에 앞장섰다는 말이다. 벌써 청년 일자리 만든다고 수십조를 썼는데, 중소기업 지원한다, 최저임금 지원하려 3조를 쓴다는 식으로 정책을 쓰고 있지만, 미국의 애플이나 구글이나 아마존과 같은 기업이 창립될 때 적극적으로 돈이나 건물을 줬던 게 아니라는 말이다. 19살 20살 젊은이들이 자기 친구의 개러지에서 회사를 만든 것이다. 다 자발적으로 해낸 것이다. 우리나라는 정부에서 청년들을 위해, 청년실업을 위해, 여성들에게 젊은이들에게 비례대표 준다고 하지만 그것이 과연 2030을 위해서 무슨 도움이 되냐는 말이다.
 
정치권이 제도를 만드는 것보다 더 중요한 것이, 과거 적폐청산에 몰입하는 부분을 뛰어넘는 창조적인 혁신적인 걸 만들어야지 않느냐 싶다. 얼마 전에 헌법개정안을 민주당에서 만들 때 자유라는 말을 뺐는데, 사실 자유와 민주는 같이 가는 것이다.
 
자유를 좀 더 민간에 부양하는 것이 맞는 길 아니겠느냐 싶다. 지금 최저임금 지원하고 영세상공인 지원하고 이런 것보다 더 중요한 것이 과거에서 벗어나서 미래로 가는 일이다. 규제에서 벗어나 자유를 더 만드는 일이 맞지 않느냐는 생각을 하면서 정부에 2030이 뭔가를 요구하기보다 우리 스스로 뭘 만들어나갈 것인가가 중요하다.
 
이런 분위기를 만드는 게 중요하다. 내가 왜 잡스가, 주커버그가 못 되는지에 대한 이야기를 주로 오늘 이야기했으면 싶다.
 
 
▣ 김수민 의원
 
김수민이다. 제가 만으로 29살에 국회에 와서 지금 31살이 되었다. 이제 햇수로는 2년차인데, 2년간 질문을 굉장히 많이 받았다.
 
그중에서 굉장히 기억나는 일련의 사건들이 있었다. 딱 처음에 국회 오자마자 의원들은 공직자니까 재산신고를 해야 하는데, 그때 통장에 정확히 3600만원이 있었다. 사실 제 나이 또래에 그 정도 모았다는 건 제 생각에도 부끄러워할 만한 부분이 아니라고 생각하고, 재산신고를 했는데 온라인 포털에 제목이 이렇게 나왔다.
 
성공한 청년 CEO 김수민 재산신고 하위서 3등 이렇게 나왔다. “내가 돈이 없네”라는 게 아니라 서로의 성공의 기준이 다른데 왜 사회의 기준을 자꾸 돈으로 매기려는 걸까 싶었다. 사랑하는 사람과 비오는 날 책을 읽으면 성공이라는 사람도 있고, 저는 아침에 눈 떠서 좋아하는 일을 하는 게 성공이라고 생각했는데, 저는 성공적이었다고 생각한다.
 
기자의 시선에 너무 화가 났던 적이 있는데 지금 2년이 지날 때까지 성공의 개념을 다양화시키고 이 세상에 존재하는 한 사람 한 사람부터 해서 여러 카테고리부터 해서 여러분과 의미 있는 대화모임을 가졌으면 한다. 우리가 한 사람 한 사람 모여서 각기 다른 사람으로서 색깔을 공유하면서 이야기 나눠봤으면 좋겠다. 감사하다.
바른미래당(바른未來黨) 유승민(劉承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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