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대표가 ‘안철수는 표가 없어 나와도 3등이다’는 망언을 하였다. 안철수 전 대표가 서울시장에 출마 할까봐 그리도 겁이 나는지 국회의원 116석의 제1야당 대표의 발언치고는 참으로 치졸하다.
제1야당이 수도서울의 시장후보가 없어서 이사람 저사람 영입 한다고 하더니 아직 후보도 없어서 한탄하는 소리로 들릴 뿐이다. 오죽하면 제1야당의 광역단체장 후보들이 실종됐을까? 남의 당 일 걱정 말고 자기 당 일이나 걱정하라.
국정농단에 책임지고 자숙과 혁신으로 변화를 추구해야 할 정당의 대표가 무슨 면목이 있다고 남의 당 일에 왈가왈부 하는지, 국민들이 어찌 생각하겠는가? 자숙하고 반성할 생각이 눈곱만치도 없는 홍준표 대표로 인해 이번 지방선거에서 자유한국당은 정치적 책임을 묻는 결과가 나올 것이다.
제1야당이 이렇게 아무말 대잔치를 하니 이번 지방선거에서 제1야당을 교체하고 대안야당을 키워야한다는 국민들의 목소리가 더 커지고 있다. 바른미래당 입장에서는 홍준표 대표의 아무말 대잔치가 오히려 고마울 따름이다.
2018. 3. 15 바른미래당 대변인 김철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