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이 박근혜 전 대통령에 대해 징역 30년을 구형했다. 국민 법 감정으로 보면 부족하지만 오늘 검찰 구형으로 박근혜 국정농단 사건은
사법부 판단만 남게 되었다.
박근혜 전 대통령은 검찰 수사는 물론 재판에도 협조하지 않았다. 반성하는 모습도 없고 아직까지 국민께 진솔한 사과 한마디 없다. 사법부는 엄중한 판결로 국민께 정의가 살아 있음을 보여 주어야 한다.
이제는 MB다. 측근들의 전방위적인 폭로로 MB 혐의도 확정적이다. 그러나 MB는 사과는커녕 정치보복 운운하며 버티기를 하고 있다. 검찰은 수개월을 끌어 온 박근혜 국정농단 사건을 교훈삼아서
신속하게 MB를 구속 수사해야 한다. 박근혜 옆방에 MB 자리를 마련해야 한다.
두 전직 대통령이 잇달아 구속되는 불행한 역사가 반복되더라도
촛불을 든 국민은 엄중한 심판을 원한다. 대한민국은 이미 전두환, 노태우 두 전직 대통령들을 동시에 법정에 세워
엄중한 심판을 받게 한 바가 있다.
검찰은 좌고우면하지 말고 즉각 MB를 구속 수사하라.
2018년 2월 27일 민주평화당 대변인 최경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