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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의원∙입법부 보도자료
2018년
  2018년 2월
  2월 27일 (화)
대구 현장 최고위원회의 모두발언 - 바른미래당
about 국회의원∙입법부 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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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미래당(바른未來黨) 김동철(金東喆) 박주선(朴柱宣) 유승민(劉承旼)
【정치】
(2018.08.26. 00:17) 
◈ 대구 현장 최고위원회의 모두발언 - 바른미래당
▣ 유승민 공동대표
 
안녕하십니까. 유승민 공동대표다. 우리 바른미래당의 최고위원회의를 대구에서 처음 개최하게 되어서 정말 감회가 새롭다. 그동안 저는 바른정당의 대표로서 여기 대구에서 언론인 여러분들을 많이 뵙고 시민들께 인사를 드렸는데, 바른미래당의 공동대표가 돼서 이렇게 처음 인사를 드리게 됐다. 저희 바른미래당은 대구경북에서 대구경북의 시·도민들에게 새로운 희망을 드리는 그런 대안 정당이 되기 위해서 최선을 다하겠다는 말씀 올린다.
 
저희들은 미래를 위한 통합과 개혁의 정치를 하겠다고 국민 앞에 약속을 했었다. 특히 이곳 대구, 경북에서 낡고 부패한 보수를 교체하고 개혁적인 보수와 합리적인 중도 세력이 새로운 정치를 펼치게 될 수 있기를 희망한다. 오늘 박주선 공동대표님과 김동철 원내대표님께서 우리 최고위원회의를 위해서 대구를 찾아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이 두 분 호남의 정치 지도자와 함께 반드시 영호남 지역주의를 극복하고 동서화합을 이루는 정치를 하겠다는 말씀을 꼭 드린다.
 
제가 대구와 광주에서 여러 차례 말씀을 드렸습니다만 대구의 1인당 GRDP가 20년 훨씬 넘도록 전국 꼴찌고 광주가 거의 비슷한 기간 동안 꼴찌에서 2등이다. 대구와 광주라는 이 두 도시가 오랫동안 정말 일방적인 정치적 선택을 하는 가운데 그 시민 도민들의 민생과 경제는 정말 피폐해질 대로 피폐해졌다. 이 지역주의를 극복하고 새로운 정치를 한다는 게 대구경북 광주 전남의 시·도민들이 먹고사는 문제를 해결하는 것과 결코 무관하지 않다는 것을 저는 분명히 말씀드리겠다. 대구경북 시·도민들에게 안보는 누구보다도 튼튼하게 지키고 경제성장과 일자리도 튼튼하게 지키면서 우리 중산층 서민들의 민생을 정말 따뜻하게 하는 정책을 펼치겠다는 말씀을 드린다.
 
6.13 지방선거가 이제 100여일 남았다. 6.13 지방선거에서도 지난번 말씀드린 대로 저희 바른미래당은 대구경북에서 시장, 도지사를 포함해서 전 지역구에 기초단체장 또 광역과 기초의원의 모든 후보를 반드시 다 내겠다는 각오로 새로운, 참신하고 깨끗하고 유능한 후보를 열심히 찾고 있다는 말씀을 드린다.
 
현안에 대해서 몇 가지 말씀을 드리기 전에 며칠 전에 끝난 우리 평창 올림픽에서 경북의 우리 마늘 소녀들이 정말 큰일을 내서 경북 의성을 전 세계에 알렸다. 은정 선수가 쓴 안경이 대구에서 만든 안경이다. 그래서 대구 안경이 정말 유명해졌다는 말씀 드리고, 정말 우리 김은정, 김경애, 김초희, 김선영, 김영미 선수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축하의 말씀을 드린다.
 
첫째, 대구 경제에 대해 포괄적으로 한 말씀 드린다. 대구 경제는 앞으로 중소기업에서 또 창업 벤처기업에서, 제가 늘 강조하는 혁신성장에서 돌파구 찾아야만 하는 그런 구조적인 특성을 갖고 있다. 대구가 교육 도시로 굉장히 유명했다. 대구의 높은 수준이 교육과 4차 산업혁명의 혁신과 창업, 젊은 일자리로 융합적으로 꽃 피울 수 있도록 저희 바른미래당이 노력하겠다. 제가 대구서 정치하면서 광주의 김동철 의원님하고 협력을 했던 것 중에 하나가 바로 ‘공군 비행장의 이전’문제다. k2와 민간 대구 공항의 외곽 시설 문제는 지금 자유한국당 사람들은 내부적으로 굉장히 의견이 엇갈리고 있지만 저희 바른미래당은 통합 비전을 당론으로 아주 오랫동안 제가 일관되게 추진해왔던 ‘대구 공항과 k2 공군기지의 통합이전’을 최대한 빠른 시간 안에 이뤄낼 수 있도록 계속 노력을 하겠다. 이제 그 결실을 맺을 날이 멀지 않았다는 보고 말씀을 드린다.
 
낙동강 상류로 취수원을 이전하는 문제, 제 지역구에 있지만 혁신도시와 첨단의료 복합단지 내 연구원 첨단의료의 전체 연구소, 그리고 수성구의 알파 시티 또 대구가 굉장히 강조해왔던 자율주행자동차 전기 자동차 소프트웨어 로봇 이런 새로운 먹거리 먹고사는 문제, 신성장 동력이 꼭 대구에서 꽃을 피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그리고 섬유, 패션, 자동차 부품, 전자 부품 아까 말씀드린 안경 산업 등 대구가 기존에 전통적으로 경쟁력을 갖고 있던 산업들이 새로운 환경에 맞춰서 더 발전할 수 있도록 저희 바른미래당이 앞장서겠다.
 
저희들은 지난주에 한국GM 군산공장의 폐쇄로 첫 최고위원회의를 전라북도 전주에서 열었다. 한국GM 등 자동차 산업의 위기는 대구 경제에도 굉장히 먹구름을 드리우고 있다. 대구의 자동차 산업도, 자동차 산업의 환경 변화에 앞서가며 새롭게 개혁 혁신하고 구조 조정할 수 있도록 저희 바른미래당이 적극 뒷받침할 수 있도록 하겠다.
 
두 번째 물가상승에 대해서 간단하게 말씀드리겠다. 서울의 택시요금이 20% 내외로 인상요구가 매우 거세고 부산, 대구, 광주 등 전국으로 확산되고 있다. 통계청에 따르면 1월 외식 물가가 2.8% 상승해서 2년 만에 최고 수준이고 지금 서민들이 애용하는 자장면, 짬뽕, 햄버거, 커피, 즉석밥, 도시락 등 모든 물가가 들썩이고 있다. 기대 인플레이션은 1월에 2.6%고 이 기대 인플레이션이 소비자 물가상승률을 크게 웃돌고 있다. 물가가 이렇게 올라가면 무엇보다도 서민들, 빈곤층, 젊은층이 먹고살기가 정말 힘들다. 이게 최저임금 인상과 상당히 관련이 있다고 보고 올 5월과 6월, 이번 봄과 초여름에 결정이 될 2019년 최저임금에 대해서는 최소한 인상, 동결에 가까운 최소한의 인상이 되어야 일자리 문제와 경제 민생이 안정될 것이라는 점을 꼭 지적하고 싶다.
 
어제 새벽에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위에서 근로시간 단축 6개항이 합의가 됐다. 대법원 판결이 나오기 전에 국회에서 어렵게 아주 오랜 기간 협상을 해서 근로시간 단축에 대한 합의가 발표된 것을 저는 개인적으로 환영한다. 그리고 근로시간 단축은 어차피 우리 경제가 나아가야 할 방향이기 때문에 국회에서 여야 합의로 이렇게 근로시간 단축에 대해서 합의를 하고 또 사업체 규모별로 단계적으로 시행하기로 한 것을 환영을 한다. 다만 이 시행은 최저임금의 경우와 마찬가지로 앞으로 시행을 해나가면서 혹시 우리가 충분히 예상하지 못했던 부작용이 나타나면 그 속도는 적당히 적절하게 조절돼야 한다는 말씀드린다.
 
마지막으로 남북 관계에 대해서 한 말씀 드리겠다. 천안함 전범 김영철을 상대로 문재인 대통령과 청와대, 외교부, 통일부, 국정원. 이 정부의 모든 부처의 책임자들이 이틀 동안 남북 대화를 진행했다. 첫날 청와대 브리핑에서는 ‘천안함 사과 요구도 없었고 비핵화 요구도 없었다’고 했다가 하루 만에 청와대가 말을 바꿔서 ‘비핵화는 언급했다’ 또 ‘한미 군사 훈련도 대화가 오갔다’ 이런 식으로 언론플레이를 하고 있다. 말을 바꾼 셈이다.
 
저는 청와대가 대통령께서 김영철을 만나고 우리 정부의 주요 인사들이 외교 안보의 주요 인사들이 김영철과 대화하고 난 이후에, 왜 이렇게 국민 앞에 대화의 결과를 발표 하는 게 말이 하루 만에 왔다 갔다 하는지 이해가 되지 않는다.
 
우리의 목적은 북한의 핵미사일을 제거하는 것이고 그 목적은 미국과 우리 대한민국이 공유하고 있는 목적이다. 평화적으로 강력한 제재와 압박을 통해서, 또 굳건한 한미 동맹을 통해서 북한의 핵미사일을 제거하는 게 우리의 입장이기 때문에 문재인 정부는 그 점에서 한 치 흐트러짐이 없도록 해 주길 바란다.
 
또 비핵화 방법론을 제기했다고 하는데 이 비핵화 방법론이 북한의 핵과 미사일을 동결하는 것을 조건으로 한미 군사훈련을 중단내지 축소하거나 제재와 압박이 약화되거나 하는 일이 있어서는 안 된다는 말씀을 드린다. 당분간 일관된 제재와 압박을 지속하면서 북한으로 하여금 비핵화라는 선택을 하지 않을 수 없도록 한미 동맹으로 만드는 게 중요하다는 말씀 꼭 드린다.
 
문재인 대통령께서 미국에게 대화의 문턱을 낮추라고 얘기하고 미국은 변함없이 일관되게 대화의 조건은 비핵화의 CBID, 완전하고 검증가능하고 되돌릴 수 없는 비핵화라는 점을 분명히 하고 있기 때문에 지금은 어느 때보다도 한미가 공조 하에 북한을 제재하고 압박하면서 비핵화 대화를 성사시켜야 될 때라고 다시 한 번 강조한다. 이상이다.
 
 
▣ 박주선 공동대표
 
존경하는 대구경북 시·도민 여러분, 저는 오늘 매우 즐겁고 기쁜 마음으로 현장 최고위에 참 석했다. 제가 평소에 교류했던 대구경북에 계신 많은 분들이 현장 최고위원회가 대구에서 개 최된다는 것을 아시고 “바른미래당 합당으로 창당 잘됐다” “기대가 크다” “앞으로 경북도 대 구도 영남, 부산, 울산도 많이 변할 것이다. 그리고 호남도 틀림없이 변할 것이다” 는 기대와 격려를 많이 주셨다. 이 기대와 격려가 헛되지 않도록 저희들이 신명을 다해서 저희 창당의 목적인 지역주의를 극복하고 동서화합을 이뤄서 국민을 통합하고 대한민국의 경쟁력을 드높이 며 미래를 올바르게 준비하는 정당으로서의 국민 여러분의 큰 평가를 받도록 최선의 노력 다 하겠다.
 
그동안 ‘달구벌 대구’와 제가 지역구로 있는 ‘빛고을 광주’는 ‘달빛 동맹’을 체결하고 교류와 지원과 상생을 위한 정책, 합의 및 공조 등을 통해서 많은 발전 기틀을 쌓았다고 생각한다. 달빛 동맹 차원에서 진행되고 있는 5개 분야, 30개의 과제가 있다. ‘군 공항 조기이전 추진’이 라든지 ‘대구-광주 간 내륙철도 건설’이라든지, ‘광주-대구 고속도로 명칭 변경’ 등 해당 과제 들은 바른미래당이 꼭 해결해야 할 사명이고 여기에 해결에서부터 우리의 창당 목적인 동서화 합을 이룰 수 있을 것이다. 최선을 다해서 노력하겠다. 앞으로 우리 대구경북 시·도민 여러분 들의 저희들 높은 격려와 깊은 배려를 기억하겠다.
 
내일이 우리 대구에서 최초로 정부수립 이래에 민주화운동 창시를 이루고 있는 ‘2.28 민주화 운동 기념일’이다. 특히나 대구지방자치단체에서 거행된 기념일이 국가기념일로 승격이 돼서 최초로 행사를 갖게 된 점은 의미가 크다고 생각한다. 2.28 민주화운동은 국가 민주적 정통성 을 심는 선구적 역할을 하는 자랑스러운 대구 역사다. 이 2.28 민주화운동이 3.15 마산의거를 가져오게 됐고 마침내 4.19 혁명으로서 최초의 민권민주의 기틀을 마련하는 계기를 줬다고 생 각한다. 이번 첫 국가기념일 지정 행사를 통해서 앞으로 2.28 민주화운동이 대구시민만이 기 억하고 대구만의 역사가 아니라, 대한민국 국민 모두가 자랑스럽게 생각하는 역사, 대한민국 의 고귀한 역사가 될 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
 
저희 바른미래당은 정당 사상 처음으로 영·호남 화합의 상징 정당이라고 자부하고 있다. 2.28 민주화운동과 5·18 광주민주화운동 정신을 계승하고 우리 사회의 보편적 가치로 국민들에게 널리 인식되도록 노력하겠다.
 
임시국회와 관련된 입장을 말씀드리겠다. 김영철의 방남으로 인해서 대한민국이 쪼개지고 갈 라진 상황을 참담한 심정으로 지켜보며, 평화올림픽의 평화를 짓밟았던 김영철이 북한을 대표 단장 자격으로 왔어야 했나 싶다. 북한은 한미 간의 이간질, 남남갈등을 부추기기 위해서 이 런 전략을 구사한다고 치지만, 우리 정부는 속수무책으로 일방적인 북한의 통보를 따라서 수 용을 했어야만 하는지에 대해서는 국민 모두가 동의할 수 없는 주권국가 국민으로서의 수치스 럽고 수모를 당했다고 평가한다. 그런 점에서 저희 야당 자유한국당이 거리투쟁까지 하는 모 습이 보기에 따라서는 금도를 넘었지 않았나는 평가도 하지만 매우 고생스러운 역할을 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그런데 내일이 2월 임시국회 마지막 날이다. 그동안 민생을 해결하고 현안을 처리하기 위해서 여야가 합의해서 국민에게 일하는 국회 생산적인 국회의 모습을 보이자고 다짐했는데, 그 다 짐을 헌신짝처럼 버리려는 모습이 감지되고 있어서 매우 안타깝게 생각한다. 김영철 방남을 반대하고 문재인 정부의 수용 태도에 대해서 항거를 하는데, 그 피해를 국민이 받는다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생각한다. 우리 국민은 김영철 방문으로 참담한 심경을 이겨내지 못하 고 있는데 거기다가 국회마저 보이콧해서 2월 국회에서 꼭 처리돼야 할 안건이 처리되지 않으 면 국민은 죄 없이 이중의 참담함을 느끼지 않을 수가 없다.
 
그래서 국회는 국민을 볼모로 삼는 김영철 방남을 항거하는 그런 전략보다는, 김영철 항거 또 문재인 정부에 대한 비판은 비판대로 하되, 민생국회가 파탄되거나 파행되어 그렇지 않아도 참담한 심경을 가눌 길 없는 국민에게 또 다른 실망을 주고 하는 전략은 바꿔야 될 필요가 있 다고 생각한다. 바른미래당은 집권 여당과 제1야당에게 북미관계식 대치를 중단하고 정당정치 복원과 신뢰회복으로 국민 민생국회 그리고 약속국회를 노력해줄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
 
지역경제 활성화는 모든 지자체의 제1 과제다. 오늘 오후 방문하는 대구시 기업애로 해결 박 람회가 기업애로를 해결하는 전국 최초 박람회라고 하는데, 대구를 기업하기 좋은 1등으로 만 들자는 기업지원 맞춤형 이벤트라고 들었다.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서 몸부림치는 지 방정부와 바른미래당이 함께하겠다.
 
2011년 민주당 시절에 저는 대구사랑 국회의원 모임 대표로 활동한 경험이 있다. 대구에서 세계육상선수권대회가 개최될 당시에도 많은 의원 당직자들과 함께 참석도 한 일이 있다. 지 역이념 등 사회갈등 비용이 세계 최고수준인 우리나라에서 영남대표 대구와 호남대표 광주가 힘을 합치는 자체는 대한민국 최고의 미래 성장 동력이라고 확신한다. 국민이 하나 되는 화합 의 정치만이 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유일한 해법, 또한 대한민국을 바꿀 수 있는 유일한 길이 라고 생각하고 제가 꿈꾸는 길이기도 하다. 2.28민주화운동 정신으로 바른미래당에 대한 대구 의 지지를 부탁드리며 이 지지 속에서 저희들은 위에서 말씀드린 역할을 해내도록 하겠다. 이 상이다.
 
 
▣ 김동철 원내대표
 
대구경북 시·도민 여러분 반갑다. 대한민국 75년 헌정사 최초로 영남과 호남을 넘어서는 동 서 화합 정당인 바른미래당이 창당 후 대구에서 열린 첫 번째 최고위원회의를 무척 뜻깊게 생 각한다. 특히 내일은 대구 2.28민주운동이 국가기념일로 지정된 이후 첫 기념행사가 열리는 것으로 알고 있다. 대구 2.28민주운동은 광복 이후 최초의 학생민주화운동이자 3.15의거와 4.19혁명의 기폭제가 된 민주화의 횃불이었다. 이러한 민주운동의 정신 계승하고 민주주의 발 전과 국가 경제 발전을 위해 바른미래당이 항상 앞장서겠다는 말씀드린다.
 
문재인 정부가 청년실업률 등의 이유를 내세워 올해 추경편성을 검토하겠다고 한다. 문재인 정부는 또 다시 일자리 문제를 오로지 국민의 혈세로만 해결하려 하고 있다. 물론 필요하다면 재정이 경제의 마지막 안정판 역할을 할 수는 있다. 하지만 지금 정부에서 검토하는 추경안은 추경의 시기, 효과, 발상 등 모든 측면에서 동의하기 어렵다.
 
첫째, 일자리 창출 명목으로 지난해 11조 2,000억 원이나 되는 추경을 편성한지 8개월밖에 안됐다. 더욱이 전년대비 7.2% 늘어난 슈퍼예산으로 불렸던 금년예산에 집행된 지 2달 만에 벌써 추경을 거론하는 것은 정부의 금년도 예산 편성에 심각한 문제 있었다는 것을 고백하는 것이나 다름없다.
 
둘째, 정부여당이 그토록 주장하던 추경의 일자리 효과가 전혀 확인되지 않았다. 오히려 고용 빙하기라는 사상최악의 청년 실업률과 18년 만에 최대치로 늘어난 ‘장기백수’만 늘어났다. 또 한 6개월 연속 감소한 숙박 및 음식점업 취업자 수 등 갈수록 악화되는 일자리와 고용지표만 확인되고 있다.
 
문재인 정부는 급격한 최저임금 인상으로 시장을 뒤 흔들어 오히려 일자리가 감소되는 시장의 역습만 불러왔다. 그래놓고 이제 와서 또 다시 국민의 혈세를 쏟아 부어 실패한 정책을 되풀 이하려는 우를 범하고 있다.
 
셋째, 모든 현안을 재정으로 충당하는 습관성 추경의 관행을 없애야 한다. 역대 추경 가운데 1분기 추경은 외환위기 때인 1998년과 1999년, 그리고 글로벌 금융위기 때인 2009년 뿐 이 었다. 그러나 지금 우리나라가 당면하고 있는 경제적 상황은 글로벌 경기나 외부적 요인이 아 니다, 지금 글로벌 경기는 살아나고 있고 OECD 회원국들의 고용상황이 금융위기 이전으로 회복되어 실업률이 낮아지고 있는데, 유독 한국만이 계속해서 실업률 늘어나고 높아지고 있다.
 
실제로 OECD 회원국의 평균 청년실업률은 2010년 이래 7년째 낮아지고 있고 특히 일본은 작년 4.7%로 가장 낮은 청년실업률을 보였다. 독일 6.9%, 네덜란드 8.9% 등 주요 경제 선진 국들이 대부분 호전되고 있다. 반면 우리나라 청년실업률은 역대 최악인 9.9%에 달했다.
 
상황이 이런데도 대통령이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한 특단의 대책을 요구한지 보름 만에 문재 인 정부가 역점 사업으로 추진하는 일자리위원회 부위원장은 지방선거에 출마하겠다며 사퇴했 다.
 
이게 문정부의 일자리 정책의 현실이다. 더욱이 우리나라의 공공부문 부채는 중앙정부와 지방 정부, 비금융공기업 부채까지 합하면 1천조 원을 넘어섰다. 지금 문재인 정부가 해야 할 일은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기업 성장을 통한 세수확보로 국가 부채를 해결해야할 때이지 국가 부채를 늘릴 때가 아니다.
 
기업에서 좋은 일자리 창출되려면 기업의 매출증가와 투자가 고용 증대로 이어져 국민 소득의 증가로 이뤄지는 선순환 이뤄져야 한다. 지금과 같은 저성장 시대에 이것을 이끌 수 있는 최 상의 대안은 규제 완화와 혁신 성장 모델의 개발에 있다. 일자리 문제를 포함한 경제정책 전 반에 총체적 인식전환과 정책 재검토를 문재인 정부에 촉구한다. 이상이다.
 
 
▣ 류성걸 위원장
 
바른미래당 대구시당 공동 위원장이다. 먼저 이렇게 보수 심장이라는 대구에서 바른미래당 최고위원회의가 이곳 대구서 개최된 것은 매우 뜻깊고 의미 있다 생각한다. 대구경제가 굉장 히 어렵다. 오늘 오후에 두 분 대표님을 포함해서 최고위원님들, 당직자들이 기업애로해소 박 람에서 기업의 애로사항 듣고 또 관련되는 정책을 설명하고 그 애로사항은 적극 해결할 수 있 도록 전체에 반영하려 한다. 대구경제가 활성화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또한 앞으로도 대 구시장은 기업 애로사항을 해결하는데 적극 최선을 다하겠다는 말씀드린다.
 
이미 대표님들께서 말씀하셨지만 우리 2.28민주화운동이 이제까진 지방기념일로 계속 기념행 사를 해왔으나 내일 최초로 2.28민주화운동이 국가기념일로 지정된 후 첫 번째 기념행사가 있 다. 2.28운동에 대해서는 저희 어릴 때부터 우리 영동로터리에 2.28기념탑을 계속 보면서 다 녔지만, 그 뜻깊은 사안을 대구시민이 드디어 국가적 차원으로 확산시킨 계기가 되었다고 생 각한다. 그런 의미로 최고위원회가 개최된 것을 더욱더 뜻깊게 생각한다. 앞으로도 필요할 때 마다 대구경제, 대구의 민주화 자긍심을 위해 최고위원회의가 자주 개최됐으면 좋겠다. 감사 하다.
 
 
▣ 사공정규 위원장
 
바른미래당 대구광역시당 공동위원장인 사공정규다. 오늘 평소 존경하는 우리 바른미래당 박 주선 대표님, 유승민 대표님 그리고 김동철 원내대표님, 신용현, 김수민 국회의원님, 김성동 부총장님, 권성주 대변인님을 비롯한 주요 당직자들이 지방 최고위원회의와 민생탐방을 위해 우리 대구를 방문 해주신 것을 진심으로 환영하고 깊은 감사드린다. 그리고 오늘 함께 해주신 대구 위원장님들과 당원 동지 모든 분께도 깊은 감사드린다.
 
대구 시민은 국채보상 운동을 일으켰던 애국도시 독재에 항거해 2.28민주화운동을 일으킨 민 주도시, 한국 경제성장의 기치를 올린 경제중심 도시에 살고 있다는 자부심을 가지고 있었다. 그러나 대구 자부심이 자괴감으로 변하고 있고 자괴감을 넘어 생존의 문제로까지 치닫고 있 다. 특히 대구가 청년들이 떠나는 도시 1위라고 한다. 주된 이유는 일자리라고 한다. 또한 앞 서 유승민 대표님께서도 말씀하셨듯이 대구 1인당 지역 내 총생산이 GRDP는 1992년부터 전 국 시·도 가운데 연속 24년째 꼴찌를 하고 있다. 가계부채에도 빨간불이 켜졌다. 지난해 4분 기 대구의 가계대출 잔액은 39조 3,131억 원으로 현재 지역 가계부채가 역대 최고수준이다. 최근 이런 소식은 암울한 대구 청년문제 대구 경제현실을 잘 말해주고 있다.
 
왜 이렇게 된 것일까. 문제는 정치다. 지역주의 바탕으로 지역정치를 독점한 정치세력에 속은 결과다. 이 기득권 패권세력이 이념과 진영의 논리로 똬리를 틀어 권력을 사유화했기 때문이 다. 온갖 이권에 개입해 특혜를 만들었기 때문이다. 오로지 정치인 이익중심, 자신들의 이익중 심 정치를 했기 때문이다. 대구가 발전할 리가 없었다.
 
다가오는 6.13 지방선거에서 우리는 지역주의 이용하는 정치세력을 배격해야 한다. 우리는 보 수와 진보의 문제로 호도하는 세력을 배격해야 한다. 정파적 이익에만 몰두하는 패권적 기득 권 정치세력을 배격해야 한다.
 
바른미래당은 한국정당 역사상 아무도 가보지 않은 대한민국 최초의 동서화합 정당이다. 바른 미래당은 보수와 진보라는 이념과 진영논리를 뛰어넘는 실사구시의 민생정당이다. 바른미래당 민주화와 산업화를 넘어 4차 산업혁명의 미래를 준비하여 미래먹거리와 일자리 창출하겠다.
 
오늘 회의가 끝나고 바른미래당 유승민 대표님과 박주선 대표님 그리고 오늘 함께하신 김동철 원내대표님 그리고 국회의원 그리고 모든 당직자분이 대구 엑스코에서 개최되는 2018 기업애 로해결 박람회를 방문한다. 오늘 방문에서 최근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구지역 기업들의 각종 애로사항을 경청할 예정이다. 특히 취업준비생 청년들과의 간담회도 있다. 대구 청년들의 말 씀도 경청하겠다. 문제해결정당 바른미래당 답게 한 단계 높은 해결책을 제시하고 지원해 주 기를 바란다. 바른미래당 중앙당이 처참한 대구 청년문제, 대구 경제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대 구시당과 일회성이 아닌 보다 지속적이고 실질적인 협력을 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마련해주실 것을 정중히 요청 드린다.
 
우리 바른미래당 중앙당과 대구시당이 중소기업과 대기업 그리고 노동자와 기업이 서로 윈윈 하는 상생의 생태계를 조성하여 대구시민에게 이익이 돌아가는 대구경제 활성화를 반드시 이 루자. 그렇게 해서 바른미래당이 대구의 청년을 살리는 당이고 대구 경제를 살리는 당이란 것 을 우리 대구 시민이 몸소 체험하게 해주시길 바란다.
 
내일 제58주년 2.28민주화운동 기념일을 맞아 1960년 대구 학생들의 주도로 시작된 2.28만 주운동이 국가기념일로 지정된 점을 대구시민과 함께 환영하고 크게 기뻐한다. 우리 바른미래 당 대구시당과 당원들도 2.28민주화 정신을 계승하여 대구의 자부심과 영광을 찾기 위해 열과 성 다하겠다는 말씀드린다. 감사하다.
 
<끝>
바른미래당(바른未來黨) 김동철(金東喆) 박주선(朴柱宣) 유승민(劉承旼)
【정치】 국회의원∙입법부 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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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General Libraries 최종 수정일: 2021년 1월 1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