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주 원내대변인 오후 현안브리핑>
- 대미 특사단, 한미동맹 바탕으로 한반도 평화 위한 국제 공조 이끌어 내야
오늘 대미 특사단이 파견되었다. 남북정상회담은 미국과의 철저한 공조 속에서 추진되어야 성사, 성공될 수 있고 책임 있는 실천을 할 수 있다.
북핵 문제는 본질적으로 북미 간의 문제다. 특사단은 트럼프 대통령에게 3.6 남북합의를 자세히 설명하고 특히 김정은 위원장의 목소리, 숨소리를 가감 없이 전달하여 철저한 한미 신뢰를 구축해야 한다.
미국과 굳건한 협의 및 신뢰를 바탕으로 남북정상회담을 추진하고 한반도 평화와 비핵화를 위한 중국, 러시아, 일본의 협력을 이끌어 내야 한다. 3.6 합의를 이끌어 낸 대북 특사단이 또 한번의 성과를 내기를 국민과 함께 응원하고 기대한다.
- 안희정 사태, 성역 없는 조사로 국민 앞에 결자해지해야
안희정 전 지사 사건이 심상치 않다. 추가 피해자가 나왔고 오늘 오후에 있을 기자회견도 취소되었다. 안희정 전 지사의 캠프에 함께 했던 이들은 오늘 성폭력, 물리적 폭력이 만연했었다는 증언까지 나오고 있다.
안 전 지사의 문제는 이제 개인적 일탈을 넘어 섰다. 안 전 지사의 사과와 별개로 충청남도 도 차원의 철저한 진상 조사를 통해서 큰 상처를 받은 충남도민과 국민께 모든 사실을 소상하게 밝혀야 한다. 검찰도 성역 없는 수사로 안 전 지사는 물론, 모든 책임자, 방조자를 엄벌에 처해야 한다.
특히 더불어민주당은 안 전 지사 제명으로 이번 사건을 마무리해서는 안 된다. 집권 여당 내 미투 폭로가 이어지고, 불미스러운 일들이 계속해서 발생하고 있다. 안 전 지사 사건에 대한 당 차원의 진상 조사는 물론 각종 의혹에 대해 신속하게 조사하고 조치해서 국민께 보고하는 것이 집권 여당의 도리라고 거듭 촉구한다.
2018년 3월 8일 민주평화당 공보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