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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의원∙입법부 보도자료
2018년
  2018년 3월
  3월 8일 (목)
▪ 세계여성의 날 기념행사 축사 - 바른미래당
about 국회의원∙입법부 보도자료
내서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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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른미래당(바른未來黨) ◦ 유승민(劉承旼)
【정치】
(2018.08.29. 23:07)  █
◈ 세계여성의 날 기념행사 축사 - 바른미래당
▣ 유승민 공동대표
 
3.8여성의 날이다. 어느 해 여성의 날보다 더 무거운 날인 것 같다. 성폭력피해를 받은 여성은 남녀 구분 없이 우리 모두의 어머니이고 누이이고 우리 아내이고 우리 딸이다. 바로 자기 식구가 그런 일을 당했다면 어떻게 할 것인가 그것만 생각하고 앞으로 나가면 된다고 생각한다. 그 피해자들이 겪었을 고통, 그 분들이 정말 오랜 고민 끝에 가졌을 용기를 생각해보면 ‘미투운동(MeToo)’이나 ‘위드유(WithYou)’운동이라는 말 자체가 한가한 이야기라고 생각한다. 그 고통과 용기를 담아내지 못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1월말에 현직 여검사가 방송에 나와서 고발하기 오래전부터 우리사회에 이런 문제들이 굉장히 많았다. 현직 여검사가 방송에 나와서 이야기하니까 그때 불이 붙었다. 그 자체부터 잘못된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 이후에 교과서에 시까지 실린 시인과 우리나라에 제일 잘나간다는 연출가와 온갖 사회 곳곳으로 퍼지는 것을 보고 그 즉시, 국회에서 한 번도 법을 만들어본 적 없는 상설특별검사로 다뤄야한다고 주장했다. 문재인 대통령과 오늘 여성단체협의회 행사이지만, 문재인대통령, 시민단체, 여성단체, 여성가족부 왜 침묵하고 있느냐 처음 비판했다. 그러면서 또 시간이 지났다.
 
국회에서 정치를 하는 사람으로서 저희들이 해야 할 일이 무엇인가 생각해봤다. 한 때 무슨 유행처럼 번졌다가 결국 관심이 멀어지고 사라지면 대한민국은 아무런 발전이 없을 것이다. 국회에서 법을 만드는 사람들은 누구보다 더 해야 할 일이, 가해자는 추상같이 처벌하고, 끝까지 책임을 묻고, 또 피해자는 끝까지 보호할 수 있는 법 제도, 정부조직, 검찰, 경찰, 법원을 우리가 만들어낼 수 있는지에 달렸다고 생각한다.
 
저희 바른미래당은 일명 ‘이윤택처벌법’, ‘이윤택방지법’을 냈다. 우리당은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법 제도를 개혁해나가는데 어느 당보다 열심히 할 생각이다. 여기 국회도 이미 예외가 아니다. 우리 국회의원 회관 사무실, 당 사무처, 국회 사무처 또 당 조직 안에 누구보다 더 우리 스스로 깨끗해질 수 있는 자정노력을 하겠다.
 
지방선거 남녀동수라는 것도 우리 여성들께서 정치에 참여해야하는 이유도, 여성분들께서 국회의원 뺏지, 지방의원 뺏지를 달기위해 하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여러분이 참여를 하셔야 문제를 고칠 수 있고 정치를 하는 이유가 결국 세상을 바꾸자는 것이고, 세상을 바꾸는 것은 적폐중에 가장 심한 적폐인 이런 성폭력 문제를 잡자는 것이다. 그래서 오늘 여성단체협의회 회원 여러분께서 이번 지방선거에도 다음 총선에서도 다음 대선에서도 과연 어떻게 하는 것이 우리 아들, 딸들에게 깨끗하고 평등하고 공정하고 정의로운 대한민국을 물려주는 것인지 생각해서 옳은 길로 행동에 나서주기를 호소 드린다.
◦ 바른미래당(바른未來黨) ◦ 유승민(劉承旼)
【정치】 국회의원∙입법부 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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