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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의원∙입법부 보도자료
2018년
  2018년 3월
  3월 22일 (목)
▪ [김현 대변인 브리핑] 울산시장 비리 감싸려고 게이트 운운하며 경찰 전체를 협박하는 자유한국당의 행태가 목불인견이다 - 더불어민주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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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불어민주당(더불어民主黨)
【정치】
(2018.09.10. 16:27)  █
◈ [김현 대변인 브리핑] 울산시장 비리 감싸려고 게이트 운운하며 경찰 전체를 협박하는 자유한국당의 행태가 목불인견이다 - 더불어민주당
김현 대변인, 오후 현안 서면 브리핑
 
■ 울산시장 비리 감싸려고 게이트 운운하며 경찰 전체를 협박하는 자유한국당의 행태가 목불인견이다
 
자유한국당의 울산시장 비리 감싸기 행태가 점입가경이다.
 
울산지방경찰청이 김기현 울산시장 측근의 아파트 공사 관련 비리를 수사하는 동시에, 홍준표 대표 일행이 울산공항에서 보안검색도 받지 않고 항공기에 탑승했던 사실을 문제 삼자, 홍준표 대표가 이에 발끈하여 검경 수사권 조정에 대한 당론을 재검토 하겠다고 한다.
 
참 가지가지 한다. 검찰개혁에 대한 평소의 소신은 어디에 내다버리고 경찰 전체의 문제인양 침소봉대하는 모습도 어처구니없지만, 홍준표 대표 일행의 울산공항 검색대 무단 통과에 대해 항공보안법 위반 혐의로 공항관계자들을 수사한다며 격분하는 모습은 더더욱 황당한 일이다.
 
법 앞에 만인은 평등하다. 비리가 있으면 엄정하게 수사 받으면 될 일이다. 또한 공항을 이용할 때는 모두의 안전을 위해 누구든지 보안 검색을 받고 항공기에 탑승해야 한다. 너무나도 당연한 상식인데 이게 그렇게 격노할 일인가?
 
전략공천한 울산시장 비리를 감싸자고 “경찰의 영장청구권에 대한 당론을 재검토 하겠다"며 협박 아닌 협박을 하는 것은 물론이거니와 “미친개는 몽둥이가 약”이라며 경찰 전체를 모욕하는 자유한국당은 집단적 분노조절장애라 볼 수밖에 없다.
 
촛불 집회 때는 국민과 싸우고,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때는 법원과 싸우고, 박근혜 전 대통령 재판과정에서는 검찰과 싸우더니, 이제는 경찰의 정당한 법집행을 가지고 경찰과도 싸우려 드는가?
 
자유한국당이 각종 부정부패와 막말구설로 궁지에 몰렸다는 것은 알겠지만 부디 자중자애하시라. 오죽하면 자유한국당 중진들이 “홍준표 대표에게 말조심하라”며 “자제 안하면 다 죽는다”는 경고까지 하겠는가? 현재 자유한국당이 서울시장 후보조차 못내는 이유가 당 내부에 있다는 여론에 귀를 기울여야 한다.
 
자유한국당은 울산시장 비리 의혹에 대해 대국민 사과부터 하는 것이 순서다. 또한 공항에서의 검색대 무단 통과와 같은 지나친 갑질 청산과 특권 내려놓기부터 선언해야 할 것이다. 엄정한 법질서 확립은 사회 기강과 정의 구현의 첫걸음임을 자유한국당은 명심해야 한다.
 
 
2018년 3월 22일
더불어민주당 공보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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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General Libraries 최종 수정일: 2021년 1월 1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