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환교수의 동양고전아카데미 제277강(22,07,15) 강의 보충
*《論語》〈爲政〉 4. 子曰: “吾十有五而志于学,三十而立,四十而不惑,五十而知天命,六十而耳顺,七十而從心所欲,不逾矩。(七十而從心, 所欲不逾矩)
(1) 有 - 또 又 (2) 而 - 連詞, 말 이을, 그리고, 그래서, 그러나, 즉 (3) 志 - 立志-聖人 또는 科擧, 즉 「先立志, 後學習」 (4) 學 - 학습, 학문-어떤 학문-a.大學之道 「八歲上小学,十五歲入大学」 ; b.6藝(書,禮,樂,射,御,數) ; c.6經《禮記》〈經解〉의 「詩、書、禮、易、樂、春秋之敎」 -왜?-당시 귀족이 백성을 통치하기 위한 필수과목 (5) 立 - 왜 立만 한 글자로 표현했을까? 의미는 a.학문적, 가정적, 경제적으로 완전한 성취와 독립 ; b.思想+言+行+禮 완성 ; c.「己立而立人」으로 聖賢을 닮겠다는 노력의 일환으로 자신의 人生觀, 價値觀, 宇宙觀의 확립 ; d.삶의 방향을 찾다 (6) 惑 - 「知者不惑」으로 일체 道理(心, 身, 外界)와 지식에 의혹이 없을 정도로 통달, 진정한 立 (7)天命 - 공자는 숙명론자가 아니고, 하늘(절대자)의 의지하는 것도 아님. 「孔子学《易》,乃知天命」 a.《論語》〈述而〉「五十而学易, 可以無大過」 사람의 힘으로 알 수 없는 하늘의 뜻, 즉 자연의 규율과 법칙을 이해, 바꿔 말하면 자신이 세상에 온 것은 어떤 사명이 있지 않을까? b.타인의 힘에 지배받지 않는 것(모르면 당함) (8) 耳順 - a.順은 通達, 즉 分別眞假, 判明是非하게 되어서 눈으로 보고(明) 귀로 들은(聰) 일체의 것이 공자가 알고있는 것과 거슬리는 것이 없을 정도이고 ; b.그 안에 내포된 의미를 알 정도로 「耳順,聞其言而知微旨也」 c.자기에게 불리한 말을 들어도 즐겁게 받아들이는 것(일본학계) (9) 從心 - 縱 즉 放縱, 마음에 따라서 하고자 하는 바를 행해도 예의와 법규에 벗어나지 않음 ; 전체 문장 구조상 「七十而從心, 所欲不逾矩」 참고할 것 (10) 矩 -법규 결론적으로, 자신의 학문과정을 제자들에게 설명한 말이며, 1단계 15-40은 배우고 깨닫는 시기 ; 2단계 50-60은 학문적으로 숙성된 시기 ; 3단계 70 이후는 수행+사상+언어+행동=융합시기로 경지에 이르렀음을 표현함.
立德(品德修行),「克己復禮爲仁」 立身(修身)--倫理+學問--三不朽--立功(身分等級),「君君臣臣父父子子」 立言(學問思想),「學而不思則罔,思而不學則殆」 立--完成--立家(齊家)--婚姻+宗族--三不孝--孝, 「不孝有三, 無後爲大」 立業(治國)--經濟+社會--四階級--士, 農, 工, 商--경제생활 확보
《史記》〈周本紀〉4-023
1. 居 - 갑골문, 원래는 여성이 막 아이를 낳고 휴식하는 모습 ; 《說文解字》「居, 蹲也, 從尸, 古者居從古, 俗居從足」 ; 거처하다, 《左傳》哀公元年「昔闔閭食不二味, 居不重席, 室不崇壇, 器不彤鏤, 宫室不觀, 舟車不飾, 衣服財用, 擇不取費」 ; 《荀子》〈勸學〉「君子居必擇鄕, 游必就士, 所以防邪僻而近中正也」 ; 《老子》31章「夫唯兵者, 不祥之器, 物或惡之, 故有道者不處。君子居則貴左, 用兵則貴右。兵者不祥之器, 非君子之器, 不得已而用之, 恬淡爲上。勝而不美, 而美之者, 是樂殺人。夫樂殺人者, 則不可得志于天下矣。吉事尚左, 凶事尚右。偏將軍居左, 上將軍居右。言以喪禮處之。殺人之衆, 以悲哀莅之, 戰勝以喪禮處之」 ; 거주하다, 《穀梁傳》僖公二十四年「居者, 居其所也」 ; 앉다, 《禮記》〈樂記〉「居, 吾語女。注 : 坐也」 ; 《仲尼燕居》「孔子閑居」 ; 휴식하다, 《淮南子》〈人間訓〉「居數月」 ; 주소, 《左傳》宣公二年「(趙盾)問何故, 對曰..翳桑之餓人也。問其名居, 不告而退。遂自亡也」 ; 쌓다, 《國語》〈晋語〉「宣子曰..吾有卿之名而無其實, 無以從二三子, 吾是以憂, 子賀我, 何故? 對曰..昔欒武子無一卒之田, 其宫不備其宗器, 宣其德行, 順其憲則, 使越于諸侯。諸侯親之, 戎狄懷之, 以正晉國。行刑不疚, 以免于難。及桓子, 驕泰奢侈, 貪欲無藝, 略則行志, 假貨居賄, 宜及于難, 而賴武之德以沒其身」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