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환교수의 동양고전아카데미 제288강(22,10,06) 강의 보충
《論語》〈爲政〉 注釋 15. 子曰:學而不思則罔,思而不學則殆
1) 學 - 孔子의 독서와 학습방법을 주장한 내용으로, 학습과 사고의 결합을 강조하였다. 칸트의 《순수이성비판》에서 「내용 없는 사상은 공허하고, 개념 없는 직관은 맹목적이다」 는 인식과 유사하다. 여기서 學은 독서, 학습의 의미이다. 皇侃의 주석에 의하면, 學은 古聖 聖賢의 책으로 聖賢의 道를 기록한 책을 읽고 배우다. 2) 而 - 連詞, 그리고 3) 則 - 連詞, 즉就, 곧便의 의미이다. 4) 罔 - 罔然, 迷茫, 즉 헛배운 게 되고 배우면 배울수록 迷惑되어 의지할 바가 없음. 思而不學-〈衛靈公〉「子曰:吾嘗終日不食, 終夜不寢, 以思, 無益, 不如學也」 5) 殆 - 위험, 곤경에 빠지다 ; 疑惑 ; 怠와 통용 ; 즉 정신적으로 疑惑만 생기고 아무 소득이 없어서 위험에 빠지게 됨.
* 唐, 臨濟宗(曹洞宗, 潙仰宗, 雲門宗, 法眼宗-禪宗5家) 臨濟 義玄 禪師(사람의 主体性精神과 自信을 강조, 偶像 숭배를 강력히 반대, 중국 禪-看話禪의 특색), 《臨濟語錄》「隨處作主, 立處皆眞」 *宋, 大慧 宗杲(종고)禪師(臨濟宗-看話禪)의 중추절 上堂 法語 偈頌 人有心看月사람들은 마음으로 달을 보고, 月無心照人달은 무심으로 사람을 비춘다 有無成一片유심과 무심이 하나를 이뤄야, 方始得惺惺비로소 진리를 얻을 수 있다네 ** 法號와 法名 -- 退翁(법호는 연륜이 되면 스스로가 대부분)性徹(법명은 사미계 받을 때 은사스님) ; 法山 京一(통도사, 스승으로는 鏡峰禪師(참선)-呑虛(한학)-德山(염불), 동대 불교대학장, 이사장, 현)법계위원장 ; 大宗師-世臘60, 僧臘40년, 2021년 비구는 대종사 66명, 비구니는 명사 16명) ** 조계종 승려와 신도 품계 신도) 발심-행도-부동-선혜 ; 승려) 행자-사미-견덕-중덕-대덕-종덕-종사-대종사(명사)
《史記》〈周本紀〉 注釋
1. 王 - 甲骨文, 원래 의미는 큰 도끼를 나타낸다. 《說文解字》「天下所歸往也。董仲舒曰:古之造文者, 三劃而連其中謂之王。三者, 天、地、人也, 而参通之者, 王也。孔子曰:一貫三爲王。; 최고 통치자, 《孟子》〈梁惠王下〉「臣請爲王言樂。今王鼓樂于此, 百姓聞王鍾鼓之聲、管籥之音, 擧疾首蹩頞而相告曰:吾王之好鼓樂, 夫何使我至于此極也。父子不相見, 兄弟妻子離散。今王畋獵于此, 百姓聞王車馬之音, 見羽旄之美, 擧疾首蹩頞而相告曰:吾王之好田獵, 夫何使我至于此極也?父子不相見, 兄弟妻子離散。此無他, 不與民同樂也。今王鼓樂于此, 百姓聞王鍾鼓之聲、管籥之音, 擧欣欣然有喜色而相告曰:吾王庶幾無疾病與, 何以能鼓樂也?今王田獵于此, 百姓聞王車馬之音, 見羽旄之美, 擧欣欣然有喜色而相告曰:吾王庶幾無疾病與, 何以能田獵也?此無他, 與民同樂也。今王與百姓同樂, 則王矣!」 ; 秦漢 이후 황제의 친속 또는 신하 중에서 최고 封爵을 가리킴, 《史記》〈東越列傳〉「漢五年, 復立無諸爲閩越王」 ; 《史记》〈荆燕世家〉「昆弟少, 又不賢, 欲王同姓以鎭天下」 ; 동일 종류 중에서 으뜸, 「牡丹是花中之王」 ; 천자를 朝見할 때 신하로 복속함을 나타냄, 《詩經》〈商頌〉「莫不敢來享, 莫敢不來王」 ; 바로잡다, 《法言》〈先知〉「昔在公, 征于東方, 四国是王。李軌注:王,正」 ; 통치, 《詩經》〈大雅〉「王此大邦, 克順克比」 ; 이기다, 《莊子》〈德充符〉「彼兀者也, 而王先生, 其與庸亦遠矣」 ; 왕성(旺盛), 《莊子》〈養生主〉「神雖王, 不善也」 ; 가다 往과 통용, 《詩經》〈周颂〉「王厘爾成, 來咨來茹」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