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환교수의 동양고전아카데미 제285강(22,09,16) 강의 보충
* 김희곤선생님 질문 1. 數의 여러 가지 발음-수(shù, shǔ) 삭(누차, 빈번, 자주, 친밀, 친근, 세밀, 가까이... shuò), 그리고 형용사로 쓰일 때 촉(세밀한, 조밀한 cù)-촉은 몇 개의 古文 외에는 거의 사용 안함. 2. 한국에서 발음 촉 (예문1) 《孟子》〈梁惠王上〉「數(촉)罟不入洿池, 魚鱉不可勝食也」 3. 중국에서 발음-삭(shuò) or 촉(cù) 등으로 책마다 다름 (예문2) 중국 사전에서 발음은 삭 or 촉, 그러나 삭(shuò)이 많고 일부만 촉으로 읽는다. (1) 《廣韵》 shuò ; 北宋, 陳彭年과 丘雍 저작, 1008년 완성 (2) 《集韵》〈燭韵〉「數(삭shuò, 촉cù), 細也」 「數(삭, 촉)罟不入洿池, 魚鱉不可勝食也」 趙歧注..數(삭, 촉)罟, 密網也」 ; 北宋, 丁度 등, 1039년 완성 (3)(예문3) 《呂氏春秋》〈辯土〉「慎其種, 勿使數(삭, 촉), 亦無使疏」 (4)(예문4) 《史記》〈蘇秦列傳〉「地名雖小, 然而田舍 廬廡之數(삭, 촉), 曾無所芻牧」 (5)(예문5) 唐, 柳宗元 《小石城山記》「其疏數(삭, 촉)偃仰, 類智者所說施也」 (6)(예문6) 《論語》〈里仁〉「朋友數(삭), 斯疏矣」 (7)(예문7) 《孔子家語》〈賢君〉「故夫不比于數(삭), 而比于疏, 不亦遠乎」 4. 한국출처 -《大漢韓辭典》,博文出版社,1964(수, 삭) ; 《漢韓大字典》,民衆書林,1981(수, 삭, 촉) 5. 중국출처 -《說文解字》 ; 《廣韵》 ; 《集韵》 ; 《康熙字典》 ; 《新華字典》 ; 《現代漢語詞典》 ; 《漢語大字典》-대부분 수와 삭 ; 《漢字源流大典》,華語敎學出版社,1993-수(shù, shǔ)와 삭(shuò), 촉(cù) 처음 등장 6. 일본출처 -《字通》(수すう, 삭さく, 촉そく-數罟そくに, 한국어 소쿠리?) 7. 결론 - 촉의 발음은 삭 or 촉 통용, 발음은 책마다 다르고 통일성이 없으며, 촉은 古文의 일부에서만 사용되고 현재는 거의 삭으로 통일하는 경향이 있는 걸로 보임.
《論語》〈爲政〉 注釋 12.子曰:君子不器
注釋) 1. 君子 - 인격 고상하고 도덕 품행을 갖춘 사람 ; 타인에 대한 존칭(先生) ; 고대에 지위가 높은 사람 ; 고대에 부인이 남편을 일컬을 때 호칭 ; 才、德、学겸비한 선비 ; 美酒 ; 竹의 아름다운 별칭 ; 차를 마시고 마지막에 맹물로 입가심 할 때의 물(君子茶) 또 原典에서는 《論語》〈爲政〉「子貢問君子, 子曰:先行其言, 而後從之」 ; 《論語》〈爲政〉「子曰:君子周而不比, 小人比而不周」 2. 器 - 器具, 器皿 - 각각 한 부분에서 전용하는 용도가 있음 ; 工具 ; 또 原典에서는 《禮記》〈學記〉「大道不器。鄭玄注:謂聖人之道, 不如器施于一物」 ; 《論語》〈爲政〉「君子不器。《何晏集解》引用 包咸曰:器者各周其用, 至于君子, 無所不施」 ; 《易經》〈系辞〉「形乃謂之器」 器는 바로 形;形은 무엇인가? 形은 바로 相이다. 그래서 君子不器는 바로 君子不相과 같다. 《易經》〈系辞〉「形而上者謂之道, 形而下者謂之器」 즉 道是整体, 道是系统。器是工具, 器是容器。道有主動性, 器爲被動性。道是思想, 器爲身体」 3. 君子不器의 다양한 해석 1) 군자는 그릇처럼 한 방면에 국한되지 않는다.(朱子) 2) 군자는 다방면의 재능을 갖춘다(孔子-天道, 地道, 人性) 3) 군자는 수단에 구속되지 않고, 또 그 배후의 목적을 생각하지도 않는다. 4) 군자는 타인의 도구가 되지 않는다. 5) 군자는 실용과 이익적 가치추구를 최종 목적으로 하지 않고, 無用의 大道를 추구하는 것을 더 가치 있게 여긴다.
〈周本紀〉 注釋
1. 道 - 갑골문, 원래는 사거리 도로 ; 《說文解字》「道, 所行道也。從辵, 從首」 ; 도로, 《诗》〈小雅〉「周道如砥, 其直如矢」 ; 《史記》〈陳涉世家〉「会天大雨, 道不通」 ; 수로, 《左傳》昭公十三年「晋侯会吳子于良, 水道不可, 吳子辞乃還. 孔穎達疏:謂水路不通」 ; 《史記》〈河渠書〉「延道弛兮離常流, 蛟龍騁兮方遠游」 ; 통로, 《管子》〈君臣下〉「四肢六道, 身之体也。尹知章注:六道謂上有四窍, 下有二窍也」 ; 일정, 《三国志》〈魯肅傳〉「到夏口, 聞曹公已向荆州, 晨夜兼道」 ; 방향(위), 《史記》〈游俠列傳〉「北道姚氏, 西道諸杜, 有道仇景, 東道趙他、羽公子……此皆鄕者朱家之羞也。司馬貞《索隱》 引用 蘇林曰:道, 猶方也」 ; 종류, 《禮記》〈檀弓上〉「且臣聞之, 哭有二道:有愛而哭之, 有畏而哭之」 ; 항렬, 《儀禮》〈喪服〉「其夫属乎父道者, 妻皆母道也;其夫属乎子道者, 妻皆婦道也。鄭玄注:道, 猶行也」 ; 방법, 《商君書》〈更法〉「治世不一道, 便国不必法古」 ; 기예(술), 《周禮》〈春官〉「凡有道者, 有德者, 使教焉。鄭玄注:道, 多才藝」 ; 우주만물의 본체, 《易經》〈系辞上〉「一陰一陽之謂道。韓康伯注:道者, 何無之稱也, 無不通也, 無不由也, 况之曰道」 ; 법칙(규율), 《易經》〈設卦〉「是以立天之道曰陰與陽, 立地之道曰柔與剛, 立人之道曰仁與義」 ; 정치주장(사상체계), 《論語》〈衛靈公〉「道不同, 不相爲謀」 ; 정치적 조치, 《史記》〈仲尼弟子列傳〉「子思問耻。孔子曰:国有道, 谷。国無道, 谷, 耻也。裴骃《集解》 引用 孔安国曰:谷, 禄也。邦有道, 當食禄」 ; 도덕, 《左傳》桓公六年「所謂道, 忠于民而信于神也」 ; 《孟子》〈公孫丑下〉「得道者多助, 失道者寡助」 ; 祭名 ; 道家学派 ; 方術 ; 道教或道士 ; 古代行政區劃名 ; 經過 ; 實行 ; 말하다 ; 알다, ; 정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