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환교수의 동양고전아카데미 제280강(22,08,5) 강의 보충
*《論語》〈爲政〉 주석 7. 子游問孝。子曰:今之孝者, 是謂能養。至于犬馬, 皆能有養;不敬, 何以别乎?”
1) 子游 - 자유(紀元前506年—紀元前443年)는 춘추시대 吳나라 출신, 성은 言, 이름은 偃, 字는 子游. 공자보다 45세 어리고 유일한 남방출신 제자로 南方夫子라고 일컬음. 孔門10哲(颜子, 子蹇, 伯牛, 仲弓, 子有, 子貢, 子路, 子我, 子游, 子夏) 중 9번째. 이를 다시 세분하면 德行-顏淵, 閔子騫, 冉伯牛, 仲弓;言語-子我, 子貢;政事-冉有, 子路;文學-子游, 子夏 2) 今 - 如今, 현재 3) 養 - 供養, 養의 3단계-養身(기본), 養色(풍족), 養志(정신만족) ; 최고단계-子夏問孝의 色難 4) 至于犬馬, 皆能有養 - (1) 說..개는 사람을 위해 집을 지키고, 말은 사람을 위해 수고하며, 사람을 봉양하지만 사람에 대하여 공경심 없음. (2)說..사람은 개와 말에게 음식물을 주며 飼養하지만, 개와 말에 대한 공경심은 없다. 결론적으로 「人畜有養, 無恭敬心, 不能說孝」 5) 皆 - 모두, 都 6)敬-恭敬, 진정한 孝는 供養+恭敬
《史記》〈周本紀〉4-023 주석
1. 天 - 갑골문, 원래는 사람 머리 위의 하늘 ; 《說文解字》「天, 顚也。至高無上」 ; 《說文解字注》「天, 顚也。顚者, 人之頂也。以爲凡高之稱」 ; 墨刑, 《集韵》「天, 刑名。黥鑿其額曰天」 ; 하늘, 《老子》5장「天地不仁, 以萬物爲芻狗;聖人不仁, 以百姓爲芻狗」 ; 《論衡》〈談天〉「天, 氣也」 ; 王勃《送杜少府之任蜀州》「海內存知己, 天涯(海角)若比鄰」 ; 白居易《長恨歌》「天長地久有時盡, 此恨綿綿無絶期」 ; 절대자, 《書經》〈商書〉「有夏多罪,天命殛之,......(盤庚遷都時對衆人說)天其永我命于玆新邑......(周武王伐紂時曾說)......商罪貫盈, 天命誅之」 ; 《孟子》〈告子下〉「舜發于畎畝之中, 傅說擧于版筑之中, 膠鬲擧于魚鹽之中, 管夷吾擧于士, 孫叔敖擧于海, 百里奚擧于市。故天將降大任于是人也, 必先苦其心志, 勞其筋骨, 餓其体腑, 空乏其身, 行拂亂其所爲, 所以動心忍性, 曾益其所不能」 ; 《史記》〈項羽本紀〉「項王自度不得脫。謂其騎曰:吾起兵至今八歲矣, 身七十餘戰, 所當者破, 所擊者服, 未嘗敗北, 遂霸有天下。然今卒困于此, 此天之亡我, 非戰之罪也。今日固決死, 願爲諸君快戰, 必三勝之, 爲諸君潰圍, 斬將, 刈旗, 令諸君知天亡我, 非戰之罪也」 ; 《史記》〈酈生陸賈列傳〉「知天之天者, 王事可成;不知天之天者, 王事不可成。王者以民人爲天, 而民人以食爲天」 ; 날씨, 王羲之《蘭亭集序》「是日也, 天朗氣淸, 惠風和暢」 ; 하늘의 별칭, 《爾雅》〈釋天〉「春爲蒼天, 夏爲昊天。釋天云..秋爲旻(愍)天, 冬爲上天(冬天)」 ; 천연의, 《莊子》〈庖丁解牛〉「方今之時, 臣以神遇而不以目視, 官知止而神欲行, 依乎天理, 批大郤, 導大窾, 因其固然, 技經肯綮之未嘗, 而況大軱乎!」
* 天長地久 - 감정, 우의 등이 오랫동안 변하지 않음(《老子》7장 「天長地久, 天地所以能長且久者, 以其不自生, 故能長生, 是以聖人後其身而身先, 外其身而身存。非以其無私耶? 故能成其私」 ; 天地長久-嵇康《四言贈兄秀才入軍詩》「人生壽促, 天地長久」 ; 달리 「天長日久」 天地不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