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환교수의 동양고전아카데미 제279강(22,07,29) 강의 보충
*《論語》〈爲政〉 6. 孟武伯問孝,子曰:父母唯其疾之憂。
1) 孟武伯 - 孟懿子의 아들, 이름은 彘, 武는 諡號 ; 사치방탕, 사냥 즐김, 不義 행동의 문제아. 2) 唯 - 오직, 단지, 只 3) 其 - (1) 첫째 학설(馬融)은 자식을 가리킨다. 근거는 《孝經》〈開宗明義章〉「子曰:夫孝, 德之本也, 教之所由生也。復坐, 吾語汝。身体髮膚, 受之父母, 不敢毁傷, 孝之始也。立身行道, 揚名於後世, 以顯父母, 孝之終也。夫孝, 始於事親, 中於事君, 終於立身。」 즉 자식은 스스로를 잘 관리하여 병들지 말아서 부모의 걱정을 덜어야 한다. (2)둘째 학설은 자식의 불량한 태도를 가리킨다. 아래의 疾에 대한 해석을 참고할 것 (3) 셋째 학설(王充, 高誘)은 父母 자신을 가리킨다. 즉 자신이 병들어서 자식을 돌보지 못할까 걱정함.(天下父母都是爲了孩子, 所以有愁不完的事) 4) 疾 - (1) 질병 (2) 나쁜 태도와 행동으로 부모를 욕되게 하는 것. 즉 孟子의 5不孝 《孟子》〈離婁下〉「惰其四支, 不顧父母之養, 一不孝也;博弈好飮酒, 不顧父母之養, 二不孝也;好貨財, 私妻子, 不顧父母之養, 三不孝也;從耳目之欲, 以爲父母戮, 四不孝也;好勇鬪很, 以危父母, 五不孝也」 결론적으로 공자는 孟懿子와 孟武伯을 싸잡아서 훈계하였음. 즉 동일 질문에 맹의자에게는 禮를 지키라고 하고 맹무백에게는 행실을 바로 하는 것이 효라고 대답함. 5) 憂 - 근심, 걱정
《史記》〈周本紀〉4-023 註釋
1. 鼎 - 갑골문, 원래는 2귀 3발 달린 솥, 貞과 근원이 같다 ; 《說文解字》「三足两耳, 和五味(醯酸;酒苦;蜜甘;姜辛;鹽鹹)之寶器也。昔禹收九牧之金, 鑄鼎荆山之下, 入山林川澤, 螭魅蝄蜽, 莫能逢之, 以協承天休。 ; 鼎卦, 《周易》〈卦〉「巽木于下者爲鼎, 象析木以炊也。籒文以鼎爲貞字」 ; 方形4足도 있다 ; 중국의 대명사, 至高無上한 왕권, 국가통일 번성의 상징, 《左傳》宣公三年「鼎遷于商, 載祀六百(夏禹鑄九鼎, 夏商周三代都以鼎爲傳國之重器。後用鼎比喩王位(鼎彝, 九鼎, 定鼎, 問鼎)」, 즉 夏, 禹王, 9州, 9주의 청동기, 秦滅周 이후 실종, 泗水에 빠뜨림(?), 唐 武則天과 宋 徽宗 再鑄造, 현 모조품 4足5개 3足4개 ; 3方 병립, 《三國志》〈陸凱傳〉「近者漢之衰末, 三家鼎立, 曹失綱紀, 晋有其政(鼎立, 鼎峙, 鼎足)」 ; 비유 三公, 宰輔, 重臣之位, 《後漢書》〈陳球傳〉「公出自宗室, 位登台鼎(鼎台, 鼎臣)」 ; 성대한, 西晉, 左思 《吳都賦》「高門鼎貴(鼎言, 鼎族, 鼎臣, 鼎力)」
2. 此 - 갑골문, 원래는 맛있는 음식 앞에서 걸음을 멈추다 ; 《說文解字》「止也。從止從匕。匕, 相比次也」 ; 식사하러 가다 ; 이에(乃), 즉, 《禮記》〈大學〉「有德此有人, 有人此有土, 有土此有財, 有財此有用」 ; 이것, 北宋, 歐陽脩 《賣油翁》「陳康肅公堯咨善射, 當世無雙, 公亦以此自矜」 ; 明, 黃道周 《節寰袁公傳》「稱數月前有飄舟墜此岸, 出其人視之, 則皆琉球也。衆咸謂公(袁可立)神明」 ; 이와 같이(如此), 唐, 柳宗元 《黔之驢》「虎因喜, 計之曰..技止此耳」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