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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진과 호연찬이 도라와 복명대 뎨 팔왕려 니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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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업이 임의 와 항려 니 경이 군신을 거려 듕노의 가 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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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왕이 죠셔 바다 마역의 가 등후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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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업이 게 려 나아오더니 팔왕이 몬져 녜고 닐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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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쥬샹이 특별이 즁신을 보내여 듕노의 와 연후라 시매 이에 와 맛노라
13
양업이 팔왕인 줄을 아디 못고 오히려 거만 빗치 잇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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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업이 이 말을 듯고 대경여 급히 려 길의 업데여 절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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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왕이 답녜고 양업을 마자 역샤의 드러가 좌 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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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의 팔왕이 양업을 인야 어영의 니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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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왕이 양업으로 더브러 어젼의 드러와 복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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뎨 위로시고 양업을 야 변딘단련 삼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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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업이 명을 바다 믈러와 군마 거려 셩남의 듀찰야 다시 명을 기리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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뎨 졔쟝으로 여곰 하동을 급히 티신대 뉴균이 양업이 임의 송의 항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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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셰 급 줄을 듯고 근심고 두려 침식을 다 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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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을 보내여 밤낫 대료의 가 완병을 쳥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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뎨 친히 군젼의 니러 싸홈을 촉시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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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회덕 호연찬 등이 각각[〃] 문을 화 티기 더옥 급히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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셩텹이 다 믄허디고 군 죽 쟤 쉬 업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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뎨 친히 죠셔 한쥬로 여고 항복라 신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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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고'는 '여곰'의 오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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셩 딕흰 군 쟈 막고 드리디 아니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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뎨 대로샤 친히 졔쟝을 거려 셩을 둘러 티기 만분 위급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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셩샹 셩하의 시셕이 비오 야 사이 능히 갓가이 가디 못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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뎨 이날 밤의 영듕의셔 자시더니 믄득 보니 삼십 황건녁 교 메여와 노흐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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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인이 교 안흐로셔 나와 글 뎨 드리며 주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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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은 ' 죠'의 글자 누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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쳡은 하동 쇼셩이라 특별이 져근 계교 드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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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 뎨 보시니 그 죠예 여 시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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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부인이 믄득 간 업며 놀라 티시니 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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즉시 팔왕과 양광미 등을 블러 을 니신대 양광미 주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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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계 븍방의 쇽여시니 이 폐하로 여곰 븍문을 조차 태원을 파게 미로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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뎨 그 말을 올히 너기샤 녕을 리와 븍문을 티라 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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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균이 셩이 함케 되여시되 외완이 니디 아니고 냥최 긋처뎟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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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 의 금뇽이 븍믄으로 조차 드러오며 셩이 다 믄허디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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텬이 쟝 으매 쟤 셩하의 니러 죠셔 뎐고 부귀로 유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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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균이 셰 위믈 보고 문무 군신을 블러 의논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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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만일 즉시 항복디 아니면 셩이 듀륙 환을 면티 못리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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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 항여 일셩 녕을 구만 디 못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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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눈믈만 흘릴 이러니 믄득 보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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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구 됴 북문을 열고 송병을 마자 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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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 균이 이 말을 듯고 대곡고 후뎐으로 드러가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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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인미 몬져 셩의 드러가 사으로 여곰 뎐야 닐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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텬 관인대도 시니 리 항야 듀륙믈 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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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균이 다시 베플 계 업서 일의 인슈 문젹을 봉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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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 니훈으로 여곰 표 밧드러 항믈 쳥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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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연을 베퍼 군신으로 더브러 경하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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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쥬 뉴균이 관쇽을 거려 호의사모로 하의셔 죄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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뎨 블러 예 올라오라 샤 습의와 옥 주시고 오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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딤이 됴민 군로 이에 니러시니 엇디 해 디 이시리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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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개 태원부의 드러가시니 셩이 향화 등쵹으로 맛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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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균을 봉야 검교태우의샹쟝군셩군공을 삼아 인야 하동을 딘슈게 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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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복 바든 히 믈읫 십 십 현 십삼만 오쳔 이 이십 회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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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평흥국 년의 뎨 죠셔 리와 반라 신대 반인미 주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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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안이 로 변환이 되니 이제 폐해 파듁지셰 인야 대료 평뎡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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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광미 주왈 하동이 처엄으로 뎡고 냥향이 쥬죡디 아니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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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해 아직 반샤 다시 진심만 디 못가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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뎨 결티 못샤 팔왕 곽진 고회덕 호연찬 등 일반 편쟝을 모화 의논신대 팔왕이 주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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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원 평뎡 공을 미처 의논티 못여셔 대료 졍벌시면 쟝 원망 거시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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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광미의 의논을 조샤 반시미 샹일가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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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회덕이 주왈 반툐의 의논 바 변방의 큰 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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믈며 예셔 유 머디 아니니 만일 공을 일우면 태평을 누릴 거시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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뎨 이에 들 결샤 례부냥듕 뉴부운으로 태원부 삼아 머므러 딕희게 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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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병과 밋 양가 군병을 다 니혀 야 대료 티실
88
역 니러 하채고 몬져 젼셔 보내니
89
역 딕흰 뉴위 이 긔별을 듯고 아쟝 곽흥으로 더브러 의논대 곽흥 왈
90
송병이 하동을 평뎡고 승셰야 오니 그 봉예 엇디 능히 당리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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셩을 드려 황복야 만젼믈 어듬만 디 못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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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위 왈 그 송군의 나아가 동졍을 보와 잘 쳐티라
93
곽흥이 명을 바다 송영의 나아가 몬져 고회덕을 본대 고회덕이 문왈
94
대군이 셩의 님엿거 네 와 날을 보니 므 의논이 잇뇨
96
쥬쟝이 날로 여곰 쟝군을 보와 항믈 쳥야 일셩 녕을 구고져 이다
97
고회덕이 대희야 곽흥을 인야 반인미 뵈고
99
임의 항복려 면 명일의 셩문을 열고 거가 영접라
100
곽흥이 하딕고 도라가 뉴우 더브러 셩문을 크게 열고 나 항복대
102
군이 냥초 십오만 곡과 쥰마 뉵 필을 엇다
103
뎨 뉴우 봉야 역 삼아 녜대로 딕희게 시고
105
탹 딕흰 쟝슈 판관 뉴후덕이 부하 졔쟝으로 더브러 의논
106
부셔 쳠뎡귀 간왈 송 인명영무야 텬하 두어시니
107
우리 일기 셩을 드려 항복야 부귀 도모만 디 못다
108
뉴후덕이 그 말을 올히 너겨 사을 송 영듕의 보내여 항복믈 쳥대
109
일의 거개 탁셩의 드러가 듀찰시니
110
뉴후덕이 당하의 업데여 쳥죄거 뎨 위무시더라
111
대병이 태원을 난디 이십여 일의 두 고흘 평뎡니 일뇌 소연디라
112
유 쇼태휘 이 긔별을 듯고 대경여 문무 즁관을 모화 의논
115
신이 두 사을 쳔거야 송병을 믈리티링이다
116
쇼휘 문왈 경의 쳔거 바 엇던 사고
117
쇼텬위 왈 대쟝 야률뎌와 야률새 디용이 죡비니
119
쇼휘 야률샤로 젼부션봉을 삼아 졍병 오만을 거려 나아가라 대
120
야률휴가 등이 병을 거려 나아가 셩남의 하채니 병셰 심히 셩더라
121
반인미 이 긔별을 듯고 졔쟝을 모도아 의논 호연찬 왈
122
쇼쟝이 몬져 나가 딘을 이긔여 뇨병의 예긔 최찰케 링이다
123
반인미 보군 팔쳔을 주어 가라 대 고회덕 왈
125
반인미 허락고 마군 팔쳔을 준대 이쟝이 녕병여 가니라
126
일의 뇨쟝 야률뎨 딘젼의 을 낸대
127
송쟝 호연찬이 을 문긔 아래 잡고 무로
129
야률뎨 답왈 나 쇼낭낭의[〃] 가하 대쟝 야률뎨로라
130
호연찬이 대매 왈 오랑캐 필뷔 엇디 감히 싸호고져 다
131
고 야률뎨의게 라드러 수합을 싸호되 승부 결티 못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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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연찬이 죠곰도 두리디 아니여 낭쟝을 뎍더니
134
송 군듕의 방울 소 나미 고회덕의 필 이 려나와 쟝 섯거 싸화
135
아으로븟터 져녁의 니되 승부 결티 못여 호연찬이 녀셩 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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