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
팔왕이 십대됴관으로 더브러 곡듕의 곤믈 만나 졍히 민망야 더니 구쥰 왈
6
쥬고 올 제븟터 임의 이런 일이 이실 줄을 아라시니
7
아직 견여 이셔 버서날 일을 도모 이라
8
팔왕 왈 냥최 진고 번병이 승허(乘虛)야 티면 엇디 당리오
11
내 버서나 삼관의 가 구병을 쳥여 오링이다
14
우리 밧글 굿게 딕희여시면 뎨 비록 초대왕의 힘을 가져시나 능히 나가디 못리라
15
댱이 답왈 듕국이 이 일을 알면 반시 긔병여 오리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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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급히[〃] 낭낭 주야 대병을 내여 도으면 대공을 일우링이다
19
쇼휘 군신을 모화 의논대 야률휴개 주왈
20
괴 임의 송됴 군신을 곤케 엿다 니 이 됴흔 쇼식이라
22
쇼휘 답왈 뎌적 패젹 후의 낭쟝이 다 됴쟝야시니
23
이제 보가션봉 사이 업디라 엇디리오
24
말이 디 못여셔 믄득 일인이 응셩 왈
25
신이 비록 죄 업나 원컨대 보가션봉이 되여 송을 소멸링이다
26
거 모다 보니 이 부마 목역이라 쇼휘 대희 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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젼일의 흠텬감이 주되 대료 븟들 사이 나 송을 멸 리라 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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녀진 셔번 사타 흑슈 국 인마 십만을 거려 몬져 가라 대
31
목역이 명을 바다 츌고 쇼후도 미좃차 나아가니라
32
인매 구룡비호곡의 니니 야률괴 나와 마자 주되
33
신이 낭낭의[〃] 흥복을 힘니버 십대됴관을 곡듕의 디라
34
거가 쳥야 텬하 믈 도모코져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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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휘 대희 왈 만일 십대됴관을 잡으면 죡히 거년의 욕을 시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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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군마 화 야률고로 여고 녀진 셔번 이국 병을 거려 븍의 둔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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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고'는 '여곰'의 오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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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역으로 여곰 사타 흑슈 이국병을 거려 셔남의 둔여 두영을 고 댱구믈 계교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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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역이 셔남영의 잇더니 이날밤의 스로 각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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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대됴관을 곡듕의 곤케 여 븍변 인매 이러시 셩니 엇디 능히 버서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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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록 구병이 오나 냥최 진면 반시 위 거시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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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셔 보내여 언약 후의 냥초 뫼 뒤흐로 보내여 구완리라
43
고 만이 봉 글월을 살 여 곡듕의 아 드려보내니
44
냥이 슌초다가 주워 팔왕 드린대 모다 여보니 그 글월의 여시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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듕국 양연낭은 돈슈고 글을 팔왕뎐하와 십대됴신 녈위 션 알외이다
46
목금의 복병이 강셩니 뎐하 아직 가야이 움기디 마시고 구병을 기리쇼셔
47
냥초 이십거 구룡 졍남으로 보낼 거시니 사을 보내여 슈운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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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왕이 글월을 보고 대희야 구쥰려 닐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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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양쟝군이 냥초 서 구고 친히 녕병야 딕희여시니 우리 등이 반시 무리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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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쥰 왈 임의 냥초 어더시니 사을 보내여 슈운게 쇼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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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건졸 수십인을 거려 밤으로 뫼 뒤 가 탐디니 과연 냥초 수십 거 가져왓거
55
냥이 다 슈운여 곡듕의 드려온대 팔왕 왈
56
냥초 혀 어덧거니와 만일 구병이 내 오디 아니면 엇디 이 을 버서리오
57
냥 왈 쇼쟝이 도망여 나가 구완을 쳥여 오링이다
58
팔왕 왈 네 가면 장 됴흐려니와 삼가 죠심라
59
냥 왈 쇼쟝이 스스로 방냑이 이시링이다
60
고 만이 뫼 뒤흐로조차 나아가다가 슌라 군 만나 힘 호다가
61
내 이긔디 못야 잡혀 이여 목부마 딘듕의 드러가니
62
목역이 송 셰작을 잡아와시믈 듯고 댱젼의 잡아드려 지저 닐오
63
내 너 시겨 공쥬 보내엿거 네 엇디 도로 잡히여 왓다
65
텬이 디 못엿디라 길흘 그 드러 잡히여 왓이다
66
목역 왈 네 리 가 수이 녀와 회부라
67
고 좌우로 여곰 거 글러 즉시 노흔대
69
만일 양쟝군이 아니면 엇디 내 셩명을 보젼리오
70
이제 삼관으로 가 됴뎡의 신보노라 면 날이 오라 대 그될 거시니
71
오산으로 가 양션 쳥야 옴만 디 못다
73
--- 오산'은 내용상 '오산'의 글자 누락 ---
75
냥이 답왈 쇼휘 십대됴관을 소겨 구룡비호곡의 싸시니 위미 됴셕의 잇디라
76
삼관의 가 구병을 쳥노라 면 날이 오랄 거시라
77
대 그될가 이리 와 고급니 라건대 부 번 믈 앗기디 마쇼셔
79
내 널로 더브러 므 원 잇관 네 양 와 날을 봇채다
80
냥이 답왈 이 내 일이[〃] 아니라 뷔 만일 서 돕디 아니여
81
븍번으로 여곰 십대됴관을 해게 면 션 엇디 이 평안시리오
82
오랑 왈 내 본 아니 가려더니 팔뎐하 보와 나아가 구완리라
83
고 두타병 일쳔을 뎜고니 오산은 관셔 디방이라
84
흉완 용 사이 만코 범법여 라난 쟤 다 즁이 되엿디라
85
이러모로 오랑이 향 바의 뎍리 업더라
87
쇼쟝은 삼관으로 가 다시 구완을 쳥링이다
88
오랑이 허락대 냥이 오산을 나 밤낫 삼관으로 가 뉵 보와 이 일을 보대 뉵 왈
89
내 일변으로 긔병야 구완 거시니 너 변경으로 드러가 텬 알외라
90
냥이 표문을 가지고 급히 려 변경으로 가 텬 주대
91
뎨 대경샤 냥을 블러 무로시 구룡곡의 연 디 언마나 뇨
93
양연낭이 냥초 보내여 서 도으매 아직 군핍 환은 업디라
94
이제 삼관 인마 됴발엿니 폐하 다시 쟝슈 보내여 구완쇼셔
99
뎨 대희샤 노쟝 호연찬을 감군을 삼고 양종보로 션봉을 삼아 오만병을 거려 나아가라 시니
100
종뵈 명을 바다 무령부의 믈러와 녕파의게 하딕대 녕패 왈
102
종뵈 왈 고랑의 도으믈 어드면 됴흐리로소이다
103
고 졔쟝으로 더브러 녕병야 냥으로 젼 삼고
104
양종뵈 듕되고 호연찬이 후군이 되여 구룡비호곡을 라고 나아가다
105
쇼휘 송병의 댱구여 오믈 듯고 야률고로 더브러 뎍믈 의논 괴 주왈
107
신의 슈하의 국 인매 이시니 엇디 송병을 두리링잇가
109
야률괴 댱외의 나와 녀진국 황호걸과 사타국 대쟝 딘심과
110
셔번국 부마 왕흑호와 흑슈국왕 왕필달을 블러 닐오
111
명일의 송병으로 더브러 교봉 거시니 힘을 다야 뎍라
113
송병을 즛딜러 편갑도 도라가디 못게 링이다
116
거 야률괴 졔쟝으로 더브러 딘젼의 나와보니
117
승군이 용승을 나오니 이 양오랑이라
119
너 리 믈러가디 아니면 잔쳔을 보젼티 못리라
120
야률괴 대로여 졔쟝을 도라보와 닐오
121
뉘 몬져 뎌 머리 믠 도적놈을 자바 오리오
122
말이 디 못야셔 녀진국 왕호걸이 응셩 왈
124
고 창을 두로며 을 여 오랑의게 라든대
125
오랑이 도 두로며 마자 싸화 십여합이 디나매 호걸이 을 두로혀 라나거
126
오랑이 병을 모라 로더니 셔번국 부마 왕흑회 방텬극을 두로고 내라 츙살니
128
흑슈국 왕필달이 도 두로며 번병을 지휘야 오랑을 니 오랑이 졍히 위급엿더니
129
믄득 셔남으로셔 딘퇴 니러나며 고각이 졔명고 일표군 시 오니
131
팔랑이 압흘 당야 몬져 드러오다가 왕필달을 만나 두어 합을 싸호더니
133
왕필달이 패야 라난대 구 와 샤국의 니니
134
쟝슈 창을 빗기고 갈 길흘 막그며 크게 블러 닐오
136
고 말을 며 라드러 왕필달을 금니 일 대쟝 호연찬이라
137
냥 등이 승허야 븍영의 즛텨 드러가 딘심으로 더브러 마자 싸호더니
138
냥이 크게 소 디며 도 드러 딘심의 골을 틴대
139
양종뵈 남쟝의 년야 이긔믈 보고 후군을 촉야 나아드더니
140
팔낭이 호걸을 만나 블근 노흘 더뎌 우희셔 금고
141
오랑이 즛텨 내라 왕흑호 자브니
142
야률괴 대셰 봉최믈 보고 급히 영듕의 드러가 쇼후 보호
143
낭낭은 리 라나쇼셔 송병이 용야 국쟝슈 사잡으며 죽여이다
144
쇼휘 이 말을 듯고 심담이 러디 야 아므리 줄을 모로거
145
모든 군신이 븟드러 게 올리니 쇼휘 겁내여 려디거
147
야률괴와 댱 등이 죽으믈 려 쇼후 구호여 헤텨 나갈
148
후면의 양종뵈 오기 급히 고 젼면의 양뉵 댱구야 나아오디라
149
쇼휘 앙텬 탄왈 이고디 내 죽글 히니 너희 모든 사은 스스로 몸을 보젼라
150
고 말을 며 칼흘 혀 스스로 멱딜러 죽고져 거 야률괴 왈
152
유예 오히려 수십만 웅병이 잇거 엇디 일시예 멸망리오
153
댱 왈 낭낭은 벽노 좃차 라나쇼셔
155
쇼휘 이예 야률고로 더브러 빈곡을 라며 라나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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