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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텬위 분부기 며 송쟝 악승이 와 싸홈을 도돈다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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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텬위 갑 닙고 게 올라 딘젼의 나가니 악승이 칼흘 두로고며 크게 닐오
8
쇼텬위 대로야 창을 두로며 을 워 악승의게 라드러 두어 합을 싸호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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냥 쵸찬이 좌우로셔 내라 싸호믈 도은대
10
쇼텬위 힘 삼쟝을 뎍다가 거 패야 라나거
11
뉵 녑흐로 내라 창을 드러 쇼텬우의 목을 디니
12
창이 드디 아니고 일도 금광이 니러나거
13
뉵 놀라며 의심야 악승등으로 더브러 군 촉야 와
16
아직 오디 말라 복이 잇가 두려 노라
17
냥 왈 이곳을 내 닉이 아니 상뇽곡이 다로 통 업고
18
다만 쟈근 길히 이시되 안령으로 통디라
19
번쟝이 길흘 아디 못고 곡듕의 드러가시니
20
졍히 승셰야 사잡기 됴커 엇디 믄득 믈러가리오
21
뉵 그 말을 조차 병마 촉야 곡듕의 드러가니
24
만일 믈러가디 아니면 환이 젹디 아니호리라
25
말을 디 못야셔 골어귀예 졔명며 함셩이 대진고
26
야률뎌의 복병이 일시의 내라 길흘 막거
27
악승 등이 죽으 려 싸홀 뫼 우흐로셔 시셕이 비오 디라
28
송병이 샹 쟤 쉬 업고 안령 소뢰 뇨병의 막은 배 되여 산젼 산후의 졍긔 어즈럽거 쵸찬 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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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쟝이 보군을 거려 골어귀 헤티고 쥬관을 구야 나가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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뉵 왈 번병이 셩니 엇디 능히 당리오
31
아직 머므러 허 타 즛텨 나감만 디 못다
32
악승 왈 삼관의셔 우리 곤믈 아디 못니 밧로 구완이 업고
33
안흐로 냥최 긋처디면 엇디 안자셔 죽기 기리리오
34
쵸찬의 말을 조차 텨 나가며 됴흘가 이다
35
뉵 왈 예셔 오산이 머디 아니니 사을 어더 오랑의게 보야
36
외로 협공면 가히 이 을 버서나리라
37
냥 왈 쥬관이 즁인으로 더브러 아직 이 고 잇거든
38
내 만이 오산의 가 구병을 쳥링이다
40
냥이 이 번인의 그리 고 밤의 만이 안령으로 나가다가
42
손의 요령을 흔들고 두로 도라가며 닐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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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채 잘 딕희여 양슌검을 라나게 말라
45
삼경의 뇨영을 디나 밤의 새도록 야 오산의 니니
46
산문의 즁이 셧거 냥이 절고 무로
48
그 즁이 답왈 너 어 사이며 므 일로 왓다
49
냥 왈 양뉵 쟝군이 날을 보내여 양오랑 션긔 긴급믈 고려 노라
50
그 즁이 냥을 인야 방댱의 드러가 양오랑을 뵌대 오랑 왈
52
냥 왈 쇼인의 셩은 이오 명은 냥이라
53
양슌검을 조차 상관을 딕희엿더니 요이 쥬관이 뇨병으로 더브러 교봉다가
54
그 계교의 뎌 상뇽곡의 곤야 밧로 구완이 업고
55
안흐로 냥최 긋처뎌 위미 목젼의 잇디라
57
오랑이 쇼왈 나 츌가 사이라 엇디 다시 딘의 님며
58
오래 무예 폐여시니 비록 가나 무익가 노니
59
네 급히 경셩으로 가 됴뎡의 구완믈 쳥라
60
냥 왈 경 길히 머니 왕 이예 반시 디연디라
61
라건대 부 골육의 졍을 념야 번 믈 앗기디 마쇼셔
63
가기 어렵디 아니호 다만 젼매 임의 주거시니 엇디 리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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냥 왈 뷔 즐겨 가려 시면 쇼쟝이 삼관의 도라가 쥰마 필을 가져오링이다
65
오랑 왈 내 이 장 쉽디 아니니
66
만일 팔왕의 쳔리풍과 만리운 두 듕의 그 나흘 어드면 가히 리라
67
냥 왈 쇼쟝이 밤낫 변경의 드러가 팔왕긔 비러 오링이다
68
오랑 왈 진실로 그러면 번병을 파기 므어시 어려오리오
69
냥이 오랑을 하딕고 밤낫 경셩의 드러가 팔왕을 보와 이 말을 니대 팔왕 왈
70
온갓 일은 다 드려니와 이 두 내 장 랑니 엇디 을 빌려 딘을 님리오
72
냥이 감히 다시 쳥티 못야 무령부의 와 녕파 보와 이 일을 니대
74
녕공이 졔 거려 송됴의 도라온 후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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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뉵낭 사이 나마 제 부친의 들 바다 나라흘 돕더니
76
이미 만일 블 일 이시면 내 뉘게 의지리오.
78
냥으로 더브러 가 거거[〃] 구링이다
79
녕패 왈 네 맛당히 가려니와 일을 삼가고 그디 말라
80
냥 왈 낭 몬져 삼십 니 나가 기리면
81
내 오밤의 팔왕부듕의 드러가 그 을 도적야 가리라
83
냥이 이날 황혼의 팔왕의 화원 담을 너머 셔루의 드러가 블을 노흐니
85
팔왕이 대경야 모든 사을 지휘야 블을 구거
86
냥이 요란 인야 마구의 드러가 쳔리풍을 도적야 고 라나니
88
쟝 쳔리풍을 도적야 고 동문으로 라나덩이다
91
쳔리풍은 쳔리 가고 만리운은 만리 가디라
92
경의 냥을 와 미처 가 크게 블러 닐오
97
즉시 게 려 쳔리풍을 즌흙 가온대 셰우고 나모 속의 드리라 수머셔 보니
99
이 도적이 일이 업서 이 을 두고 가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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냥이 월 아래 어두온 곳을 만이 나아드러가
102
블의예 몸을 려 만리운의 올라 안자 블러 닐오
106
팔왕이 일이 업서 죵쟈 기려 쳔리풍을 고 변경으로 도라가다
107
냥이 새도록 려 평명의 구을 만나 어든 말을 니대 구 대희 왈
108
임의 이 을 어더시니 너 리 오산으로 가라 나 삼관으로 가 기리라
109
냥이 바로 오산으로 가 젼일을 일일히[〃] 니대 오랑 왈
110
네 님자 위 이 뎌리 근노니 내 맛당히 산의 려가 구리라
111
고 두타군 오뉵인을 뎜고야 거리고 오산을 나 삼관의 와 구 본대 구 왈
112
뉵거게 곤연디 날이 오라니 리 가 구상이다
113
오랑 왈 번병의 셩셰 거륵니 사을 보내여 쇼식을 탐시 후의 싸호미 늣디 아니다
114
즁인이 그 말을 조차 안병고 움이디 아니더라
115
쇼텬위 이 긔별을 듯고 졔쟝으로 더브러 의논호
116
--- 의논호'는 '의논호'의 글자 누락 ---
117
양오랑은 만뷔 당티 못 용이 이시니 더브러 뎍기 어려운디라
118
내 계 이시니 가히 오랑을 믈리티고 뉵로 여곰 곡듕의셔 죽게 호리라
120
쇼텬위 왈 내 사을 잡으니 얼굴이 뉵와 맛치 디라
121
머리 베혀 놉히 고 닐오 뉵 임의 죽엇다 면 오랑이 반시 믈러가리라
122
야률뎨 왈 원슈의 신긔묘산은 쇼쟝의 미 배 아니로다
123
쇼텬위 그 사을 버혀 고 뎐야 닐오
125
대 오랑이 삼관의 이셔 이 긔별을 듯고 대경 왈
126
내 아이 곤믈 맛나더니 번병의 패믈 닙도다
127
고 구로 여곰 나가 허실을 탐시라 대
128
구 즉시 관의 려가 군로 여곰 번쟝의게 보호
129
슈급을 보와 과연 뉵면 즉시 군 믈리라
130
대 쇼텬위 즉시 슈급을 원문의 거 구 라보니
133
내 형 죽인 원슈 셰야 갑흐이리라
134
고 관의 올라가 오랑려 니대 오랑이 탄왈
135
내 아 구라 왓더니 엇디 임의 해 블 줄을 각리오
137
고 방셩통곡거 냥이 밋디 아녀 닐오
138
내 상뇽곡을 날 제 본관이 부하의 오히려 허다 인매 이시니
139
만일 그 살해호믈 니버시면 엇디 사도 라나리 업리오
142
이날밤의 츄풍이 잠간 블고 명월이 낫거
143
오랑이 댱 밧긔 나와 하을 우러러[〃] 보니
145
뉵 죽디 아녓 줄을 알고 이날 구려 닐오
147
사을 어더 쇼식을 몬져 통고져 노라
148
냥이 답왈 쇼쟝이 곡듕의 드러가 쇼식을 통링이다
149
오랑이 허락대 냥이 하딕고 가거 구 왈
151
오랑 왈 누의 이번 가매 일을 긔밀히 고 뎍인으로 여곰 알게 말라
153
고 산 사의 장속을 고 홀로 가다가
154
텬마산의 니러 수플 속으로 더니 믄득 번병이 수업시 오거
155
구 급히 라나다가 멀리 라보니 쟈근 암 잇거
156
구 급히 암의 드러가니 암 이셔 무로
157
그 엇던 사이완 홀로 깁흔 산의 드러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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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실로 속이디 아니노니 나 양가 녀라
160
뉵 번병의 곤 배 되여시매 이제 와 허실을 탐시더니
161
길셔 번병을 만나 좃치여시니 암쥬 날을 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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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 왈 이 뇨 히라 그 엇디 가보야이 왓뇨
164
못여셔 뇨병이 와 암듕의 드러와 구 잡거 암 왈
165
이 내 뎨라 너 므 일로 잡다
166
변병이 답왈 임의 츌가 사이면 엇디 몸의 궁젼이 잇뇨
168
이 뫼 모딘 즘이 이셔 사을 샹오니
169
뎨 즘을 잡으라 갓다가 도라와시니
171
번병 왈 네 능히 활기 고 용녁이 이시면 우리과 화 이긔면 너 노흐려니와
172
만일 이긔디 못면 너 잡아 낭낭긔[〃] 뵈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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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병 왈 요이 남됴 쟝슈 냥이 유 드러와 슉상마 도적야 가므로
175
각쳐의 녕을 리와 듕국 셰작을 방비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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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 왈 부 나의 결우 양을 보쇼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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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병이 사도 능히 갓가이 오디 못거 구 왈,
180
너 임의 내게 못 이긔여시니 리 믈러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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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 모든 번병이 말도 못고 믈러가거 암 구려 닐오
183
내 사을 보내여 그 형의 쇼식을 듯보와 오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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