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댱이 을 두로혀 뉵로 더브러 다시 두어 합을 싸호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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뉵 창으로 댱을 딜러 죽이고 양종보 등으로 더브러 합병야 번병을 무수히 죽이더니
8
현뎨 인마 거두어 도라가 한군필을 죽이고 십대됴관을 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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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도라가 가온대셔 일을 도모여든 밧로 응면 가히 대료 평뎡리라
11
뉵 그 말을 좃차 군 거두어 구룡곡으로 즛텨 간대
12
한군필이 이 긔별을 듯고 대경여 거 프러 급히 라나거
14
악승 쵸찬 등이 완병이 와시믈 알고 곡듕으로좃차 승계야 나와 번병을 죽이니
15
이 싸홈의 국 군마 십이 만이 죽고 츼듕우마와 병갑긔계 어든 거시 니 수을 아디 못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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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뉵 십대됴신을 구고 자븐 번쟝을 다 참야 군듕의 호령니라
18
만일 양쟝군의 구완 곳 아니면 우리 셩명을 보젼티 못 아니라 셩샹의 위풍을 졀손리랏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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뉵 왈 뎐해 피곤시믈 텬 드시고 듀야 근심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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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이 호연 쟝군과 쇼 양종보 등을 보내샤 구완시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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텬 홍복을 힘니브미라 엇디 우리 공이리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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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왕 왈 쟝 군외예 나매 군명을 밧디 아닌 배라
23
가히 파듁지셰 타 유 즛고 텬하 평뎡미 진실로 큰 긔회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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뉵 왈 뎐해 니디 아니셔도 쇼쟝이 이 디 잇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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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 연랑이 닐오 유예 졍병이 만흐니 도라가 응마 여시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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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왕 왈 됴뎡 듕 내 스스로 당 거시니 군 듕 일은 다 쟝군이 쥬당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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뉵 이에 녕을 리와 악승 냥 쵸찬 등으로 여곰 몬져 병을 거려 나아가게 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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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랑 구 양종보로 젼후 구응을 삼고 호연찬으로 감군을 삼아 됴신을 보호야 가게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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졔쟝이 녕을 듯고 각각[〃] 녕병여 가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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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휘 유 도라가 근심며 분여 식음을 젼폐거 야률휴개 주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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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패 병가의 샹라 낭낭이[〃] 엇디 급히 념녀시링잇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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셩듕의 오히려 십년 먹글 냥최 잇고 수만 졍병 이시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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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일 댱구야 나아오면 다시 번 웅을 결 거시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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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휘 왈 국 병매 일시의 패젹니 엇디 다시 이긔믈 라리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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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 항복야 일셩 녕을 구만 디 못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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댱승샹이 주왈 낭낭이[〃] 엇디 번 패믈 인야 스스로 그 긔운을 최찰케 시닝잇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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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 진됴로 븟터 옴으로 듕국이 두려더니
42
이제 비록 잠 패나 오히려 패업을 일울 거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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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병이 오기 기려 신 등이 번 싸화 원슈 갑흐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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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이 도라오디 아니니 송병의 엄습 배 된가 야 졍히 근심더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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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역이 주왈 신이 셔영의 둔야 구룡곡을 딕희엿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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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이 계유 싸화 송병을 헤티고 도라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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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역 왈 신이 드니 송병이 대거야 나아온다 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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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 쇼휘 이 말을 듯 대경실대 목역 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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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듯'은 '듯고'의 글자 누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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낭낭은 근심티 마쇼셔 신이 일반 무쟝으로 더브러 송병을 믈리티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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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휘 왈 경 등이 용심야 고 경뎍디 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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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 쟝녕공의 이 이시니 일홈은 듕냥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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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려셔 븟터 용녁이 이셔 무예 졍통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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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괘 니러나므로 길히 막히여 통티 못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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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대됴관이 구룡곡의 여시믈 듯고 나아와 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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녯 언약을 일우고져 야 녕병여 나오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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뉵 임의 번병을 파고 유 쌋 말을 듯고 대희 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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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긔회 어더시니 내 댱부 만나보리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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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바로 송영으로 나아가 몬져 사을 보내여 뉵의게 보대 뉵 텨 닐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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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새 다야 음문이 서 통티 못더니 뎨 임의 녕병야 와시니 내 맛당이 졉응리라
73
고 악승으로 여곰 영 밧긔 나가 마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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듕양녜 영듕의 드러와 뉵 보고 녜 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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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 파고 도라가 모친을 본 후의 셩녜믈 의논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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듕양녜 왈 내 처엄으로 드러와 공을 셰우디 못야시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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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긔회 타 만이 셩듕의 드러가 쇼후 달래여 응외합면 가히 공을 일우리라
79
뉵 왈 현졔 만일 이 일을 려 면 이 국가 흥복이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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듕양녜 흔연이 본부군 일만을 거려 남편딘을 헤티고 드러가니
82
듕양녜 바로 셩의 니러 놉히 블러 닐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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녀쟝이 남편딘을 헤티고 드러와 구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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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휘 이 말을 듯고 문무 군신으로 더브러 뎍누의 올라 라보니
87
녀쟝이 동셔로 두로 리며 송영을 헤티니
88
긔 우 크게 써시되 하동 듕양녀라 엿거
89
야률고로 여곰 문을 열고 듕양녀 졉응대
92
븍한 송을 깁히 야 특별이 쳡을 보내여 돕고 가지로 텬하 호고져 이다
94
네 님금 뉴균이 만일 즐겨 동심여 듕원을 려 면 셰여 흘 호리라
98
쳡이 본부 군마 거려 나아가 딘을 파여 처엄으로 뵈 공을 삼으링이다
99
쇼휘 허락대 듕양녜 나가 군 뎜고거 목부매 스스로 각되
100
양녜 일즙 내 아으로 더브러 혼인을 언약여시니
101
엇디 와 번병을 도을니 이시리오 반시 연괴 잇도다
103
신이 졍병을 거려 나아가 듕양녀 도으리이다
104
쇼휘 왈 부매 나가 도으면 반시 공을 일우리로다
105
목역이 군듕의 나와 듕양녀로 더브러 진병을 의논대 듕양녜 왈
106
송병이 비록 만흐나 파기 쉬오니 부매 몬져 븍문으로 나가 싸호면 내 조초 나가 졉응리라
107
목역이 쇼왈 그 말 트면 번 싸호매 유 리리로다
108
듕양녜 악연 왈 부매 엇디 이런 말을 뇨
109
목역 왈 임의 일개라 엇디 서 소기리오
110
고 본말을 일일히[〃] 니대 듕양녜 대희 왈
111
내 양군마 위야 사항여 와시니 엇디 다 디 이시리오
113
쇼후 가하의 졍용 쟝 만흐니 몬져 그 아 던 후의 가히 공을 일우리라
114
듕양녜 왈 부매 므 묘 모이 잇뇨
115
목역 왈 명일 츌젼 제 샹만호 하만호 악의 악신으로 여곰 몬져 나가 싸호라 고
116
그 조초 나가 이 네 쟝슈 참면 그 밧근 두려오 니 업디라
117
송병을 인야 드러오면 손의 춤밧고 이 셩을 어드리라
119
목역이 녕을 리와 샹만호 하만호 악의 악신으로 여곰 녕병야 몬져 가라 대
120
쟝이 녕을 듯고 일 평명의 나가 결딘대 악승이 을 내여 크게 지되
121
너 도적이 오히려 항복디 아니니 다시 어 어드리오
122
샹만회 답왈 너 우리 희 드러와 감히 그 말을 다
124
악승이 마자 두어합을 싸호더니 하만호 악의 악신이 라드러 조젼니
125
악승이 능히 뎍디 못야 을 두로혀 라난대
126
번병이 승셰야 오거 듕양녜 뒤흐로셔 크게 소 디고 악신을 버혀 아래 리틴대
127
악의 대경여 손을 미처 놀리디 못거
130
샹만호 냥의게 죽고 하만호 난군 듕의 죽으니 번병이 대란거
131
듕양녀 압희 잇고 송병은 뒤흐로 좃차 셩을 즛텨 드러가니 온 셩듕이 블의옛 변을 만낫디라
132
물 거 군신이 급히 궁듕의 드러가 쇼후 주대 쇼휘 이 말을 듯고 스스로 각되
133
내 일국 님금이 되여 텬하 다리다가 엇디 마 의게 잡히여 욕을 보리오
136
경아공 단장을 벗고 쌍환을 허트리고 옥빙의 시을 여 급히 나오며 닐오
138
쳡은 죽그믈 면티 못려니와 부마 리 라나라
139
목역 왈 공쥬 놀라디 말라 나 목역이 아니라 양녕공의 뎨 연낭이러니
140
그 후은을 니버시니 엇디 마 해리오
141
공 이 말을 듯고 어 눈믈을 흘리며 고호
142
쳡의 셩명이 낭군긔 잇디라 잔명을 에엿비 너기라
143
연낭 왈 공 만일 날을 좃차 가려 면 가지로 려가려니와 그러티 아니면 강쳥티 못리로다
144
공 왈 나라히 망고 집이 파니 의지 고디 업디라
145
부 녯 졍을 념여 쳡을 려 면 쳡이 엇디 좃디 아니리오
146
--- 려 면'은 '려 가려 면'의 글자 누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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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낭이 대희야 즉시 금쥬보패 수예 싯고 압셔 나오더니 야률고 만나 칼로 버힌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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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률휴개 머리 고 셩 너머 라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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뉵 친히 대병을 거려 셩의 드러가 녕을 리와 살육믈 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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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의 팔왕으로 더브러 궁실을 두로 보고 번인 잡은 거 혜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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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 이인과 문관 십구원과 무쟝 삼십뉵원이라
154
쇼쟝이 뇨국의 이션디 임의 십팔년이라 이제 다시 뎐하 보오니 심히 븟그려 이다
155
팔왕이 위무 왈 오날 유 뎡믄 다 쟝군의 공이라 연낭이 칭샤더라
156
뉵 왈 임의 연경을 평뎡야시니 맛당이 방문을 내여 녈읍을 툐안 후의 반사이다
157
팔왕이 그 말을 좃차 구쥰으로 여곰 방문을 지어 각문의 거니
158
대료 군읍이 유 파믈 듯고 망풍귀항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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