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냥이 쵸인의 리 고 호원곡의 니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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뇨병이 답왈 뎌적의 유 쇼낭낭이[〃] 사을 보내여 파다가 혼양동의 두엇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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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일 골을 얻디 몯면 얻디 도라가 쥬관을 보리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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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뇨인의 장속을 고 유로 야 가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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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 니러 길셔 어부 만나 무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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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뷔 왈 명일의 션어 밧티려 니 엇디 셩의 드러가디 아니리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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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뷔 왈 팔월 이십일은 쇼낭낭의[〃] 탄일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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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다 션어 드려 경하니 일 아젹의 일 드러가려 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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냥이 말을 듯고 만이 깃거 즉시 답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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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뇨쟝의 머기 사이라 너 조차 드러가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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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뒤 와가다가 마니 칼흘 혀 어부 버혀 굴헝의 드리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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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부의 오 벗겨 닙고 아패 며 고기 멘거 손의 들고 셩듕으로 드러간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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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딕흰 군 아패 수험여 보고 금티 아니거 바로 대궐로 가 후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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잇날 쇼휘 됴회예 님매 문무관이 됴하기 니 함문대 주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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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하 어뷔 션어 진샹려 되 감히 쳔야 드러오디 못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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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휘 뎐지야 드러오라 대 냥이 드러와 계하의 러 션어 올린대 쇼휘 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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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션에 왕년의 비컨대 심히 젹고 신션티 아니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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냥이 주왈 젼의 바티든 고기 비록 크나 마시 됴티 아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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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고기 마시 녜 고기 디 아니야 장 엇기 어려온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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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이 황하의셔 계유 자바 모 두어 날을 녀허 기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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낭낭이[〃] 시험야 맛보시면 신의 졍셩을 아시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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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믈러가 잇다가 셩졀이 디나거든 샹 바다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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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휘 유로 여곰 대연을 셜고 문무 군신을 모화 크게 즐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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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셕 듕의 음악을 초며 슈륙딘미예 반을 극진이 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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잇날 군신이 됴회기 매 믄득 군신이 주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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셔양국이 슉상마 일필을 송됴의 됴공라 유로 디나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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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휘 그 을 드려다가 보니 과연 쥰매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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놉희 뉵쳑은 고 벽안쳥총의 블근 문이 온몸의 덥혓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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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휘 대희 왈 이 이 장 내 의 마니 잘 먹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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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 냥이 이 말을 듯고 스로 각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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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몬져 양녕공의 골을 도적고 미조차 이 을 가져가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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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바로 효양동의 가 보니 양녕공의 골을 셕갑 속의 녀헛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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냥이 셕갑을 들티고 내여 몸의 초고 황망이 나오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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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 엇던 사이완 감히 이곳의 와 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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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부 연신 술을 만히 머거 내 아뷔 야 죽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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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라 길히 먼디라 시신을 블와 골을 가져가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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냥이 역듕의 도라와 골을 초고 다시 먹이 사의 장속을 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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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이 사이 졍히 콩을 마 먹이고져 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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냥이 갓가이 나아가 만이 귀유의 독약을 리고 즉시 도라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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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이 사이 콩을 마 귀유의 가 여믈을 섯거 먹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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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이 두어 번 먹다가 입을 다믈고 먹디 아니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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딕흰 관원이 급히 쇼휘 고대 쇼휘 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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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관원이 주호 낭낭은[〃] 급히 셩지 리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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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고티 사을 블러 곳티게 쇼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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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휘 그 말을 조차 즉시 방문을 내여 고틸 사을 툐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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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계교 일워 이 을 도적야 도라가면 이 텬의 복이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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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티기 아오니 만일 신의 약을 면 일 이일이 못야 반시 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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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휘 왈 네 만일 이 을 고티면 내 맛당이 듕 벼을 봉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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냥이 절고 그 관원을 조차 마구의 와 을 셔히 보고 닐오
79
이 이 병이 깁히 드러시니 맛당이 완완히[〃] 다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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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주머리로셔 거 약을 내여 믈의 타 그 을 먹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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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냥이 처엄의 귀유의 독약을 려 콩의 섯거 먹엿다가
89
냥이 스로 계교 내여 즉시 주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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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이 낭낭의 은혜 닙어 듕 벼을 어드니 비록 감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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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이 간 후의 만일 먹기 그면 젼 병이 도로 나 반시 구티 못 거시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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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이 연 가져가 시시로 됴습면 근심이 업링이다
93
쇼휘 왈 네 말이 장 유리니 그 을 가져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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냥이 고두고 나와 만이 골을 몸의 초고 슉상마 타 밤낫 려가 산채로 간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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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급피 쇼텬우로 여곰 오쳔긔 거려 로라 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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냥이 유 나 려 졍긔 리오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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냥이 튜병이 오 줄을 알고 몬져 쵸마로 여곰 뉵의게 보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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뉵 이 긔별을 듯고 급히 악승 쵸찬으로 여곰 녕병야 졉응라 대
102
냥이 을 흘리고 려오며 블러 닐오
104
악승 왈 너 관으로 올라가라 내 스로 막으리라
105
고 딘셰 편대 쇼텬위 다라 녀셩대매 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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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 우리 낭낭의[〃] 슉상마 도적야 와시니 리 도라보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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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티 아니면 내 삼관을 즛와 촌초도 남기디 아니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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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승이 대로야 칼흘 두로며 라드러 둘히 어울 싸호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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쵸찬이 우 소 디고 녑흐로 라드러 좌로 협공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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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텬위 뎍디 못야 을 두로혀 라나니
111
븍병이 서 즛와 주근 쟤 쉬 업더라
112
이쟝이 병을 거두어 관의 올라와 뉵 본대
113
뉵 대희야 냥려 로이 갓던 연고 무론대
114
냥이 젼후 연고 다 니니 뉵 비감야 닐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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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의 부친의 골을 어더와시면 모친 보야 션릉의 장고
117
고 을 경의 보낸대 뎨 대희야 군신려 니샤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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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연 삼관을 딕희여 삼쟝을 항복바며 뇨병 승쳡고
119
공마 아사와시니 그 공이 쟉디 아니디라
121
팔왕이 주왈 양군매 나라흘 위야 튱근니 폐해 듕히 샹시미 장 일의 맛당링이다
122
뎨 즉시 신으로 여곰 비단과 양과 술을 가져다가 삼관의 가 양뉵 샹리라 시다
123
믄득 군신이 주호 번병이 단 티니 셩셰 심히 급다 이다
124
뎨 문왈 뎍병이 변방을 범니 뉘 맛당이 믈리티리오
125
팔왕 왈 양군마로 여곰 티라 시면 반시 공을 일우링이다
126
뎨 틱지 리와 양연쇼로 여곰 븍병을 막으라 신대
127
뉵 삼관의 이셔 틱지 밧고 졔쟝을 뫼화 의논호
128
내 됴뎡 틱지 바다 뎍병을 티게 되여시니 너희 모든 사이 맛당이 힘을 다라
129
냥 왈 이 쇼쟝으로 인야 난 일이라 맛당이 션봉이 되여 막으링이다
131
네 인병야 몬져 가든 내 스로 졉응리라
132
냥이 녕병야 가거 악승을 블러 닐오
133
네 마군 일쳔을 거려 관 좌편의 복엿다가 뎍병이 싸홀 텨 티라
134
악승이 인병여 가거 뉵 스로 보군 이쳔을 거려 졉응려 더라
135
쇼텬위 이 긔별을 듯고 야률뎌로 더브러 의논호
136
우리 냥을 잡고 슉상마 아사 도라가면 반시 듕샹을 어드리라
137
야률뎨 답왈 원슈 념녀 마쇼셔 우리 힘을 다야 싸호링이다 더라
138
일의 송쟝 냥이 녕병야 니러 딘셰 펴고 놉히 블러 닐오
139
번쟝이 믈러가디 아니면 편갑도 남기디 아니리라
140
쇼텬위 노매 왈 도적놈이 엇디 감히 와 싸호고져 뇨
141
고 창을 두로며 냥의게 라드러 십여합을 호 승부 결티 못거
142
야률뎨 칼흘 두로며 라드러 도아 싸호더니
143
믄득 뫼 뒤흐로셔 악승이 내다라 쟝이 조젼더니
144
쇼텬위 거 패야 을 두로혀 라난대
145
냥이 급히 와 도로 쇼텬우의 티니
146
줄 금 비치 니러나며 히 죠곰도 샹티 아니거
147
냥이 대경야 악승으로 더브러 급히 라나 채예 도라가 뉵 보고 이 일을 니대
148
뉵 왈 셰샹의 어이 이리 고이 사이 이시리오
150
고 딘림 싀감으로 여곰 채 딕희오고
151
악승으로 여곰 뉴토 댱개 거려 몬져 싸호라 고
152
냥 쵸찬으로 여곰 왕긔 덕을 거려 좌우익이 되라 대 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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텬위 군듕의 이셔 졔쟝으로 더브러 의논호
155
냥 악승은 용 원오 그 부하 팔채 강되라
156
힘으로 뎍기 어려오니 가히 디혜 이긜 거시라
157
이 압 삼십니 상뇽곡이란 골이 이시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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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셰 험쥰 가온대 길히 이셔 안령을 통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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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져 사을 어더 녕병야 이곳의 복엿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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뎍병을 유인야 골어귀예 드려든 즉시 면 반이 못야 다 주려 죽으리라
161
야률뎨 응셩 왈 쇼쟝이 원컨대 가링이다
162
고 보군 이쳔을 거려 황위현을 블러 닐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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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마군 일쳔을 거려 안령 아 가 긔치 만히 베프고 뎍병의 도라갈 길흘 마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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