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텬 명이 리매 구쥰 싀옥〔싀부매라〕니어 감군 등 모든 사이 팔왕 부듕의 와 서 의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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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쥰 왈 이 간인 왕흠의 계라 만일 가면 반시 블측미 이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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싀옥 왈텬의 명신 바 엇디 감히 거리리오
9
길히 삼관을 디나니 양군마의게 군 내여 도으믈 빌면 반시 무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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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의 십대 됴관이 뎨 드러가 하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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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 등이 이번 가믄 샤딕의 큰 계라 맛당이 삼가 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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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왕 등이 녕명야 쥬고 변경을 나 삼관으로 가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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냥문관의 다니 냥 쵸찬이 일표군을 거려 마조 오며 놉히 블러 닐오
17
냥 쵸찬이 팔왕인 줄을 알고 급히 게 려 길의 업더여 닐오
18
쇼쟝이 쥬관의 명을 바다 이고 와 기련디 여러 날이로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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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왕이 드여 즁인으로 더브러 삼관으로 나아가더니 뉵 친히 일지군을 거려 와 맛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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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왕이 뉵 보고 깃브믈 이긔디 못야 가지로 댱듕의 드러가 례로 좌 뎡매
21
뉵 술을 두어 졉며 몸을 구펴 닐오
22
뎐해 모든 션으로 더브러 이고 오시니 므 일이 잇닝잇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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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왕이 답왈 셩샹이 븍번을 평뎡코져 시더니
24
간신 왕흠이 죠셔 가져 유 가 녀와 주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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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 도젹을 드려 간과 쉬오고 셰 굿게 쟈 대
27
셩샹이 우리로 여곰 가라 시니 이 왕흠의 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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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일 우리 나아가면 양을 모라 범의게 드러가미니 엇디 능히 보젼리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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쟝군이 군마 빌려 우리 도오면 번인의 계교 막가 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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뉵 답왈 젼일의 쇼쟝이 이 도적을 잡아 후환을 덜려 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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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도적놈이 만이 황하 건너 라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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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쟝이 맛당이 나아가 도아 비린 오랑캐 러리고 구 도젹을 드리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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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왕이 대희 왈 쟝군이 만일 도으면 이 셩샹의 흥복이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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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의 뉵 악승 냥 쵸찬 님텰창 송텰봉 요텰긔 동텰고 구딘 왕긔 득
37
딘님 싀감 뉴토 댱개 낭쳔 낭망 니옥 등을 블러 닐오
38
이번 가매 반시 간과 움길 거시니 너 모든 사이 십대됴관을 보호야 나아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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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승 왈 번인이 우리 가 줄을 알면 반시 의심야 슌티 아니 거시니 엇디 대 그디 아니리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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뉵 왈 너 사마다 샹 나식 메여 조차가 사의 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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샹 속의 군긔 녀코 대통 웃 예 믈을 담고 아랫 예 창을 너허 갓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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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인이 만일 뭇거든 답호 먹을 믈을 가져왓노라 야
43
만일 무면 그만려니와 만일 블측 일이 잇거든 님시응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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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왕이 뉵 니별고 즁인으로 더브러 구룡비호곡으로 나아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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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십월이라 이 리티며 도라가 기러기 슬피 울고
47
너 들 골이 혀 창과 단극이 무수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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녯날 한과 이고셔 교병야 셩으로 여곰 간뢰도디게 니 엇디 참혹디 아니리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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즁인이 이 말을 듯고 슬허 아니리 업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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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휘 이 긔별을 듯고 야률고로 여곰 영총관을 사마 졍병 일만을 거려 몬져 가 기리라 대
52
야률괴 명을 듯고 구룡비호곡의 와 졍복의 하채엿더니
53
십대 됴관이 갓가이 오믈 알고 졍병을 초고
54
스스로 군젼의 나아 팔왕으로 더브러 우셔 녜대
55
--- 나아'는 내용상 '나아가'의 글자 누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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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왕 왈 쇼휘 구 문셔 드리려 니 다시 무 디 잇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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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률괴 응셩 왈 딘젼은 화의 고디 아니라 명일의 다시 뎡탈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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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률괴 댱듕의 도라와 아쟝 샤류 댱을 블러 닐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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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명일의 초패왕의 홍문연을 본바들 거시니 너희 두 사이 용심야 공을 셰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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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 왈 쇼쟝이 평 혼 바 다야 공을 일우링이다 더라
63
네 일만군을 거려 곡듕의 복엿다가 만일 변이 잇거든 송국 졔신을 굿게 싸 내디 말라
64
고 번졸을 시겨 구룡곡의 연셕을 셜고 팔왕 글을 보내여 닐오
65
명일의 면의야 납함 예 서 쳑촌 병을 가지디 마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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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쥰 왈 만일 뎐하의 션견지명이 업서 양군마의 슈하 졔쟝의 도옴곳 아니면 엇디 방심리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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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왕 아직 나아가 뎨 엇디 고 보리라 고 일의 구룡곡의 나아가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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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률괴 군매 업믈 보고 심듕의 만이 깃거 즁인을 마자 곡듕의 드러가 좌 뎡매 팔왕 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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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낭낭이[〃] 대국의 귀슌면 일국의 되믈 일티 아닐디라 진실로 창의 큰 이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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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률괴 쇼왈 이 우리 낭낭의 본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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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즁악을 주며 술을 두여 서 졉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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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 왈 젼일의 텬 듕국의 드리니 션이 텬 곳텨 미 글모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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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휘 노야 병과 움겻더니 오날 모드니 션이 능히 각소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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싀옥 왈 우리 쥬샹이 응텬슌인야 수년 이예 군융을 극복고 일통의 긔업을 일우시되
79
너 븍번이 오히려 변환을 내여 민을 소유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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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위 진로샤 텬딘을 번 파매 븍군이 멀리 라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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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쥬샹이 댱구야 유 즛고져 시거
82
우리 군민의 슈고므로 간야 반하엿니
83
이제 너 역슌의 니 아라 을 기우려 귀슌면 오히려 나라흘 보젼려니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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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일 그러티 아니면 당당[〃] 듕국이 엇디 너희 외의로 더브러 가지로 괴로라 칭리오
85
텬 곳티믄 진실로 내 일이어니와 이제 다시 니러 엇디 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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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률괴 구쥰려 닐오 함평 년간의 금피 난댱이 됴공니
87
공이 믈의 무고 텬 주티 아니여 병혁을 닐위니 이 엇디 대신의 도리리오
89
우리 쥬샹이 졍 다리시매 한가 날이 업니 엇디 그런 거 구히 너기시리오
90
오날 너로 더브러 화의 결니 구 문셔 리 드릴 이라 무 일 녜 일을 니리오
91
괴 왈 문셔 명일의 교부미 더디 아니리라
92
고 번관으로 여고 댱젼의셔 검무야 흥을 도으라 거
93
--- 여고'는 '여곰'의 오기 ---
94
팔왕 왈 작일의 언약야 연젼의 병긔 서 디 아니믈 허엿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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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시 홍문연이 아니라 엇디 검무 리오
96
말이 디 못야셔 샤 응셩야 손의 댱검을 잡고 연젼의 내라 춤추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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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왕이 셰 됴티 아니믈 보고 도라 닐오
99
대 냥이 응셩야 칼흘 혀들고 내라 닐오
100
너 븍인 검무기 알고 듕국의 장 업가 너기다
102
고 말을 며 샤률로 더브러 섯거 춤추니 칼빗치 서리튼디라
103
괴 냥의 지긔 앙앙믈[〃] 보고 스로 각되
104
이 사이 반시 쟝종이라 가히 더브러 결우디 못리라
105
고 믄득 닐오 검무 됴티 아니니 활을 와 서 즐기기라
106
냥이 오 그러면 긔샤와 보샤 듕 네 쟈 대로 리라
107
샤 왈 이 녜 죄라 반시 긔교 일로 결우리라
109
샤류 왈 우리 서 기동의 고 년야 세 사을 와 능히 피 쟈 이긔다 리라
110
냥이 이 말을 듯고 만이 우어 닐오
111
내 몬져 이 놈을 죽여 븍번 예긔 그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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냥이 가연히 허락고 스로 기동의 인대
115
팔왕 등이 샹고 실야 각각[〃] 두리 빗 두엇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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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 센 활을 릐여 냥의 입을 견호고 거
117
냥이 살흘 드립 므니 샤 목을 견호고 거
118
냥이 손으로 바대 샤 겁내여 셋잿 살흘 와 냥의 가을 마친대
119
냥이 속의 홍심경을 붓텻디라 살이 여나거
122
샤 스로 제 조 밋고 기동의 이거
123
냥이 첫살을 와 짐즛 맛치디 못대 샤 업슈이 너겨 방비티 아니거
124
냥이 살을 와 샤류의 목을 맛쳐 죽이니
126
오 서 강화믈 의논거 엇디 잔해뇨
127
모든 군 리 내라 이 놈을 잡으라 대
128
번병 오뉵 이 내라 일시의 라들거
129
악승 쵸찬 등이 각각[〃] 병긔 내여 어즈러이 죽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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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률괴 쥰비미 잇 줄을 알고 몬져 라나거
131
냥이 급히 십대 됴관을 보호야 나가려 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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믄득 소 포향의 한군필의 복병이 내라 골어귀 막거
133
악승 등이 힘 화 텨 나가려 되 시셕이 비오 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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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흐로 능히 나아가디 못고 면이 셕벽이라 능히 버서날 길히 업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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