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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률새 괴로이 말리되 뎍녈이 듯디 아니고 군 거려 믈을 건너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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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거려'는 '거\n나려'의 글자 누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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믄득 졍동으로셔 금괴 졔명고 함셩이 대진며 일표군이 즛텨오니 읏듬 쟝슈 곽진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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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기 기리 도적은 감히 와 명을 촉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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뎍녈이 답왈 듕국이 년년의[〃] 듀무야 탐심이 죡지 못모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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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츌야 문죄니 일즉이 믈러가 목젼의 듀륙홈을 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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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진이 대로야 뎍녈의게 라드러 두 합을 호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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믄득 좌편으로셔 호연찬이 창을 두로고 을 워 딘을 텨 드러와 협격대
14
뎍녈이 분노야 냥쟝을 뎍야 믈러나디 아니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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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률새 뎍녈의 위급 보고 급히 후군을 촉야 믈을 건너와 구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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딘 우편으로셔 고회덕이 일지병을 인야 내라 두편이 어러이 호니 살히 비온 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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뎍녈이 능히 뎍디 못여 거 헤텨 라나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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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진이 라가 칼로 베혀 믈 가온대 리티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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븍군이 대패여 믈의 뎌 죽은 쟤 쉬 업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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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률새 잔군을 거려 쇼로 라고 라나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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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연찬 고회덕 등이 경긔 거려 도여 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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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률새 졍히 위급엿더니 믄득 뫼 뒤흐로셔 일지군이 살츌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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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태휘 군젼이 그미 이실가 두려 야률샤딘으로 여고 녕병야 구응이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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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고'는 '여곰'의 오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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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률샤딘이 송병을 살퇴야 률사 구여 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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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회덕 등이 고 합병고 쳡셔 보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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뎨 대희샤 녕을 리와 대병을 휘동야 바로 진양으로 나아간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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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균이 이 긔별을 듯고 놀라며 두려 군신을 모화 의논 우샹 곽은의 주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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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 밧드러 칭신면 그 나흔 화 면고 둘흔 만셩 셩을 구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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듕위 송졔귀 주왈 하동이 셩이 굿고 깁흐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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졍장 군 오히려 수십만이 이시니 만일 셩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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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 호면 셩패의 수 아디 못 거시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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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이 쟝슈 쳔거면 죡히 뎍병을 믈리티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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텰관창을 잘 왕언쟝으로 더브러 졔명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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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쇠 작난 예 이 사의 일홈 곳 드면 감히 군을 법티 못하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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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무예 리고 도 화 슝산의 은거엿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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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해 만일 죠셔 리와 블러 쟝슈 삼으시면 반시 큰 공을 일오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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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균 왈 뉘 가히 죠셔 가져가 이 사을 블러오리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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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균이 죠셔 준대 셔듕이 진양을 나 슝산의 니러 멀리 라보니 뫼히 졍새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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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아가 보니 사이 셕실의 단졍히 안자 경을 보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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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쟝이 팔쳑이오 치 검으며 슈염이 븕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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셔듕이 나아가 읍고 무로 이곳이 아니 마도의 집이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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셔듕 왈 한쥬 의 바다 마도 블러 산의 려가 송병을 믈리티고져 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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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쇼동을 블러 향안을 셜여 죠셔 바든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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셔듕을 마자 후당의 드러가 빈쥬의 좌 뎡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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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풍이 문왈 송군이 븍평매 뉘 졍쟝이 되엿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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셔듕이 답왈 송군의 용 쟝 장 만호되 션봉 호연찬이 영웅이 츌듕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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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 관을 파미 다 이 사의 공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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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송 듕위 죡하 쳔거매 우리 쥬샹이 특별이 하관을 보내여 죡하 쳥니
60
리 산의 려가 쥬샹의 라시믈 위루쇼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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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풍이 쇼왈 내 디뮈 쇠약며 모발이라 셰고 나히 임의 구십 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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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마 폐연디 날이 오라니 엇디 능히 이 소임을 당리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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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산후 양녕공이 대병을 응 둔쥬엿니 블러 뎍병을 믈리티디 아니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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셔듕이 감히 다시 쳥티 못여 도라와 뉴균을 보고 그 다 니른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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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균이 다시 군신을 뫼화 의논 뎡귀 주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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셰 임의 급엿디라 폐해 다시 양녕공을 블러 송병을 믈리티쇼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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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균이 답왈 양개 여러번 츌병엿고 왕년의 가 송병으로 더브러 강화고 도라오매
70
과인이 통모미 잇가 의심여 다시 브디 아니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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뎡 왈 폐해 인의로 사을 졉시니 양가 부 진실로 튱셩이 잇디라
73
뉴균이 그 말을 조차 다시 신을 보내야 양녕공을 보와 죠셔 젼니
75
괴 진양을 딕희여 산가 일딘을 보젼니 비록 탕무의 뎍이 업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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샹해 대 일홈을 모더니 쥬셰종 적으로브터 로 침노믈 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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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송군이 니어셔 다시 졍병을 거려 기리 셩을 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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셩이 망의 환을 품엇고 셩곽이 누란의 위미 잇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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죠셰 니 날의 맛당히 인명 구완여 국가 위란호 구여 대공을 셰오라
81
공젹을 일우 날의 반시 듕젼으로 갑흐리라
84
송병이 자로 하동을 침노니 만일 구완티 아니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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죠셔 어글우 죄 이실니 쟝 엇디리오
87
님금이 어려오미 이시니 맛당히 구 거시니 엇디 디의리오
88
양녕공이 그 말을 올히 너겨 왕귀 머믈워 응 딕희오고
89
스로 칠로 더브러 삼쳔명을 인여 하동을 구라 오니라
90
쵸매 이 긔별을 송 딘듕의 드러가 보대 반인미 졔쟝을 블러 의논
92
쥬 셰종 초로브터 더브러 화 번도 이긔디 못엿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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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져의 군 다시 오니 맛당히 날회여 홀 거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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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연찬 왈 내 양가 부 텬하의 뎍 업 줄을 아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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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몬져 본부군을 거려 오 길 나아 그 형셰 보리라
97
반인미 호연찬으로 여곰 마군 팔쳔을 거려 몬져 나아가라 다
98
양녕공이 와룡파의 니러 하채엿더니 송병이 십니 밧긔 왓 줄을 알고 쇼왈
99
뎍병이 우리 형셰 아디 못고 스스로 와 패믈 미로다
100
고 무로 뉘 몬져 나가 송병을 잡아오리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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뎨 오랑 양연덕이 답왈 쇼 원컨대 몬져 가링이다
102
고 오쳔 졍병을 거려 나아오더니 송병을 만나 냥군이 딘고
103
양연덕이 도 두로며 을 워 내라 크게 블러 닐오
104
송쟝은 엇디 감히 믈러가디 아니고 스스로 와 멸망 다
105
호연찬이 대로 왈 무명쇼쟝이 엇디 감히 와 큰 말을 다
106
고 창을 두로며 을 워 바로 연덕의게 라드러
107
두 이 섯거 화 십여 합이나 호 승부 결티 못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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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 양가 부의 영웅을 일더니 과연 헛말이 아니로다 더라
110
둘 이 다 진거 오랑이 블러 닐오
111
이 진니 명일의 다시 웅을 결리라
112
고 딘의 도라와 양녕공을 보와 닐오
113
송쟝이 용여 쇼로 더브러 십여 합을 호 승부 결티 못니이다
114
양녕공 왈 내 드니 송 군듕의 호연찬이라 리 이셔 무예 졍통다 더니
115
반시 그 사이랏다 내 명일의 친히 가 보리라
116
고 대군을 휘동여 수십 니 나아가 하채다
117
칠낭 양연 몬져 읏듬 공을 셰오고져 여 마니 삼쳔 보군을 거려 송영을 겁채라 가니라
118
반인미 고회덕 등으로 더브러 댱듕의 이셔 밤이 깁도록 병법을 의논더니 믄득 보
119
븍다히로셔 일표군이 온다 거 반인미 닐오
121
고 각영의 녕을 리와 궁노 만히 베퍼 기리라 더라
122
칠낭이 송병이 쥰비미 업가 여 일시예 납함고 라드러니
123
믄득 소 포향의 만뇌 졔발니 살히 비오 디라
125
칠낭이 을 두로혀 라나더니 고회덕 곽진이 냥노로 협격니
126
칠낭이 대패여 딘의 도라온대 양녕공이 알고 대로 왈
127
군녕을 좃디 아니고 허다 인마 졀샹니 맛당히 참호리라
128
대 아쟝 뎡문이 진왈 칠쟝군이 비록 죄 이시나 그 디 국가 위미라
130
양녕공 왈 부 비록 지친이나 법녕은 가히 로이 못호리라
131
고 촉야 참라 대 즁쟝이 힘 젼야 말이니
132
녕공이 모든 군로 여곰 의갑을 벗기고 댱젼의셔 십 댱을 어 치니
136
우리 군 처엄으로 니러시니 두어 날을 머므러 위엄을 쳐 나 호리라
137
고 각영을 굿게 딕희여 나가 호디 말라 더라
138
반인미 대군을 거두어 영채 셰오고 년야 십여일을 샹디여 호디 아니더니
139
반인미 군 보내여 븍군 동졍을 탐디라 대 도라와 보
140
양가 부 졍졔여 쟝 크게 호려 다
142
고회덕으로 좌익을 삼고 호연찬으로 우익을 삼고 곽진으로 젼후 구응을 삼아
143
일 평명의 반인미 을 문긔 아래 내니 좌편은 고회덕이오 우편은 호연찬이라
145
양업이 은갑금투고와 마홍포로 딘젼의 을 내니
146
좌편은 랑 연랑이오 우편은 뉵랑 연라
147
위픙니 늠늠며[〃] 샹뫼 당당더라[〃]
148
반인미 양가 부 보고 마니 기리기 마디 아니고 말을 내여 무러 오
149
하동은 역명 나라히라 특별이 와 죄 뭇거 공이 병을 내어 구은 엇디오
150
양업이 녀셩 답왈 네 님금이 듕국을 두되 오히려 죡지 못야 마다 궁병원토고
151
향년의 강화매 셰되 디 못엿거 와 침범니 이 엇딘 도리오
153
내 한쥬의 후은을 바다시매 특별이 와 구완니
154
만일 일즉이 믈러가디 아니면 내 태원 군 모라 네희 편갑도 도라가지 못게 호리라.
155
반인미 대로 왈 뉘 몬져 나가 이 필부 금리오
156
말이 디 못여셔 호연찬이 창을 두로며 을 여 바로 양업의게 라든대
157
랑 연랑이 녑흐로 내라 두 필 이 섯거 화 십여 합이나 호 승부 결티 못더니
158
믄득 송 딘듕의셔 증 텨 군을 거두니 냥군이 각각[〃] 믈러나니라
159
이날 태종이 딘샹의셔 양가 부의 영웅을 라보고 심듕의 거두어 고져 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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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 텨 군을 거두고 영의 도라오샤 양가 부 툐안 계교 각시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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