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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예 양연덕이 형의 년야 함믈믈 보고 여러 겹 헤텨 나가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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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 함셩이 긋디 아니고 뇨병이 졈졈[〃] 갓가이 오거 스스로 각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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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당일의 오산의 이실 제 디총션 글 슨 거 주며 니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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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 예 보라 더니 이예 엇디 보디 아니리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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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글 슨 거시 업고 다믄 댱 도텹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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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덕이 그 들 알고 즉시 갑듀와 젼포 버서 남긔 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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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던 도 혀 품희 녀코 머리와 슈염을 다 갓고 오산으로 라나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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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연슈 등이 져므도록 송병을 라 죽이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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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혼의야 뵈야흐로 송뎨의 라난 줄 알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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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록 로고져 나 임의 이여리 갓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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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로디 못고 군을 거두어 유 도라가 쇼후 보와 젼일을 다 고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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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휘 대희 왈 임의 양가 부 이긔여시니 송인이 반시 상담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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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금여 온 쟝슈 양연낭을 잡아드려 무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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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일홈은 무어시며 므 벼을 엿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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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낭이 여니러나 굴티 아니고 녜셩 답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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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의 그릇 사잡히믈 만나시니 번 죽을 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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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휘 대로야 도부슈 지 미러내여 참라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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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랑이 죠곰도 두리 비치 업서 도라 닐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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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이거든 수이 죽일 이라 엇디 노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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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말을 며 가연히 목을 느리혀 형벌을 바드랴 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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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휘 그 인믈이 쥰슈며 언에 격녀 줄을 보고 의 마 죽이디 못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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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텬좌려 니로 내 이 사을 살라 경아공쥬의 부마 삼고져 니 엇더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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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텬좨 왈 졍셩으로 졉면 뎨 반시 좃디 아니호리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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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휘 올히 녀겨 쇼텬좌로 여곰 연랑려 그 들 니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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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랑이 반향이나 팀음다가 스스로 혜아리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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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임의 잡펴시니 비록 죽으나 므어시 유익리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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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뎌의 말을 드러 이고 머므러 다시 긔회 어더 보슈믈 도모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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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이예 답호 낭낭이 날을 죽이디 아냐 샤심이 만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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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텬좨 왈 낭낭이 공 의 츌즁믈 보시고 이 의논을 뎡여겨시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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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휘 하령야 그 거 그고 셩명을 무론대 연랑이 거 답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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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휘 대희야 즉시 일고 의복 녜믈을 초와 경아공쥬의 부마 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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뎨 변경의 도라오시니 문무 군신이 됴하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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뎨 양업을 편뎐의 블러 의논야 니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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딤이 번난을 버서나믄 다 경의 부의 힘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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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양연평 등의 쇼식을 아디 못니 념녀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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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업이 주왈 신의 댱 본 셩이 강야 굴티 아닐 인믈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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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이 디 못여셔 근신이 드러와 주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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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연평 형뎨 삼인은 젼군 패몰고 연랑 연덕은 아모 드러간 줄을 아디 못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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냥쟝으로 여곰 죽을 디게 은 과인의 허믈이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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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고 인야 눈믈을 흘리시거 양업이 주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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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이 죽으므로 폐하 은덕을 갑프려 셰엿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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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비록 수 병혁의 죽으나 이 다 분경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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뎨 삼 위모시고 슬허믈 마디 아니시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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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의 뎨 됴희 파시매 문무 군신으로 더브러 양업 부의 공을 의논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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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인미 츌반 주왈 이 변경이 다고 양업의 부 튱근 쟝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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뎨 그 말을 조차 양업을 봉야 웅방어 삼으니 양업이 샤은고 웅로 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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죠셰 잇거든 드러오고 가야이 움즉기디 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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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업이 돈슈고 물러와 무령부의 니러 팔낭 구 분부야 모친을 잘 셤기라 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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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률휴가 등이 송병이 와 빈양의 패믈 듯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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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 사을 보내야 진병야 듕원을 도모믈 쳥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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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휘 군신으로 더브러 의논 우쟝 쇼달래 주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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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이 비록 죄 업나 원컨대 녕병야 가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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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휘 왈 경이 이번 가매 몬져 금병 디음 마졍 듕 원슌이 세 고들 달라 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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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일 주디 아니하거든 병을 드러 티면 일홈이 이시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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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달래 대쟝 한연슈 야률샤딘으로 더브러 이만병을 거려 과로 좃차 회연원의 니러 하채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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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쇼식이 변경의 드러오매 뎨 드시고 대로 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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딤이 맛당이 친졍야 빈양의 욕을 시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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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쥰이 주왈 거개 도라오샤 시미 맛당티 아니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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쟝슈 보내야 막으라 시면 죡히 뇨병을 믈리티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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뎨 왈 뉘 감히 딤을 야 야 리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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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쥰이 주알 태 반인미 병권을 닉게 아니 가히 이 소임을 당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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뎨 즉시 뎐지야 반인미로 툐토 삼아 뇨병을 믈리티라 신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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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인미 뎐지 바다 도라와 울울야[〃] 깃거 아니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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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 반쟝이 문왈 대인이 엇디 즐겨 아니시닝잇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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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인미 답답왈 쥬샹이 날로 여곰 뇨병을 믈리티라 시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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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답답왈'은 '답왈'의 오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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셩지 츄탁디 못고 션봉을 엇디 못야 근심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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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쟝 왈 션봉이 목젼의 잇거 대임이 엇디 쳔거티 아니시닝잇고
94
반쟝 왈 웅 양업의 부 가히 션봉을 염즉 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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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인미 대희 왈 네 만일 니디 아니던들 내 거의 니랏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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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일의 됴희예 드러가 이 들 주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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뎨 즉시 신을 보내여 융 가 양업을 브라 신대
98
양업이 죠셔 밧와 즉일의 긔병야 변경의 드러와 뎨 뵈온대
99
뎨 샹 심히 후히 시고 양업을 야 영도통션봉을 삼으시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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녕패〔양업의 안해라〕태군 싀부인〔영승공쥬의 이니 뉵낭 연쇼의 안해라 이러모로 연쇼 군매라 브더라〕으로 더브러 당샹의 한가히 잇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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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업을 보고 각각[〃] 녜 매 녕패 왈
105
쥬샹이 날을 블러 션봉을 삼으시니 이러모로 도라왓노라
109
이 사이 젼일의 공의게 욕을 보고 공의 부 샹해코져 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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쥬샹이 관인시매 능히 그 베프디 못엿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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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그 호령이 쟝악의 이시니 엇디 해 디 업리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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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업 왈 내 이 일을 아되 쥬샹의 명을 엇디 어그리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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싀태군 왈 쳡이 명일의 친히 뎨 주야 됴신으로 여곰 녕공을 보호여 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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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일의 녕패 싀태군으로 더브러 됴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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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셔로 져근 패예 슈무난 가여 딤 친〔비록 난개 업나 딤이 친히 티 시다〕여
120
뇽두 삭인 막대예 라 녕파 쥬샤 됴뎡이 존경케 시고
121
뎨 공경야 졉시미 이러 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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뎨 이인을 마자 편뎐의 올라 각각[〃] 승사 노코 좌 뎡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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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해 쟝 뇨병을 믈리티시매 쥬쟝 반인미 본 양션봉으로 더브러 블목디라
126
페하 양업 부의 튱근호믈 념녀샤 함해 일이 업게 쇼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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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은 사가티 아니니 태군이 무 냥이 잇뇨
129
태군이 답왈 뎡신 듕의 명망이 잇 쟈로 여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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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지로 가 보호게 시면 근심이 업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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뎨 왈 이 의논이 장 맛당니 가히 누 보내리오
132
팔왕이 주왈 신이 사을 쳔거야 가게 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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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왕 왈 영도총관 호연찬이 일심튱의라
136
뎨 대희샤 뎐지 리와 호연찬으로 여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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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업을 보호야 가지로 츌라 신대
139
양업이 다시 웅로 도라가 군마 됴발야 모드려 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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