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
뎨 당노의 구티시매 셔열의 샹야 경의 도라오시매 됴희을 밧디 못시더니
6
동십월의 니러 병이 더옥 팀듕야 어뎨 진왕 광의 블러 니샤
8
타일의 반시 태평텬 되려니와 다만 네 족하 덕쇼 잘 졉라
9
세 가지 일이 이시되 딤이 미처디 못엿니 네 내 들 니으라
10
그 뎨일은 하동이 변방의 갓가온 고디라 가히 아니 티 못 거시 아니오
11
그 뎨이 태산 호연찬을 맛당이 블러 고
12
뎨삼은 양가 부 딤이 툐안야 쟝슈 삼고져 니
13
하동의 됴 통호염즉 고 양가 부 듕국 부귀을 도모니
15
사으로 여곰 통야 알게 면 그 도라오미 반리라
16
딤이 듕년의 오산의 쇼향믈 원엿더니
18
네 됴뎡이 무 을 타 날을 야 쇼향믈 일우라
19
광의 절야 명을 밧거 뎨 덕쇼 블러 닐오
20
이제 네 아자븨게 뎐위야 너의 슈고 게 고
21
금간 일좌을 준니 됴뎡의 블졍 신해 잇거든 임의로 듀륙라
22
덕 답왈 군부의 말을 엇디 감히 니링잇고
23
뎨 유쵹시기 매 크게 소 딜러 진왕려 니샤 네 됴 라
24
시고 이윽고 뎨 븡시니 위 십칠년이오 오십셰라 이 경이러라
25
황휘 드러와 진왕을 보고 브지져 울며 닐오
26
모의 명이 다 폐하 이시니 라건대 에엿비 너기쇼셔
27
진왕이 읍왈 가지로 부귀 누릴 거시니 근심디 마쇼셔 더라
28
일의 진왕 광의 황뎨위예 즉야 일홈을 곳텨 경이라 니 이 태종황뎨라
29
군신이 됴하기 매 태조 황후 존야 부황후 삼아 셔궁의 옴기고 텬하을 대샤니라
30
태종이 쟝슈의 주의시더니 부연경 마뎐의 등이 년야 죽은디라 뎨 군신려 니샤
32
션뎨 님봉 태산 니건튱과 호연찬을 듕히 라 시더니 리 죠셔 리와 브라
33
양광미 주왈 호연찬을 션뎨 임의 벼 봉야 겨시니
35
타일의 하동을 졍벌 제 이 사이 반시 공을 일우링이다
36
태종이 즉시 고경으로 여곰 태산의 가 호연찬 등을 브라 신대
37
고경이 명을 바다 태 산채예 가 죠셔 뎐니 그 죠셔의 여시되
38
딤이 처엄으로 위호매 쟝슈의 주의니
39
하동이 황복디 아니고 봉홰 경급미 이시니
40
이제 용 툐모야 다시 졍벌믈 의논디라
41
태산 니건튱 호연찬이 궁매 한슉며 무예 졍통고
42
슈하의 용건 군 수쳔의 리디 아니믈 션뎨 일즙
43
그 용믈 랑샤 벼을 봉야 겨시나 고명을 뎐티 못여 겨신디라
44
이제 특별이 근신 고경을 보내여 죠셔 베프니
45
경이 명을 듯 날의 나아와 딤의 람을 져리디 말라
47
니건튱 등이 죠셔 절야 밧고 고경을 쳥야 댱듕의 드러가 서 볼 고경 왈
48
쥬샹이 하관을 보내여 두 쟝군을 브시니 리 드러가 됴회미 엇더뇨
49
니건튱이 답왈 임의 군명이 이시니 엇디 감히 어그리오만은
51
만일 우리 군마 다 거려 경로 드러가면 뎨 반시 승허야 우리 산채 아 거시니
52
호연찬으로 여곰 쟝군을 조차가고 나 이고 머무럿다가 셩샹이 하동을 티실 제
54
대 고경이 그 말을 올히 너겨 일의 호연찬으로 더브러 이쳔인을 거려 건튱을 니별고
57
영풍이 늠늠믈[〃] 보시고 칭션믈 마디 아니시더라
58
호연찬이 됴회 파고 믈러나매 고경이 주왈
59
새 쟝 처엄으로 귀슌니 폐해 됴흔 집을 주어 뎌의 머믈 고들 뎡야 그 을 위로쇼셔
60
뎨 군신려 니샤 갓가이 쟝녀 집을 여 호연찬으로 년병야 머믈게 라
61
신대 반인미 츌반 주왈 변경 동관문 밧 한 황뷔 이셔 장 굉장니
63
일쳔병이 딕희엿니 호연찬을 잇게 여디이다.
65
일의 호연찬이 본부 인마 거려 동관문으로 나가 황부의 니니
66
집이 잔폐야 아조 정졔티 아니고 딕흰 군 오여인 이시되 다 노약 잔질의 라
67
호연찬이 데 쾌티 아니야 근심 빗치 득거 마시 권야 닐오
68
쟝군이 아직 노호믈 마 이고 잇다가 셩샹이 하동을 티실 제 우리 죵군야 공을 일우미 맛당니라
69
호연찬이 그 말을 올히 너겨 부하 군 거려 날마다 교댱의 나가 조련 이러라
70
반인미 만이 사을 보내여 호연찬의 동뎡을 피니 도라와 보되
71
호연찬이 부듕의 가믈븟터 날마다 무예 닉이며 호령이 엄명디라
72
군 감히 셩을 소요티 아니고 집이 황잔므로 의 걸리디 아니다
73
거 반인미 이 말을 듯고 스로 혜아리되
74
이 사이 오란 후의 반시 큰 벼 어드리니 이제 도모야 조차내팀만 디 못다
75
고 심복인 뉴왕(劉旺)을 블러 의논대 뉴왕이 답왈
76
이 일이 어렵디 아니이다 뎨 새로 와 놉흔 벼 엇디 못여시니
79
제 반시 도망 거시니 엇디 슈고로이 좃리오
81
고 즉시 좌우로 여곰 형벌 긔구 엄히 셜야 호연찬의 오믈 기리더라
82
뎨일의 호연찬이 반인미 부듕의 참알거 반인미 블러드러온대
84
쇼쟝이 츄의 에엿비 너기시믈 니버 듕됴의 드러오니
85
원건대 튱셩을 다야 션뎨의 디우신 은혜 갑흐려 이다
88
호연찬이 답왈 쇼쟝이 처엄으로 와시니 그 법을 어이 알리오
90
뫼 도적이 처엄으로 귀슌여 오나든 몬져 일 곤댱을 틴 후 일을 금지라 겨시니
92
호연찬이 이 말을 드르매 이 숑연야 감히 답디 못거
93
반인미 좌우 지저 호연찬을 계하의 업디고 일 곤댱을 티니
95
댱하의 보 쟤 아니 블샹이 너기 리 업더라
96
반인미 부하 사으로 여고 호연찬을 어 문밧긔 내틴대
97
--- 여고'는 '여곰'의 오기 ---
99
마시 그 안이 쳐참믈 보고 연고 뭇거
100
호연찬이 매마 말을 다 니대 마시 답왈
101
임의 션뎨 법이 그러면 현마 엇디리오
103
시 못야셔 크게 소 디고 것러뎌 긔졀거
104
마시 대경야 황망히 븟들고 구안호 졈졈[〃] 긔 업거 마시 방셩대곡 왈
105
우리 부쳬 튱셩을 다야 나라흘 갑고져 더니 엇디 이고셔 명을 줄을 알리오
106
말이 디 못야셔 늘근 군 나아와 닐오
107
부인은 쇽졀업시 번뢰티 마쇼셔 쇼졸이 구 계 잇이다
109
네 만일 구야 내면 맛당이 듕히 갑흐리라
110
그 군 답왈 독약 교댱으로 이 마자 독이 피부의 드럿디라
111
더온 술을 먹그매 독이 프러뎌 그러니
112
쇼졸이 환약을 프러 입의 흘리면 즉시 됴흐링이다
113
마시 왈 임의 이런 긔특 약이 이시면 리 내여 쓰게 라
114
그 군 즉시 약을 내여 믈의 프러 입의 흘리니
115
이윽고 졍신을 혀 니러 안자 그 군려 닐오
116
네 이 약을 어 가 어덧관 이리 긔 못뇨
117
군 답왈 쇼졸이 젼의 듕 매 마자 죽어갈 제
118
도인이 구야 내여 그 법을 화 사을 만히 구엿이다
119
호연찬이 금은으로 샤례대 군 밧디 아니고 닐오
120
반인미 계교 내여 쟝군을 못견게 니
121
쟝군이 만일 리 도라가디 아니면 셩명을 보젼키 어려오리라
123
권신이 당국니 우리 엇디 튱셩을 다리오
124
고 즉시 녕을 리와 니 슈습야 마시로 더브러 태산으로 도라갈
125
쇼졸이 몬져 산채예 올라가 니건튱의게 보대
126
건튱이 밋디 아니야 친히 나와 보니 과연 호연찬이라
127
마자 댱듕의 도라와 연고 무른대 호연찬이 젼후 일을 니니
128
니건튱이 대로 왈 그 도적이 제 의 보슈홈이라
129
우리 아직 이고들 딕희엿다가 하동을 티라
130
이고들 디나실 제 그 필부 잡아 죽엄을 만단의 내리라
131
고 술을 두어 위로더니 믄득 보호
132
산하의 일표 인매 시 오니 아모 군 줄 아디 못러이다
133
니건튱이 이 긔 거려 산의 려가 보니 이 경튱 양냥이라
134
--- 양냥'은 내용상 '경냥'의 오기 ---
135
건튱이 대희 왈 졍히 형댱을 쳥야 일을 의논고져 더니
137
고 마자 댱듕의 드러가 잔 셜야 졉더니 경튱이 문왈
138
요이 드르니 현딜이 죠셔 바다 됴뎡의 드러갓다 더니 이제 엇디 이고 잇뇨
140
쇼뎨 됴뎡의 튱셩을 다고져 더니
141
반인미 슉원을 품어 내 아으 구함니 이러모로 산채예 도라왓니라
142
경튱이 대로 왈 현뎨의게 인매 언머나 잇뇨
144
경튱 왈 이쳔 인마 빌려든 호연 쟝군으로 더브러 가지로 가 회 고
145
그 딕흰 쟝슈로 여곰 표 올려 반인미의 간사믈 텬 주문야 우리 원을 플미 엇더뇨
146
니건튱이 그 말을 올히 너겨 허락대 경튱과 호연찬이 이쳔 군마을 거려 호 니
148
딕흰 쟝슈 댱뎡신이 셩의 올라 라보니 경튱 호연찬이 셩하의셔 티빙며 요무양위 거
152
--- 아니'는 '아니라'의 오기 ---
153
호연 쟝군을 위야 원을 싯고져 노라
154
댱뎡신이 그 연고 아디 못야 뭇거 경튱 왈
155
젼일의 태산 호연찬이 죠셔 바다 됴뎡의 드러갓더니
156
간신 반인미 간사 계교 내여 듕히 텨 좃차 린디라
157
됴뎡이 그 일을 아디 못시고 로이 라난 죄 무실가 두려
158
그로 여곰 됴뎡의 주문야 간신을 업시면 우리 듕국을 위야 튱셩을 다리라
159
댱뎡신이 답왈 임의 이 일이 이시면 너희 아직 믈러가 셩이 놀라게 말라
160
됴뎡의 주문야 다시 너희 브시게 리라
161
경튱이 이 말을 듯고 이십 니 믈러 해채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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