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
양연 과영의 와 반인미 보고 울며 닐오
6
내 아비 딘가곡의 가 곤호믈 만나 툐퇴 급히 병을 발야 구쇼셔
7
만일 더면 셩명을 보젼티 못가 이다
8
반인미 답왈 너 부 본 뎍 업다 더니
9
이제 믄득 와 구병을 쳥니 반시 거말이라
11
내 영을 딕희여시니 엇디 군 화 보내리오
12
양연 대경 왈 우리 부 나라흘 위야 힘을 다거
15
반인미 좌우로 여곰 연 미러 댱 밧 내틴대 양연 녀셩대매 왈
16
내 만일 사라나면 이 노적을 반시 죽이리라
17
반인미 대로 왈 살의 권이 내 손의 잇거
18
입의셔 졋내 나 아 엇디 감히 스로 죽고져 다
19
고 좌우 지저 양연 잡아 남긔 고 모 군로 여곰 일시 라 니
20
되 나토 능히 마치디 못거 반인미 대경 왈
24
양연 스로 면티 못 줄 각고 이에 닐오
25
대댱뷔 죽으매 님야 엇디 두려 리오마
26
다만 부형의 존망을 아디 못니 이러모로 셜워노라
27
내 눈의 졍긔 이 이매 살히 능히 바로 오디디 못니 내 눈을 리오고 라
28
모든 군 연의 눈우흘 버혀 드리워 눈을 리오고 일시의 니
30
반인미 군로 그 주검을 어 황하의 리니라
31
모든 군 보호 뇨병이 딘가곡의셔 양업을 죽이고 급히 나아온다
33
뇨병이 뎌리 셩니 만일 라나디 아니면 반시 사잡히리라
35
쇼달래 송병을 크게 이긔고 군 거두어 울 둔듀고 텹셔 쇼후의게 보더라
36
양연쇼의 부하 부쟝 딘님 싀감이 난을 도망야 속의 숨엇다가 뇨병이 믈러가거
37
이인이 믈을 조차 나아가다 믄득 보니 주검이 믈 우 오거
39
이인이 대경 왈 칠랑 쇼쥬관이 이런 난을 만나뇨
41
믄득 사이 급히 려오거 이인이 보니 이 뉵낭 연라
43
이인이 답왈 우리 싸홈을 패야 이곳의 수멋다가 졍히 쥬관의 쇼식을 고져 더니
44
칠낭군의 신톄 믈 우 오니 아셔 해 만난 줄을 아디 못리로다
46
우리 부 나라흘 위야 진튱다가 이런 큰 화 만나니
47
칠랑이 반시 반인미의게 구병 쳥라 갓다가 노적의 해호믈 만나도다
48
고 삼인이 칠랑의 신톄 거두어 뭇고 딘님이 문왈
50
양연 답왈 너 이인은 살 고드로 자가라
51
나 부친 쇼식을 듯보와 만일 오히려 곡듕의 곤야시면
53
임의 블측 환을 만나시면 죽으므로 보슈리라
54
고 삼인이 각각[〃] 눈믈을 리고 흐터디다
56
길셔 쵸부 만나 디명을 무론대 쵸뷔 답왈
59
연 그 말을 듯고 호원으로 려가며 보니 송군의 주검이 서 년얏거
60
차탄기 그치디 아니고 니릉비 아래 니니
61
쟝 것구러뎌 주것고 허리의 노히 잇거
62
시 보니 그 아비 양업의 가지고 니던 거시라
63
비로소 죽은 줄을 알고 연 그 주검을 안고 울며 대셩통곡 왈
64
황텬이 우리 부 엇디 돕디 아니야 병혁의 다 죽게 시뇨
65
고 칼흘 혀 흘 고 아븨 신톄 무 후의
66
댜 창을 우 자 표고 다시 게 올라 골어귀로 오더니
68
양연 대로야 창을 두로며 라드러 두 합을 싸호더니
69
면의 뇨병이 듕듕텹텹이[〃] 싸오디라
72
믄득 뫼 뒤흐로셔 쟝 도 두로고 려나와
73
댱흑탑을 버혀 아래 리티니 이 오랑 연덕이라
76
오래 머므디 못 거시니 날로 조차 산듕의 드러가 다시 의논리라
77
고 형뎨 이인이 가지로 오산의 가 좌 뎡매 연 왈
78
거거로[〃] 더브러 유셔 흣터딘 후의 쇼식을 아디 못러니
80
연덕 왈 당일의 야얘 난가 보호야 동문으로 나가신 후의
81
내 모 형으로 더브러 셔문의셔 조젼다가
82
셰 궁박야 오산의 드러가 즁이 되얏더니
83
작일의 딘가곡의 살긔 년텬고 사이 닐오
85
내 자연히 이 동야 산의 려갓더니 형뎨 만날 줄을 엇디 각리오
86
연 울며 부친과 칠랑 죽은 일을 다 니대 연덕이 툥곡 왈
88
엇디 반인미로 더브러 됴뎡의 쳐리오
90
연 왈 쇼뎨 텬 드러가 부의 원을 고소리라
91
고 날 셔 자고 일의 연 연덕을 니별고 오산을 나 변경으로 가니라
93
양업의 부 나라흘 위야 튱근더니 이제 왕의 죽으니 딤이 심히 슬노라
94
팔왕이 주왈 호연찬이 양식을 촉라 와실 제 드니
95
쥬쟝 반인미 양업으로 더브러 블목다 거
97
이제 과연 패야시니 폐해 맛당이 반인미 상 일을 구쇼셔
99
뎨 그 말을 올히 너겨셔 군신으로 야곰 그 일을 무라 신대
100
반인미 이 쇼식을 듯고 좌와 평안티 못야 뉴군기 등으로 더브러 의논되
101
이제 됴뎡이 나의 패군 죄 무려 시고
102
양뉵낭이 변경의 드러와 그 일을 변졍려 다 니
103
쥬샹이 만일 아시고 호연찬이 증인이 되면 우리 구족이 보젼티 못가 노라
104
뉴군이 답왈 이 일을 맛당이 더게 못리니
105
뉵낭의 황하 건너 기려 죽이면
106
이 닐온바 츩을 버히매 불희 업시호미라
107
반인미 그 계교 조차 심복인을 황하로 보내니라
108
양연 오산을 나 대로로 나아오더니 뫼 아래 다라
109
믄득 붑 소예 이십여 인이 내라 가 길흘 막고 크게 블러 닐오
111
양연 보니 읏듬 두 사은 딘님 싀감이라
112
이인이 양연쇼 아라보고 황망이 나아와 절고 닐오
114
마자 채듕의 드러가 좌 뎡매 이인이 닐오
115
우리 이곳을 어더 잠간 몸을 숨겨더니 오 쥬관을 이에 와 만날 줄을 각디 아니와
118
건졸 수십인을 보내여 황하의 와 쥬관을 기다리니
119
쥬관이 만일 다 길로조차 가면 근심이 업리라
120
양연 왈 이 도적이 우리 일가 해고 날을 자 죽이려 도다
121
고 딘림의 채듕의셔 자고 이날 만이 웅로 조차가니라
122
이적의 쇼휘 을 결야 듕원을 도모려 하거
123
관 왕흠이 주왈 듕국 일 모신 용쟝이 무궁거
124
구구 싸홈의 이긔므로 엇디 능히 텬하 리오
125
신이 계 이시니 못야 듕원을 낭낭 도라오게 링이다
127
왕흠 왈 신이 남방 사의 장속을 고 듕원의 드러가 몸 나올 계규 야
128
만일 이 일면 듕국 동졍과 군병 강약을 아라 만이 보야든
129
--- 이 일면'은 내용상 '일이 일면'의 글자 누락 ---
130
낭낭이 그 허 타 병을 거려 치시면
132
쇼휘 대열 왈 만일 일이 일면 듕국 듕딘으로 경을 봉리라
133
왕흠이 즉시 남방 사의 장속을 고 와 하딕대 쇼휘 쇼왈
134
경의 거동이 진실로 남방 사과 다미 업도다
135
이번 가매 모로미 일을 비밀히 고 누셜티 말라
136
왕흠이 쇼후 하딕고 변경으로 가니라
137
양연 웅로조차 니 이 졍히 오월이라
138
날이 심히 덥거 잠간 녹무뎡의 쉬여 난간을 의지야 안자더니
139
믄득 보니 사이 머리예 흑상건을 쓰며 몸의 녹나의 닙고
140
허리예 황 며 발의 쳥바혜 신고 나아오거
143
기인이 답왈 나 삭 사이니 셩은 왕이오
145
--- 명은 ' 뒤에 이름이 빠졌음 ---
146
어려셔븟터 글을 닐거 이 셔 사더니
147
이제 듕국의 드러가 벼을 구코져 여 변경으로 가더니
148
공을 만나니 노픈 셩명을 알고져 노라
149
양연 젼후 셜과 흉듕 원샹을 시 니대
151
그 부 사의 해믈 닙어시면 엇디 어젼의 소원티 아니고 쇽졀업시 슬허다
152
양연 왈 내 졍히 그리고져 되 어장을 지어줄 사이 업서 노라
153
왕흠 왈 이 어렵디 아니니 셩이 맛당이 평 혼 바 다여 그 위여 지으리라
155
그 진실로 지어 주려 면 은혜 다 갑디 못리로다
156
고 왕흠을 마자 관역의 드러가 술을 사 졉며 젼일을 일일히 고대
157
왕흠이 문왈 맛당이 눌로 죄슈 삼으리오
158
양연 답왈 툐토 반인미와 그 부하 하국구 뉴균기 등이 다 내 부친을 해 쟤니라
159
왕흠이 그 니 말을 의지여 어장 표 지어내니
160
그 글이 과연 경 격졀며 완뎐비도 거
163
다시 죡하로 더브러 변경의 가 모드리라
165
반인미의 보낸 바 황하 딕희엿던 사이 쇼식을 알고 급히 와 보대
166
반인미 이 대경여 뉴균기 등으로 더브러 의논대 뉴군기 왈
167
녯말의 닐러시되 몬져 발 쟈 사을 졔어고 후의 발 쟈 사의게 졔어인다
169
양업의 부 공을 탐여 싸호다가 군 패고
170
양연 항오 나 로이[〃] 도망다 면
171
텬 반시 올히 너기샤 양가 듀리이다
173
고 즉시 표 지어 됴뎡의 주려 더라
174
양연 왕흠을 니별고 경의 드러오더니
175
길셔 칠왕 원간을 만나 어장을 올리고 원통 졍상을 고대
176
칠왕이 연쇼 려 부듕의 드러가 셔이 뭇고
177
다시 어장을 보니 의 명졀거 칠왕이 탄왈
178
이 글 지은 사은 진실로 셰샹의 여난 죄로다
179
고 인여 무로 이 엇던 사의 지은 바고
180
연 감히 숨기디 못여 왕흠의 일을 셔이 고대
181
칠왕이 대희 왈 이 사을 어더 발신게 리라
182
고 무로 이 사이 이제 어 잇뇨
183
연 답왈 변경 동각문 밧 뇽진역의 잇니이다
184
칠왕 왈 네 비록 원앙여 나 이 국가라
185
예셔 결기 어려오니 네 궐듕의 드러가 등문고 텨 텬 주고
186
일을 더게 야 간인으로 야곰 알게 말라
188
칠왕이 사을 뇽진역의 보내여 왕흠을 라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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