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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12월 14일 강의 장면 - 서울시 50+센터 중부캠퍼스(마포구 공덕동)
1.唐詩300首
1) 산중 ~ 왕발작품 2) 중국어 발음 | 長 | 江 | 悲 | 已 | 滯 | | Chang2 | jiang1 | bei1 | yi3 | zhi4 | | 萬 | 里 | 念 | 將 | 歸 | | Wan4 | li3 | nian4 | li1 | gui1 | | 況 | 屬 | 高 | 風 | 晩 | | Kuang4 | shu3 | gao1 | feng1 | wan3 | | 山 | 山 | 黃 | 葉 | 飛 | | Shan1 | shan1 | huang2 | ye4 | fei1 |
왕발(王勃, 647년 ~ 674년)은 당나라의 시인으로, 자는 자안(字安)이다. 강주(絳州) 용문(龍門, 지금의 산서성(山西省) 직산현(稷山縣)) 사람이다. 수나라의 왕통(王通)의 후손이다. 고종(高宗) 때 궁정(宮廷)에 들어가 조산랑(朝散郞)이 되었다. 검남(劒南)으로 가서 도독(都督) 염백서(閻伯嶼)를 위하여 쓴 등왕각서 및 시는 특히 유명하다. 노조 린(盧照隣) · 낙빈왕(駱賓王) · 양형(陽炯)과 함께 초당(初唐)의 4걸(四傑)이라고 일컫는다. (위키백과)
* 강의 교안 :김영환교수의 동양고전아카데미 제303강(2023,03,09) 강의 교안
《論語》〈八佾〉 注釋
3-5. 子曰 夷狄之有君，不如諸夏之亡也.
1) 夷狄-중원 이외의 종족, 당시 華族은 夷狄을 군주는 있지만 禮樂이 없는 야만인 으로 여김. 2) 諸夏-중원에 거주하는 華夏(華山夏(漢)水 부근의)族의 自稱(스스로 군주도 있고 예악도 있는 문명족으로 여김), 華 - 夏 - 華夏 - 夏華 - 夏 - 諸夏(古有萬國) - 中華......秦 - 漢... 3) 亡-無(여기서의 의미는 군주는 없어도 禮樂은 존재하는 문명국을 비유
* 심층 분석 (주지하다시피 《論語》는 상황과 사건에 따라서 비유하고, 에둘러 말하며, 풍자하는 등 교훈적인 표현이 많음을 인식해야 한다.)
1. 직역 1) 과거(新注) - 오랑캐에 통치자가 있는 것은, 중원 漢族 왕조에 군주가 없는 것 만도 못하다. 2) 현재(古注) - 禮樂이 존재하지 않는 미개한 나라에 군주가 있는 것은, 禮樂이 존재 하는 문명국가에 군주가 없는 것보다도 못 하다. (何晏, 皇侃, 邢昺의 注釋)
2. ★ 異說1 (孔子가 周나라의 共和行政과 魯나라 季孫氏의 작태를 비유하며 탄식하는 내용 - 《朱子集註》「尹氏曰 孔子傷時之亂而歎之也」) 공자가 주나라 공화행정과 노나라 季孫氏의 자태를 비유해서 한탄한 말이다.
1) 「夷狄之有君」- 魯나라 季氏의 僭亂, 無君臣、父子之義의 상태를 夷狄에 비유함. 즉 첫째, 魯나라 隱公은 최초로 周나라 天子에 下剋上 행위를 함. 둘째, 魯나라 季孫氏가 昭公을 능멸하고 심지어 周나라 天子까지 天子로 대우하 지 않음. 셋째, 昭公는 季孫氏의 僭越로 齊나라로 도망갔다가 晉나라에서 사망하는 개판의 상황이 벌어짐. 넷째, 일련의 下剋上 행위의 시작은 모두 魯나라 季孫氏의 跋扈에 기인함. 결론적으로 魯나라의 僭越과 變亂 상황을 비유함.
2) 「諸夏之亡」- 周나라에 天子가 존재하지 않고 세력 있는 諸侯의 연합통치(共和行政) 가 14년간이나 지속된 상황을 비유함. 첫째, 기원전 841년 周나라 厲王이 無道하여 國人들의 폭동 발생. 둘째, 厲王은 국외로 도망가고, 國人들은 당시 실권자 召公(昭公)의 집에 숨어있 던 太子를 내 놓으라고 윽박지름. 셋째, 召公(昭公)은 할 수 없이 자신의 아들을 희생양으로 삼고 간신히 폭동을 수 습함. 넷째, 《史記》〈周本紀〉에서는 周公과 召公(昭公)이 연합하여 周나라를 14년간 통 치하는(共和行政)이 시작되고, 이후에 厲王의 아들 宣王이 즉위함(《春秋左傳》莊公4年 동일). 이에 대하여 《竹書紀年》 등 기타 史料를 인용한 최근 학설에서는, 당시 가장 賢人이었던 共나라 伯(諸侯) 和(이름)와 실권자 周公과 召公(昭公)이 연합하여 周나라의 위기를 진압하고 3者가 협력하여 통치한 것을 共和行政이라 고 함. 결론적으로 孔子는 이 상황을 비유하며, 禮樂이 존재하는 문명국가는 君主가 없어도 국가가 망하지 않았음을 나타냄(邢昺, 《論語註疏》 동일).
3. 異說2 (戰國時代 楚와 吳나라 등 蠻族이 군사력을 믿고 中原을 핍박하는 상황을 비유하며 탄식하는 내용) 1) 楊樹達, 《論語疏證》「夷狄有君指楚莊王、吳王闔閭等有君無禮之情況」 (《呂氏春秋》〈驕恣〉 동일) 초나라 장왕과 오나라 합려가 오랑케의 군사력을 믿고 중원을 압박하는 예의 없는 상황을 비유적으로 표현한 것이다.
4. 異說3 (夷狄과 中國 대비; 禮儀의 有無 판단) 1) 朱子, 《朱子集註》「程子曰 夷狄且有君長, 不如諸夏之僭亂, 反無上下之分也」- 夷狄과 中國 이적에 군주가 있는 것은 중국에 참란(僭亂) 하고 오히려 상하에 구분이 없는 것만 못하다. 2) 錢穆, 《論語新解》「社會可以無君, 終不可以無禮」- 禮儀의 有無 사회에 군주가 없는 것은 가하나 끝내 예가 없는 것은 불가 하다.
5. 기타 참고 1) 과거 학설 孔子의 夷夏觀(夷夏之防, 夷夏之辨) 즉 夷狄과 中華(華(華山)-夏(夏水)-華夏-夏華-夏-諸夏(夏나라 12부락연맹(夏后氏)과 기타 「古有萬國」)-秦-漢契丹(돌궐, 러시아의 중국칭호는 Khitan-QITAY-Khitay-Cathay-Tatar...)-中華-中國)를 철저히 구별. 참고로 種族上 구분은 《爾雅》〈釋地〉「九夷、八狄、七戎、六蠻，謂之四海」
* QITAY ~거란 * 중국의 56개 소수 민족 중 90%가 漢族이다 * 商의 갑골문 : ▣ (집 지하실에 풍부한 생산물을 저장한 형상) * 四海 = 중국
* 문헌에 보이는 中國 (2023.4.27 강의자료 참조) (1) 경사(京師:수도)를 가르킨다 (2) 천자가 직접 통치하는 지역(王畿)를 가르친다. (3) 중원 지역~황하 중, 하류의 문명 발생의 중심지역 (4) 국내, 내지, 국중(國中)을 가르친다. (5) 諸夏族이 거주하고 문화 전통이 존재하는 지역을 가르친다. (6) 한족이 중원에 건립한 국가(중원 왕조)를 가르친다. (7) 소수민족이 건립한 국가를 가르친다. (8) 정통왕조를 가르친다. (9) 국호명칭(고유명사) ~1911년 신해혁명 이후 오늘날 중국을 가리키는 중화인민 공화국의 중국을 가르친다. 결론적으로 고대의 중국은 형용사적, 지역적, 문화적 의미로 사용되었고, 20세기 초에 이르러 비로소 고유명사적, 근대 국가적, 영토 주권적 의미로 중국이 사용 되었다.
2) 현재 학설 夷狄과 中華의 구별은 文化(禮樂)의 존재 유무로 판단. 근거로 《春秋》定公10年의 夏는 「有禮儀」 華는 「有服章之美」의 의미.
* 夏는 옷에 수도 놓고 물감도 들이고 화려하게 입는다.
* 중국 고대 度量衡에서 度 - 身体의 어느 부분을 기준으로 함. -고대 중국의 길이 단위; 寸(象手形)、~3.33cm 咫(지, 8寸, 婦人手長)、 尺(象人卧的形象)、~10寸, 1/3미터(33.3cm) 丈(目之察度)、 尋(伸開两臂)、 仞(伸臂一尋八尺)、 常(尋舒两肱也，倍尋謂之常) 等
(1) 시대별로 조금씩 다름 (2) 대략 分--寸(10分)--尺(10寸)--仞, 武(4尺, 半步)--步, 尋(8尺, 半常)--常(1丈 6尺)
* 중국의 무게표시 克 ~ g(그램) 斤(근) ~500g 公斤 ~1kg 吨~ ton (1,000kg)
1. 하안 ~ 흥은 일어나는 것이다. 수신할 때는 마땅히 시를 배워야 한다. 즉 사랑 공감을 의미한다. 예란 입신하는 바다. 사람 간의 관계 즉 처신이다. 남을 불편하게 하면 예가 아니다. 음악은 사람이 태어날 때 받는 순진무궁한 본성을 이루는 것이다. 2. 邢呙의 논어주소 ~ 이 장은 사람이 입신 즉 처신하고 관계를 이루고, 덕을 이루는 방법이다. 흥은 마음이 일어나 다른 사람들을 도와줄 것을 생각하는 공감을 배우 고, 입신 즉 남을 불편하게 하지 않는 예를 배우고, 그 다음에 하늘로부터 태어날 때 받은 순진무궁한 본성을 완성하는 조화의 음악을 배워야 한다. 不學詩이면 바랄 것이 없고, 不學禮 남을 불편하게 하면 성공하지 못한다. 시와 예를 배운 연후에 음악, 조화로 본성을 완성 즉 전인간이 되는 것이다. 3. 예기에 시를 배울 수 없으면 禮가 엉킨다. 음악을 할 줄 모르면 禮에 공백이 생긴다. 즉 禮가 헛 것이 된다 4. 王弼의 논어석의 ~ 정치에는 순서가 있다. 기쁨, 두려움, 슬픔, 즐거움은 백성의 자연스러운 것이다. 그런 정서에 감응해서 마음이 움직이고, 그렇게 하면 소리와 음악이 나오고, 시를 모집하고 노래를 모집하면 백성의 풍속과 습관을 알게 된다. 그렇게 해서 풍속을 알게 되면 해롭고 이로움의 바탕을 알게 된다. 그런 까닭에 백 성들의 풍속에 따라서 제도를 만든다. 그렇게 예에 도달하게 된다. 나쁜 풍속은 교 정하고, 엄한 형벌은 간략하게 하고, 그렇게 했는데도 교화 안되면 또 열심히 음악 으로 조화를 하면 백성의 정신이 정화된다. 만약 백성의 시를 모집하지 않으면 백성들의 풍속을 볼 방법이 없어 풍속이 이상하게 되고, 습관이 이상 해진다. 그렇게 되면 예는 성립될 바가 없고, 만약 예가 설립 안되면 음악도 즐거워할 바가 없다. 음악이 예에 맞지 않게 되고, 백성을 통치하는 공적도 구제할 바가 없어, 그런 까닭에 三體 즉 시 예 악 세가지가 서로 부축해서 사용하는 선후의 차례가 있는 것이다.
* 宋純의 담양에 지은 정자 이름이 면앙정으로 부르는데 잘못된 것이다. 사전에 보면 “1.숙일 부(fu3) 2.힘쓸 면(mian3)”으로 나오나, 1) 중국어 사전에도 mian3 yang3 은 없다. 2) 송순 자신도 숙일 부로 언급하고 있다. 따라서 “부앙정”으로 수정해야 한다.
* 다음 주부터 중간에 휴식시간(화장실)이 있습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