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환교수의 동양고전아카데미 제314강(2023.05.25.) 강의 교안
《論語》〈八佾〉 3-15. 子入太廟,每事問。或曰..孰謂鄹人之子知禮乎?入太廟,每事問。子聞之,曰..是禮也。
(1) 太廟:魯나라 君主의 始祖廟, 魯나라의 시조는 周公이므로 周公의 廟이다. 孔子가 관직을 얻고 太廟 에서 제사를 돕는(助祭) 예행 연습할 때의 상황, 본 제사에서는 절대 엄숙으로 질문할 수 없음. ; (2) 問 - 묻다. 孔安国의 注「雖知之, 當復問, 愼之至也」 ; 《禮記》〈曲禮〉「毋不敬(禮經三百,威儀三千) ; 《孝經》「禮者, 敬而已矣」 ; 《朱子集注》인용 尹焞(字,彦明)「尹氏曰..禮者, 敬而已矣。雖知亦問, 謹之至也, 其爲敬莫大于此。謂之不知禮者, 豈足以知孔子哉?」 ; 明,李贄(號,卓吾)「卓吾云..只論禮與非禮, 那爭知與不知」 ; 明,方大滶「若云雖知亦問者, 謬矣」 ; (3) 孰 - 누가 ; (4) 鄹 - 추, 春秋 魯나라 지명, 달리 陬로 쓴다. 현재 山東 曲阜 부근. 鄹人之子는 孔子를 가리킨다. 孔子 부친 叔梁紇이 鄹邑의 大夫를 역임했기 때문이다. 즉 예를 잘 안다는 추읍의 촌놈이 ; (5) 是 - 每事問
《史記》〈周本紀〉 註釋
1. 夷 - 최신 발견 甲骨文[▣], 甲骨文의 夷(활+화살 가지고 있는)와 尸(꿇어앉은), 人과 同形, 서로 通用. 商代 甲骨文 중에서 「人(尸)方」은 西周 金文의 「東夷」이다. 東夷族의 후손은 현재 중국 서남방 大山에 거주하는 彝族이 가장 유력. ; 형용사의 의미로는 《說文解字》「夷, 平也」 ; 명사, 《說文解字》〈大》「夷, 從大從弓。東方之人也」 ; 최신 갑골문 연구에 의하면 「從矢從弓」이 비교적 적합하다. 참고로 東南方의 「閩越」은 從虫, 南方의 「蠻」도 從虫, 西方의 「羌」은 從羊, 北方의 「狄」은 從犬, 東北方의 「貉」은 從豸, 東方의 「夷」는 從人(大, 矢)이다. *夷夏東西說(1933年傅斯年, 54운동 학생대표, 北京大 臺灣大學 총장)-중국역사는 남북의 대립이 아니고 太行山을 경계로 夷商爲東系, 夏周爲西系 ;
o 고대 동방 부족→중원 이외 각 지역의 소수민족에 대한 멸시 칭호, 《論語》〈子罕〉「子欲居九夷」 ; o 고대 중원 이외 각 종족에 대한 蔑稱, 《玉篇》〈大部〉「夷, 蠻夷也」 ; o 풀을 깎다, 《周禮》〈蓠氏〉「掌杀草。春始生而萌之, 夏日至而夷之」 ; o 땅을 평평하게 고르는 공구, 《管子》〈小匡〉「惡金以鑄斤斧鋤夷鋸戟, 試諸木土」 ; o 고대 나라이름(현재 山東省 即墨市), 《左傳》隱公元年「紀人伐夷」 ; o 산 이름, 《水經注》〈江水〉「又東過夷陵縣南....應劭曰..夷山在西北, 蓋因山以名縣也」 ; o 常法 또는 常道, 《史記》〈宋微子世家〉「王極之傳言, 是夷是訓, 于帝其順」 ; o 고대 道家의 哲学概念으로 無色無形不可視看, 《老子》第十四章「視之不見名曰夷, 聽之不聞名曰希, 搏之不得名曰微」 ; o 평탄, 王安石, 《游褒禪山记》「夫夷以近, 則游者衆., 險以遠, 則至者少」 ; o 傲慢, 《荀子》〈脩身〉「容貌態度, 進退趨行, 由禮則雅, 不由禮則夷固僻違, 庸衆而野」 ; o 愉快, 《詩經》〈那〉「我有嘉賓, 亦不夷懌」 ; o 平均, 《尉繚子》〈兵教下〉「無喪其利, 無奪其時, 寬其政, 夷其業, 救其弊, 則足以施天下」 ; o 봉쇄하다, 《孫子》〈九地〉「是故政擧之日, 夷關折符, 無通其使」 ; o 尸体를 잘 놓다, 《周禮》〈凌人〉「大喪, 共夷槃冰」 ; o 창에 찔린 상처, 《後漢書》〈班超傳〉「毎有攻戰, 輒爲先登, 身被金夷, 不避死亡」 ; o 助詞로 뜻 없음, 《孟子》〈盡心下〉「夷考其行而不掩焉者也」 ; o 姓氏 ; 소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