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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놀이터 ::【괴산군 괴산군 시문집 (2000)
괴산군 시문집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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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7월
2018년 7월 20일
연풍(延豊)
about 괴산군 시문집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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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7.20. 10:25) 
◈ 연풍(延豊)
목   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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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풍(延豊)
 
 

1. 연풍(延豊)

이승소(李承召) 〔1422-1484〕
 
고을은 퇴락하고 성도 없는데        邑居彫弊又無城
아득히 들린 건 물소리 뿐이네        邈邈唯聞澗水聲
사방으로 산 높아서 해 가리고        四面山高能礙日
나무가 빽빽해 꾀꼬리도 숨었네        千章木密可藏鶯
 
무궁화 울 판자집 이따금 보이나        槿籬板屋時時見
조밥에 명아주국 고생스러운 듯        粟飯黎羹若苦生
수령은 나라에 보답하길 노력하여        爲報明侯須努力
은부로 하여금 태평을 누리게 하소        更敎殷富享昇平
 
【삼탄집(三灘集)】
 
 
 

2. 연풍으로 가는 길에서(延豊路上)

이승소(李承召) 〔1422-1484〕
 
석벽의 가파른 바위 하늘에 의지하고        石壁巉岩倚半空
냇물은 지면을 싸고 소리내며 흐르네        淸溪繞趾響淙淙
옆 사람 재촉 없어 곁마 오래 머무니        傍人莫訝停驂久
내 고향 삼탄과 물색이 하마 같구나        爲與三灘物色同
 
【삼탄집(三灘集)】
 
 
 

3. 연풍을 읊은 시를 차운하다(次延豊韻)

홍귀달(洪貴達) 〔1438-1504〕
 
고을을 산이 두르고 냇물이 감싸니        一區山擁更溪回
사방이 한 곳도 탁 트인 곳이 없네        四面都無一面開
현감도 주렴 걷고 대낮에 앉았는데        太守捲簾淸晝坐
새들만이 날아갔다가 다시 날아오네        幽禽飛去又飛來
 
【허백정집(虛白亭集)】
 
 
 

4. 연풍을 읊은 시를 차운하다(次延豊韻)

홍귀달(洪貴達) 〔1438-1504〕
 
삼월에 남쪽으로 가 사월에 돌아오니        三月南行四月回
산 꽃은 다 떨어지고 해당화 피었네        山花落盡野棠開
지나는 곳곳마다 아는 사람이 많아도        經過處處多相識
유랑과 뜻이 같아서 이제 다시 왔네        共指劉郞今再來
 
【허백정집(虛白亭集)】
 
 
 

5. 연풍으로 가는 길에서 본 바를 적다(延豊途中 記所見)

조 위(曺 偉) 〔1454-1503〕
 
흰 구름 단풍 숲이 모두 시재라        白雲紅樹摠詩材
고삐 잡고 천천히 읊으며 가네        按轡行吟不受催
가을빛 산 두르고 상기 엄숙한데        秋色壓山霜氣肅
숲빛 물에 흔들리니 물소리 애잔하네        林光搖水澗聲哀
 
험한 길 말을 몰아 몸이 피곤하고        崎嶇叱驅身應倦
강개를 수레에 묻고 돌아오지 않네        慷慨埋輪應未回
고인 향할 때마다 부질없이 탄식하고        每向古人空歎息
학업을 거칠게 하였음 탄식한다네        還嗟學業竟荒哉
 
【매계집(梅溪集)】
 
 
 

6. 연풍헌을 읊은 시를 차운하다 (次延豊軒)

황준량(黃俊良) 〔1517-1563〕
 
1
천지의 물색이 모두 읊을만 하건만        壺中物色儘吟材
글 짓기보다 바리 두둘기에 힘쓰나        藻思何勞擊鉢催
대 옆의 매화는 눈 속에 피었는데        竹外梅花披雪動
물가 솔소리 바람에 어울려 슬프네        澗邊松籟和風哀
 
연강 줄지 않은채 석양은 사라지고        練江不减玄暉賦
큰 폭포 맞이하니 태백성이 도누나        紳瀑須邀太白回
젊은이 부러워하며 새재로 나가는데        只恨五丁開鳥道
오솔길 연기나는 곳과 처음 이어지네        人烟線路始通哉
 
2
나라에 보답할 수 있는 재상감은        爲報經邦廊廟材
고을에서 안락하며 벼슬하지 않고        褊城安忍趁科催
수명을 재촉하니 좋은 신하 없어        蒼生命蹙波臣涸
서민의 시름 깊어 기러기도 우네        白屋愁深澤雁哀
 
전쟁 중에 하는 벼슬 편안치 않네        宦路征塵無日了
어느 때 태평성대가 찾아 올런지        康衢淳俗幾時回
쓸모없는 선비 군민을 돕지 못해        腐儒謾負君民寄
밤중에 눈물 흘리며 한숨 짓누나        揮涕中宵愾歎哉
 
【금계집(錦溪集)】
 
 
 

7. 연풍 도중에서(延豊途中)

홍언충(洪彦忠) 〔1473-1508〕
 
내 가는 길 신이 가엽게 여기지 않아        我行不爲神所憐
삼일동안 성 감싸며 눈비가 이어졌네        三日聊城雨雪連
하늘의 힘을 빌은 듯이 날씨 개이고        一霽似蒙天借力
해가 높이 뜨면서 하늘로 오르네        三竿杲杲日升天
 
【우암고(寓菴稿)】
 
 
 

8. 연풍현감에게 바치다(贈延豊縣監)

황 호(黃 □) 〔1604-1656〕
 
옛 벗이 원이 되어 길손을 반기니        故人爲政路人誇
지나가는 나그네 집에 온 듯 하네        客子經過似到家
천리 밖 타향에서 구월달 맞으니        九月他鄕千里別
새술 가득 담은 잔에 국화 띄우네        滿樽新酒泛黃花
 
【만랑집(漫浪集)】
 
 
 

9. 연풍현(延豊縣)

강재항(姜再恒) 〔1689-1756〕
 
푸른 산이 옛 고을 감싸고        靑山擁古縣
밝은 해가 강마을을 비치네        白日照江村
말 머리에 구름이 일어나니        馬首煙雲起
용지에서 천둥 비 요란하네        龍池雷雨喧
먼 길 가는 몸 병 들었어도        長程身且病
나라 근심하는 마음은 있네        憂國心猶存
백로는 연꽃에서 먹이 찾고        飛鷺荷下食
고기는 거동을 다시 높이네        雅魚儀更尊
 
【입재유고(立齋遺稿)】
 
 
 

10. 연풍가는 길에서(延豊道中)

강재항(姜再恒) 〔1689-1756〕
 
산 비 조용히 내리니 나무들 그윽한데        山雨霏微山木深
숲 속의 새 곳곳에서 춘심을 희롱하네        幽禽處處弄春心
누가 갈림길에 고난이 많다고 말했던가        誰言歧路多艱苦
새해의 풍광을 나홀로 찾는구나        首歲風光我獨尋
 
【입재유고(立齋遺稿)】
 
 
 

11. 군회가 술을 보냈는데 빛과 맛이 모두 좋아 서 시를 지어 감사하다(君會送酒 色味俱佳 詩以 謝之)

정 철(鄭 澈) 〔1536-1593〕
 
연풍에서 술 한잔 마시니        一酌延豊酒
온갖 시름이 다 없어지네        令人萬慮空
맑은 이슬 먹어 무엇하리        何須吸沆瀣
바람 타고 하늘 오르려네        直欲御冷風
 
【송강집(松江集)】
 
 
 

12. 연풍현감이 보낸 술을 감사하여(謝延豊倅送酒)

정 철(鄭 澈) 〔1536-1593〕
 
연풍의 좋은 술은 신풍술보다 좋아        延豊美酒勝新豊
은잔에 따르면 맑아서 빈 잔 같네        色到銀杯泂若空
눈 온 뒤 먼 곳 친구 문병을 오니        雪後遠朋來問疾
험한 산 돌아가는 길이 어긋나리라        亂山歸路錯西東
 
【송강집(松江集)】
【향토】 괴산군 시문집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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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General Libraries 최종 수정일: 2021년 1월 1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