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피세정(避世亭) 조세구(趙世球)〔1483-1550〕가 선조인 조신(趙 紳)이 은거했던 곳에 세운 정자로 지금 괴산군 문 광면 광덕리에 있다.
조광조(趙光祖) 〔1482-1519〕
피세정 세운 자리 避世亭留地 산수도 아름다워 溪山分外奇 여기 손 때 묻은 것 보게 況有手澤在 선생이 옛날 살던 곳이네 先生昔斯居
【괴산군지(槐山郡誌)】
2. 피세정을 지나며 느낌이 있어(過避世亭 有感)
조광조(趙光祖) 〔1482-1519〕
만물의 이치가 가득 쌓여 있으니 物理隨嬴積 넓고 넓은 땅에는 여유가 있구나 恢恢地有餘 이제 맑은 햋빛이 넘치는 걸 보니 觀今淸景溢 옛날에 대인이 살었음을 알겠구나 認昔大人居
【정암집(靜菴集)】
이 원(李 源) 〔 ? - ? 〕
만고에 곧은 행실 오직 조신뿐이고 千古直行唯一士 사철 정숙한 절개 고송이 특별하네 四時貞節特孤松 삼한시절에 의인은 누구 누구이런가 三韓前後誰人義 피세정의 높은 절개가 여기에 있네 避世亭高絶峽中
【괴산군지(槐山郡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