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S 여러분! 반갑습니다.    [로그인]
키워드 :
지식놀이터 ::【괴산군 괴산군 시문집 (2000)
괴산군 시문집 (2000)
(보기 : 목록별구성)
2018년 7월
2018년 7월 20일
반계정(攀桂亭)
about 괴산군 시문집 (2000)
[광고]
[100 세트 한정] 행운의 2달러 스타노트+네잎클로버 컬렉션 35% 19,800원 12,800원
내서재
추천 : 0
누정(樓亭) # 반계정
【향토】
(2018.07.20. 10:25) 
◈ 반계정(攀桂亭)
반계정은 정호(鄭澔)〔1648-1736〕가 괴산군 연풍면 입석리에 세운 정자인데, 6. 25사변 때 불에 탔다.
목   차
[숨기기]
■ 반계정(攀桂亭)
반계정은 정호(鄭澔)〔1648-1736〕가 괴산군 연풍면 입석리에 세운 정자인데, 6. 25사변 때 불에 탔다.
 
 

1. 가을 밤 새로 지은 정자에 올라 감회를 쓰다(秋夜 登新成亭子 書懷)

정 호(鄭 澔) 〔1648-1736〕
 
바위에 의지하여 새 정자 세우니        倚巖架石起新亭
동북은 십리 물가 넓게 펼쳐졌네        東北平臨十里汀
고개 넘는 구름이 반벽에 머물고        過嶺宿雲留半壁
숲 저편 달이 그윽한 난간 비치네        隔林寒月透虛欞
 
금단은 유약하나 몸은 단련하고        金丹有約形堪鍊
물색은 새암없어 푸르름 쳐다보네        物色無猜眼却靑
임 그리는 마음은 버리지 않았는데        自笑戀君誠未已
난간에 기대어서 북극성을 가르키네        凭欄猶指北辰星
 
【장암집(丈巖集)】
 
 
 

2. 현감 송옥여가 반계정의 제영을 구하므 로 부친다 (寄主倅宋玉汝 求題攀桂亭)

정 호(鄭 澔) 〔1648-1736〕
 
반계정은 내가 바위 위에 지은 정자인데 수암이 이름을 짓고 제영하였다. 종전에는 사람들과 어울리 는 것을 좋아하지 않아 신비한 곳의 물색을 싫어하고 사람들의 이목을 귀찮게 여겼다. 옛 사람들이 수레와 말을 타고 오가는 사람들의 시끄러움을 싫어한 것과 같다. 근자에 최여화등 여러 정승이 이어서 이 정 자에 오르고 또 시를 읊었다. 옥주의 산천에서 건너 왔으나 세상사람들을 피하기 어려워서 끝내 숨기지 못하였다. 어찌 풍류객과 시인의 시문을 널리 구하는 일과 같으리오. 자연의 승경지를 꾸며 산중의 옛일을 짓는다. 이에 원운을 기록하여 바치고 아울러 하나의 절구로써 간략히 전말을 서술하니 술 마시고 글 쓰는 데 인색하지 말기를 빈다.(攀桂亭 卽弟巖棲之所 遂翁 所命名 而仍題一律 從前不要人和者 嫌以秘區物色 致 煩人耳目 盖古人驚猜車馬之意也 近者 崔汝和諸公相繼 來登 且有所咏 自度沃州山川 終難爲世人諱之 與其終 不得秘也 曷若徧求騷人詞客之篇章 以賁林泉之勝致 留 作山中之故事也 玆以原韻錄呈 兼以一絶 略敍顚末 幸 乞毋靳揮酒也)
 
동쪽 숲에서 벽상시를 제영한 뒤에        一自東林題壁後
신령스러운 곳 세인이 알게 되었네        靈區剛被世人知
물색의 유래는 끝내 숨기기가 어려워        由來物色終難秘
여러 선비와 나누어 좋은 시 얻으려네        分與諸君買好詩
 
【장암집(丈巖集)】
 
 
 

3. 어사 이정렴이 반계정을 방문하여 벽 위 에 제영하고 갔다고 들어 그를 차운하다 (聞李繡衣廷馦 訪攀桂亭 題詩壁上而去 次韻)

정 호(鄭 澔) 〔1648-1736〕
 
이어사가 방문했다는 말을 듣고서 聞道仙郞枉叩扉
산에서 약을 캐고 말없이 돌아왔네 山中採藥未言歸
섬돌에 쌓인 먼지 닦는 이 없으니 塵埋石塌無人掃
아이가 어찌 어사 왔다고 알렸는가 童子何曾訊繡衣
 
【장암집(丈巖集)】
 
 

4. 도헌최석정이 장암을 찾아왔다고 하나 만나지 못하여 이어사의 시로 화운하다 (聞崔都憲石鼎 歷訪丈巖 不遇 和李御史韻)

정 호(鄭 澔) 〔1648-1736〕
 
봄이 건 듯 지나 강촌의 문을 닫으니 經春一疾掩江扉
산중에 있는 계로도 돌아오지 않았네 桂老山中也未歸
시인 허망히 보내고 그윽한 시 지으니 浪遣騷人賦招隱
속세가 싫어서 하의를 마련하였다네 却嫌塵染芰荷衣
 
【장암집(丈巖集)】
 
 
 

5. 반계정 연침(攀桂亭 聯枕)

이기홍(李箕洪) 〔1641-1708〕
 
푸른 계수 바위와 늙어가고        碧桂千巖老
맑은 연못 거울처럼 맑구나        澄潭一鑑明
술잔을 들고 달을 바라보니        引杯相對月
누가 이 그윽한 정을 알리오        誰識此閒情
 
【직재집(直齋集)】
 
 
 

6. 화양동으로 가는 도중 장암을 방문하여 반계정을 차운하다(發向華陽 歷叩丈巖 次攀桂 韻)

권상하(權尙夏) 〔1641-1721〕
 
선가에는 별다른 봄이 있음을 아는데        仙家知有別般春
오솔길에 새로 핀 꽃 사람을 유인하네        夾路新花解引人
가랑비가 한 차례 시내 물을 건너가니        疏雨一番溪上過
돌 계단 소나무 집에 티끌 하나 없네        石壇松社淨無塵
 
【한수재집(寒水齋集)】
 
 
 

7. 화양동에서 반계정을 차운하다(華陽 次攀桂 韻)

권상하(權尙夏) 〔1641-1721〕
 
봄빛은 예전처럼 매화가지에 내렸는데        春光依舊上梅枝
사람 일은 어이하여 지난 날과 다른고        人事如何異昔時
의형을 상상하면 꿈처럼 아련해지는데        想像儀形渾似夢
혼자 오니 산골 달이 더욱 서글프구나        獨來山月更添悲
 
【한수재집(寒水齋集)】
누정(樓亭) # 반계정
【향토】 괴산군 시문집 (2000)
• 매죽정(梅竹亭)
• 반계정(攀桂亭)
• 암서재(巖棲齋)
【작성】 null
▣ 커뮤니티 (참여∙의견)
내메모
[광고]
제주 클레르 드 륀 펜션 제주시 애월읍, M 010-6693-3704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로그인 후 구독 가능
구독자수 : 0
▣ 정보 :
향토 (보통)
▣ 참조 지식지도
▣ 다큐먼트
◈ 소유
◈ 참조
 
 
▣ 참조 정보 (쪽별)
◈ 소유
◈ 참조
 
 
▣ 참조정보
백과 참조
 
목록 참조
 
외부 참조
 
▣ 참조정보
©2021 General Libraries 최종 수정일: 2021년 1월 1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