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1. 요점 정리
|
|
|
|
|
|
• 연대 : 조선 명종 때
|
|
|
|
|
|
• 작자 : 문인 봉래(蓬萊) 양사언(楊士彦)의 친필본. 첩책(牒冊)에 실려있어 그의 작품으로추정된다.
|
|
|
|
|
|
• 형식 : 모두 34행 68구의 짧은 가사
|
|
|
|
|
|
• 주제 : 미인의 아름다움을 읊고 더불어 즐기기를 희망
|
|
|
|
2. 내용 연구
|
|
|
|
|
|
• 구성
|
|
|
|
|
|
기사 : 한 미인을 속세에 하강한 신녀로 지칭
|
|
|
|
|
|
본사 : 직유법에의하여 미인을 형상화하여 찬미
|
|
|
|
|
|
결사 : 그 미인과 더불어 즐기고싶은 심정을 노래
|
|
|
|
3. 이해와 감상
|
|
|
|
|
|
본래 제명이 없는 것을 김동욱교수가 '미인별곡'으로 가제(假題미)하여 붙인 것이 '미인별곡'이라 명명되었는데 미인의 아름다움을읊음은 희작(戱作)으로, 첫머리는 “그대를 내 모르랴, 무산(巫山)의신녀(神女)로다”로 시작된다. 비유가 일률적이고 평범하여 송강(松江) 정철(鄭澈)의 《사미인곡(思美人曲)》에 비하면 격이 떨어지는 것으로평가되고 있고, 옛날에는 임금을 미인으로 비유하여 노래한 것이 통례이었으나, 이는 한 여인의 아름다움을 직접 그려낸 것으로 특이한 점이다. 그래서표현이 다소 직서적인 점 때문에 작품의 격이 떨어진다고는 하지만, 보통 미인계곡 가사 작품들이 임금을 미인으로 비유하여 노래하였는데반하여, 이 작품은 살아 있는 기녀의 아름다움에 대한 미적 감동을 표현하고있다는 점에서 인간의 진솔한 면이 있다는 측면에서는 높이 평가받을수 있다. 대부분의 미인계곡이 임금에 대한 연군지사라면 이 작품은그 미인과 더불어 즐기고 싶다는 심정이 나타나 있어 일반적인 남성들의보편적인 속성을 대변한다는 측면에서 주목할 필요가 있다.
|
|
|
|
4. 심화 자료
|
|
|
|
|
|
미인 별곡
|
|
|
|
|
|
|
조선 중기 양사언(楊士彦)이 지은 것으로 추정되는 가사. 친필수고본(親筆手稿本)의 첩책 24면으로 전한다. 첩책에는 제목과 작자가 쓰여 있지 않으나, 작자의 문집인 ≪봉래집 蓬萊集≫에 수록된 장단구(長短句) 〈미인곡 美人曲〉과 의취(意趣)가 같으므로, 제목을 ‘미인별곡’이라 하고 작자를 양사언으로 추정한다.
|
|
|
|
|
|
제목의 ‘미인(美人)’이라는 말은 대부분의 작품에서는 임금을 비유한 말로 쓰이나, 이 작품에서는 문자 그대로 아름다운 여인을 가리킨다. 2음보 1구로 계산하여 전체 69구이며 형식은 3·4조와 4·4조가 주조이지만, 3·2조, 2·3조, 3·5조, 5·4조 등의 다양한 형태도 보여준다.
|
|
|
|
|
|
내용은 미인의 아름다운 모습을 노래한 것인데, 전체적인 외모, 눈썹·머리·입술·치아, 가야금을 타면서 노래하는 모습, 춤추는 모습 등을 직유와 전고(典故)로 표현하였다.
|
|
|
|
|
|
|
≪참고문헌≫ 許艮의 西湖別曲과 楊士彦의 美人別曲-壬辰前의 自筆稿本의 出現-(金東旭, 국어국문학 25, 1962).(출처 :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