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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메인화면 (다빈치!지식놀이터) ::【 이완근 이학준의 희망의 문학 가사∙개화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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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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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산가 ( 遊山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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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지가(樂志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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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중행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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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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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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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동속별곡(關東續別曲)
관동별곡(關東別曲)
2019년 6월 24일
고공답주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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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부가 (警婦歌)
거창가(居昌歌)
거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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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촌별곡(江村別曲)
갑민가(甲民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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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사∙개화가사     이완근 이학준의 희망의 문학 2019.07.18. 13:32 (2019.07.18. 13:32)

【학습】자경별곡(自警別曲)

이 작품은 제명에 의하면, '스스로 자기를경계하는 노래'라는 경계 가사이다. 향약의 덕업상권, 격몽요결의 '학습지도요목', 학규의 '모범사목' 등과 관련이 깊은데, '덕업상권'의 20개 조목과 특히관련이 깊다.
제8곡
 
이봐! 각성 문생들아! 목족할 일 들어봐라.
친형친제동부모로 육친 구족 되어갈 때
친히 하면 일문이요, 멀리 하면 일가로다.
일문지내일가간에 틈이 없이 좋게 사세.
호형호숙 말만 말고, 돈목으로 당부하여
관례혼례 제범절과 상장 제사 대소사에
못 하더라 시비 말고 갖가지로부조하여
원근으로 후박 없이 빈부로 은냉 마소.
지정지간 그르치면, 노흠 나기 아주 쉽네.
의리를 손상하면, 간데마다 죄인이라.
백대지친동성씨에 멀어간다 소히 말고,
범백 일에 참을 인자 세업으로 전수하고,
우환질고 동심동력 가법으로 명념하세.
후회 할 데 박히 마소. 물유본말그르친다.
친히 할 데 소히 하면, 사유시종 못 될세라.
후손 종풍화동하면, 선조혼령 흔희하네.
복진한다 정쇠 마소, 노상행인 못면하리
동근의지지 엽엽 자손이야 많건마는
선대봉사 전중하고, 구산수호 차지로다.
종자 종손 중한 자손 부디부디 후대하소.
수양장공 구세 동거 백인이 동거하며,
강주 진씨 백인 동거 몇 대 자손동거한고?
구세 자손 집이 없어 분재할 줄 몰랐을까?
동거하는세업이며, 동거하는 가풍이라.
동성 일가 제부형은 외정수제 끔직하다.
각성수고제부인은 내정목인 지락하다.
 
제9곡
 
사람마다 자식되어 상장 예절 관중하다.
호천망극송종할 때 집집마다 다르더라.
고례만 숭상하고 새 법은 내지 마소.
간난유여 의논 말고 칭가유무 하자꾸나.
괴변일네. 불사 무격 상가풍악오사로다.
혹세 무민 저 지사야! 명당 길지 이언하여
삼년 구산십년 재혈 과기 불장 하단 말가?
난세중에 하는 권장 태평세에 무슨일가?
어쩌다 명장되어 만년 유택 그르치면,
효성미진 고사하고, 백골 미령 원통하다.
 
제10곡
 
대소상의 제사 보소. 산 사람의 잔치런가?
제과불식 하는 집에 주육이 낭자하고,
산재 치재 하는 날에 팽양 재우풍비하여
소심외기 하는 밤에 언어 회학 무슨 일가?
가례 상례지은 뜻은 청작 서수 장만하여
남의 이목 위치말고 나의 정성 극진하여
정결히재계하고, 추원감시 전헌할 때
예 부족은 물어하고, 애유여는 기제로다.
일년일도 제사석에 우리 부모 오시도다.
즐기시던 각색 음식 쓰시던 반상기명
좌포우혜 어동육서 예법대로 진설하여
소심 복지 전작하여불승영모 재함헌에
만세후에 가신 부모 사경말에 모시어라.
 
제11곡
 
인간 대사 살펴보소. 흔인 예절 관중하다.
동성불취 하는 말씀 성현 군자 훈계로다.
삼십유실 이십가는 흔불실시그 때로다.
가세 빈부 다 버리고, 그 집 가행 제일이라.
문벌도보려니와 일인 현부 극택하쇼
요조 숙범 내정이오. 문겸 덕행 군자로다
남녀간에극현하면, 빈천이 잠깐이오.
사람 하나 잘못 되면 부귀 현달 오랠것가?
혼인논재 하는 인심 오랑캐의 도리로다
도척이도 부요하면, 일처 이첩호강하고,
안자라도 빈한하면, 백년 환거 못 면하네.
이러한 이세상에 택인을 하자 하면,
곤구 직석 어디 매냐? 석문승추 적막한데,
경천착정백옥 중에 철인 장자 허다하고
직임 조순 근간하며, 채상 집마 신고하고,
연화급수 한주하에 숙녀 효부 생장한다.
형산 박옥 사중금가 유곡 방란여기로다.
 
제12곡
 
대범님네 남혼 여가 일로 조차 짐작하라.
비매부득할 것이니, 이성 찾아 결혼할 때
친척 붕우 알게 하고, 소고사당 하는 예는
상계 부모 천륜이요, 하유자손 인극이라.
전안납폐 하는 예는 유별한 뜻 후케 하고,
지자우귀 구고례는 의기가인근본이라.
빙례하면 아내 되고, 그저 가면 별가로다.
구목위소태고태세 복희씨의 뜻이로다.
글자 짓던 이튿날이 기록할 일 많건마는
삵가죽을벗겨내어 가취례를 먼저 하세.
 
제13곡
 
세상 일이 많고 많다. 접빈객의 인사로다.
내집 찾아 오는 손을 행여라도 박대마소.
내 문밖예 나서보면, 난들남의 손 아닐까?
음식이야 죽반간에 가세대로 하려니와
개도 아니꾸짖거든 아일 밤에 울릴 것가?
문전에 손 없으면, 그 집 흔악 소문이네.
지여부지친소간에 손마다 존경하세.
출문여견 대빈례를 평생에 잊지마세.
원성주공 대사 보소. 성왕 숙부 무왕제로
삼토포며 삼악발도 유공실지하시도다.
적막한 봉필문에 손이 아니 반가운가?
철환 천하 공부자님부모국을 버리시고,
동서남북 손이 되어 어디 가면 소대할까?
기객하는속사들아! 진채대부 되지 마소.
 
제14곡
 
일동 일리 거생하여 교린지도 더욱 좋다.
산을따라 살자 하며, 물을 보고 가는 건가?
도적 올까 성부 살며, 호랑겁내 야촌인가?
사람이 사람 따라 모여 살자 하는 뜻은
성읍성취출야촌에 향약 이약 조목 물어
효열지행 너도 하고, 돈목지풍 나도하세.
산전 야반 사양하고, 경우기마 가대하며,
없는 그릇 얻어쓰고, 적은 음식 나눠 먹세.
계명 견폐 사경 안에 이 아니 촌풍인가?
협귀능천아니하면, 억강부약 절로 되리.
 
제1절
 
원거지가 내로라고 우접지인 홀대 마소.
이웃불화되어 가면, 향당기인 첩경이리.
먼 권당 가까운 이웃 속담에도명감이라.
전곡취대 하여 갈 때 수화여수 같이 하세.
개짐승이닭을 무니, 사람조차 틈이 날까?
아이 싸움 예사어늘 어른 싸움 될것인가?
남전여씨 향약 말씀 집집마다 외워두고,
주례의 향팔형을사람마다 잊지 마세.
어진 사람 이웃하면, 과화 존신하리로다.
 
제2절
 
평생 입신 행기요는 자불망어 구설이라.
삼촌설단 그르치면, 백년 신세 감가하네.
혀 밑에 드는 도끼 사람마다다 있나니.
그 도끼 듦도 든가? 방심하면 망신하네
어언 박과경히 할까? 사람마다 있나니라.
언좃 식비 행여 마소. 말로 어찌식비할까?
공연이 일언실에 무단한 백사로다.
유수로도 못 씻거든백규라 마탁하리?
조언지죄 지엄하다. 수구여병 일생하세.
기사물오 하는 것이 출패입패 당연하다.
천고은비 하시나니, 외천한다망언 마소.
속이 원장 하다 하니, 벽인하고 사담 말며,
광당취설즐겨하면, 긴한 말이 실이 없다.
청산유수 첩첩하다. 말 가는 길못 막으며,
바람 구름 빠르단들 말처럼 빨리 갈까?
언무족이 행천리니, 무근지설 거론마세.
춘치자명 증실이요, 상귀신언 은감이라.
비례물언비례물은 선성이 날 속일까?
언필충신 각골불망 명철보신 하리로다.
 
제3절
 
열 네 별곡 그만 두고, 모두 일러 의논하세.
거가수제 못한 사람 향당출입 근간하다.
내 몸 일도 못 살피고, 남의시비 성실하다.
허령 불매 일심성은 하느님이 주신 바라.
놓지말고 굳게 잡아 백년을 수양할 때
일월 광명 하신 빛은 이목 총명차지하며,
춘하추동 순환기는 구허호흡 자연이라.
사방 채워 사지되고, 오해이기 오장 삼아
창해일속 토목형해 여천지로 삼재로다.
일일삼성 아무쪼록 경히 말고 중히 가져
생이지지 문일지십 성인은 못되나마
작지불이 일취월장 군자는 지어 하세.
전심치지 종용하여한거신독 할 것이니,
혼자 앉아 하는 일을 그 누가 알려 할까?
덥고도무겁던가? 부질없이 갓을 벗고
깊은 물을 건너든가? 버선 벗고 옷걷으며,
좌와 기거 상이 없어 무소불위 하다가도
주인중과 다사석에엄기불선 하건마는
적어중자 발어외라. 박현수은 절로 되네.
십목소시십수소시 진실로 엄하도다.
 
제4절
 
청심질욕 힘써 보세. 사람 욕심 무상하다.
이편자식그른 일을 내 짐작 못하고서
남이 와서 그르다면 그 사람을 괴히보며,
내 곡식 크는 줄을 이편이 몰라 보고,
남의 곡식 못된 것을내것보다 낫다 하니,
인심이 이렇기는 어찌하여 그러한가?
욕심중에 위태한 일 색계상에 근피하세.
벌생지물 친히 하면, 낙미지액가깝도다.
한번 실족 그르치면, 백번 죽어 제 감수라.
예나 이제몇 사람이 평생을 그르친고?
꽃 찾는 저 나비야! 거미줄이 화망이라.
그실 끝에 걸린 뒤에 춘홍도 간데 없다.
세상 사람 눈 있거든 저 나비를못 볼소냐?
호색하는 그 마음을 현현으로 역지하소.
호탕지물술 아닌가? 술 먹기를 준절하세.
한 잔에 취할진대 두 잔 먹기 아주쉽네.
아무리 단정인도 먹어 두면 방탕하네.
방탕하여 취광되면, 말이 날 때 택언할까?
먹기야 먹지만은 향음주례 잊지 마세.
근후한성정으로 흉험한 유 되단말가?
망신패가 경패자를 엣 글에 역력하다.
 
제5절
 
향곡에 자라나서 폐인전정 더욱 마세.
계칩불살방장불절 생생물리 천지로다.
화전충화 그 용심은 역천지지 조화로다.
천지간에득죄할 일 남은 해도 나는 마세.
거울이 거울인가? 고사적이 거울이네.
스승이스승인가? 인선악이 스승이라.
하여 보세. 하여 보세. 입지공부 하여보세.
정기리 명기도는 백사만사 이성하고,
존소문과 행소지는일동일정이 한안하다.
영념하세. 영념하세. 제가공부 영념하세
부부부부조심하니. 의실의가 즐겁도다
형형제제 우애하며, 급로급유 부디하세
효제충신 어진 일은 일심소기 하여 두고,
정대 관평 잊지마소. 백례종령 아니할까?
애인 경인 전일하면, 남이 나를 애경하고,
언고행고성실하면, 나의 언행 남이 보네
힘써 보세. 힘써 보세. 안분 공부힘써 보세.
빈부귀천 천정이라. 인력으로 취사할까?
길흉화복자기 구자 천지 신지 속일 건가?
말 것인가? 말 것인가? 처세 공부말 것인가?
인간의 시비 장단 불문 부도 제일이라.
좌상의 언어수작 여치 여롱 위선하세.
비도 비의 남의 재물 일개유혐 할 것이니,
물취물여 분명하면, 백사 가주 정녕하다.
알아 두세. 알아 두세.
수훼수예남의 구설 무원무건 내일이라.
남이 나를 칭찬하면 칭찬 끝에 해담온다.
해담한다슬퍼마소 직목곡영 있을손가?
내집의 일편영대 그집치레 화려하다.
반무단전터를 얻어 일관지도 길을 닦아
삼강으로 입주하고 오륜으로 상량하며
충효로문을 내어 사무사와 무불경은
단청으로 그려 두고 성경으로 도벽하고,
구용구사 사물잠은 부벽서로 부쳤으나,
인추의호 도덕문은 승당입실 뉘뉘신가?
집주인을 찾자 하니, 태연 천군 아니신가?
상량문에 하신 말씀 보기좋고 알기 쉽다.
포량동 만만세에 박애지 위인이라.
인자뜻을살펴 보니, 사단중의 봄이로다.
포량서 만만세에 행이의지 위의로다.
예자뜻을 살펴보니, 사시중의 여름이라.
포량복 만만세에 총명예지 위지로다.
지자뜻을 살펴보니, 사단 중의 시비로다.
포량중 만만세에 성실무위 신이로다.
신자뜻을 살펴보니, 오행중의 토이로다.
천위지상 인성강은 이밖에 다시업다.
내 집의 반무 단전 이 밭이 심지로다.
방당으로 못을 파고, 활수로 물을 대어
신토로 방천하여 모한 없이 수정후에
구주처럼정한 법리 팔괘채로 그어 내어
주야 볼철 설경하여 중선을 심어 두고,
야기로존양하여 마디 마디 맹동할 때
우양침범 제어하며, 부근 전벌 금지하고,
깊은뿌리 복돋우어 많은 가지 뻗어 가니,
천도로 꽃이 피고, 인도로 열매맺어
여탁여마 익어가니, 무가지보 그 열매를
구독하면 군자되고, 방심하면 소인이라.
이 밭이 뉘 밭인가? 사람마다 주인이라.
그열매 뉘 것인가? 심어두면 내것이라.
내 것으로 심어 두면, 해마다풍년이라.
유정쥬일 성현 심법 놉고 멀다 어렵다고
우리같이 어린사람 못하겠다 버려두면,
도는 절로 멀어 가고, 그른 일만 점점 하면,
우리문에 도적 많다. 불노양묵 대적이라.
예의 염치 문무탕은 거악청시양양이라.
지사기재 성의성심 방적어구 양책이라.
하기 쉽고 어령운일 의복 음식 절차로다.
식무구포 명심하세. 음식지인 천하도다.
의복불충 임의 마세. 재급기신 하리로다.
악의 악식 싫어 마소. 괴천작인 아니로다.
승비마와 의경구는 의기 양양 하다마는
도리어식자비는 선사의 유훈이라.
일단사와 일표음은 군자 간난 그러하네.
삼월불위누항 속에 불개기락 하시도다.
백불처인 하여 가도 의지 식지 염려마소.
안자의밥을 먹고, 증자의 옷 입으면,
만맥에 거생한들 이 아니 현철한가?
도척의밥을 먹고, 양호의 옷 입으면,
추로의 세족인들 이 아니 광견인가?
한몸으로 해야할 일 그토록 무수한가?
슬프다! 부모시여! 생아 국아구로하시니,
부생모육 막대은을 만의 하나 못 갚을네.
은혜를갚자 하면, 호천 망극 다할소냐?
자녀 자애 사람마다 부모 온 정그러하다.
신체발부 주신 몸을 이박임심 전긍하여
출입장과 언어상에조심하면 효자로다.
손 한번 놀릴 때와 발 한 번 걸어갈 때
잠시라도잊지 말면, 자식 도리 상강이라.
소학을 먼저 읽혀 유의를 배워 두고,
팔구세되어 갈 때 쇄소응대 알아 둬라.
대학흑문 차차 읽어 삼강령 팔조목을
자세히청구하여 팔덕문 들어가서
논어의 돈인 박의 융회 관통 하여 두고,
맹자의알욕존리 숙독상미 확충하고,
중용 단권 자사 말씀 천지지도 인도로다.
성정사정 선악 포계 파경 읽어 강마하고,
그 즉시로 예경 배워 상완정사하여 보소,
천리 절문 의칙도수 구구 자자 소상하다.
상서 십권상하권은 학이 습지 즐겁구나.
이제 삼왕 대경 대법 재재 방책 명감이라.
주역경전 강습하니, 천존지비 이기로다.
길흉 존망 진퇴절과 동정 소장음양괘를
징사 오지 완미하여 부지런히 통달하고,
상번벌악 성인심법 춘추서를 박람하세,
백행 만선 본원 공부 효지 일자뿐이로다.
신하되고불충하면, 순절사의 속절 없다.
전진무용 하는 것이 효성 없앤 탓이로다.
부부간에무별하면, 가도패망 잠깐이다.
무례난법 방탕일 때 효성 있고 그러할까?
븡우간에신이 없어 간 데마다 치소로다.
복종절사 하는 것이 효성 있다 이를건가?
어른 아이 차서 없어 상풍 패속 하여 가면,
행불 독경 저인사야 효성 일단 있었던가?
온갖 도리 알자 하면, 글을 읽어 궁구하소.
입만살아 하는 맣이 천리 길을 가깝다네.
나는 그리 못하면서 이런 글이죄만하다.
일후에 성인 만나 광부지언을 택지할까 하노라.
 

 

1. 요점 정리

• 연대 : 조선 선조
• 작자 : 이이(다른 설도 있음)
• 형식 : 4·4조의 교훈가사
• 주제 : 향민의 교화와 향속의 순화를 꾀하기 위하여 지은 작품
 

2. 내용 연구

• 구성
 
서곡
1곡 : 봉친(奉親)
2곡 : 군신(君臣)
3곡 : 형제(兄弟)
4곡 : 남녀(男女)
5곡 ; 경로(敬老)
6곡 : 사사(師事)
7곡 : 교우(交友)
8곡 : 목족(睦族)
9곡 : 상장(喪葬)
10곡 : 제사(祭祀)
11곡 : 혼례(婚禮)
12곡 : 혼가(婚家)의식(儀式)
13곡 : 접빈(接賓)
14곡 : 교린(交隣) 등 15곡
 
1절 우접(寓接)
2절 신구(愼口)
3절 거가(居家)
4절질욕(窒慾)
5절 독서(牘書) 등 5절로 분단하여 20개 항목
 
• ·주인중과 : 빽빽하게 많이 모인 사람들 속과, 과는 부분 차자 표기
• ·엄기불선 : 그가 한 잘못을 숨기려 함.
• ·적어중자 발어외 : 마음 속에쌓여 있던 것들이 겉으로 들어남.
• ·막현수은 : 드러내지 않으려고손으로 가림.
• ·십목소시 십수소지 : 여러 사람이 보는 바이고, 여러 사람이 손가락질 하는 바라는 뜻으로여러 사람이 잘 아는 바를 이름.
• ·청심질욕 : 욕심으로 가득찬마음을 맑게 함.
• ·곡식 : 곡물과 자식
• ·근피 ; 조심하여 피함.
• ·벌생지물 ; 남을 쳐서 희생물을 삼음
• ·낙미지액 ; 몹시 급하게 닥친 재앙
• ·현현 : 어진 사람을 어진이로 대접함.
• ·준절 : 절도를 지킴
• ·향음주례 : 주대에 향교의 우두머리가 우둥생을중앙 정부에 천거할 때 향대부가 주인이 되어송별연을 베풀던 일.
• ·폐인전정 : 남의 앞 길을 망침.
• ·계칩불살방장불절 : 숨어 있다가 세상에 처음 나오는 생물을 죽이지 말며, 이제자라나는사물은 꺾지 않음.
• ·생생물리천지 : 목숨이 있는 사물들을살리는 이치가 곧 하늘과 땅의 이치임.
• ·화전충화 : 불앞에서맞불을 놓음.
• ·역천지지조화 : 하늘과 땅의 조화를 어김
• ·인선악 : 남이 잘하고 못함. 곧 남의 잘 잘못
• ·정기리 명기도 : 그이치를 바르게 하고, 그 도를 밝게 함.
• ·존소문과 행소지 : 들리는 바를 귀담아 듣는 것과 그만 두어야 할 바를 실행함.
• ·영념 : 특별하게 달리 생각함.
• ·부부부부 : 남편은 남편답고 아내는아내다움
• ·의실의가 : 마땅한 사람들끼리 부부과 되어 다정하고도화순함.
• ·형형제제우애 : 형은 형답고 아우는 아우다워서서로 사랑함.
• ·급로급유 : 나의 은혜가 노인과 아이에게까지고루 미치게 돌봄
• ·애인경인 전일 : 다른 사람을 사랑하고공경하기를 오로지 한결 같이 함.
• ·언고행고 : 나의 언행을반성하여 살핌.
• ·길흉화복 자기구자 : 길흉화복은 자기가구하는 것임.
• ·천지신지 : 하늘이 알고, 귀신이 알고 있음.
• ·시비장단 : 옳고 그름과 장점과 단점
• ·불문부도 : 귀로 직접 듣지도않고, 눈으로 직접 보지도 않음
• ·여치여롱 : 바보 같고, 귀머거리같음
• ·임재공부 : 재물을 대하는 공부
• ·일개유혐 : 한 개라도 오히려 혐의로울 수 있음. 조금이라도 남에게 의심받지않도록 해야함을 이름.
• ·수훼수예 : 누가 누구를 헐뜯으며, 누가 누구를칭찬함.
• ·무원무건 : 원망할 것도 없고, 잘못한 일도 없음
• ·직목곡영 : 곧은 나무의 그림자가 굽어 비침.
• ·일편영대 : 한 조각의마음. 영대는 정신을 뜻함.
• ·반무단전 : 조그만 몸. 단전은배꼽 아래로 한 치쯤 되는 곳. 곧 아랫배
• ·일관지도 : 한결같은 도리
• ·단청 : 채색하여 그린 그림. 여기서는 붉은 색과푸른 색
• ·성경 : 정성됨과 공경함.
• ·도벽 : 벽을바름
• ·구사 : 군자가 항상 유의하고 반성하여야 할 아홉가지생각, 곧 시사명, 청사총, 색사온, 모사공, 언사충, 사사경, 의사문, 분사난, 견득사의
• ·사물잠 : 공자가 안자에게 가르친 시, 청, 언, 동에 있어서 네 가지 금지를말함. 곧 비례물시, 비례물청, 비례물언, 비례물동
• ·안추의호 : 인은 문의 지두리를삼고, 의는 문짝을 삼음.
• ·승당입실 : 모든 절차를 거쳐 방에까지들어감.
• ·포량동 : 건축물의 공포와 대량의 동 편
• ·박애지 : 널리 사랑해 감
• ·행이의지위의 : 행동으로 실천하는데 그마땅함을 의라고 함.
• ·사단 : 인의예지의 단서가 되는 네가지 마음씨, 곧 인은측은지심, 의는 수오지심, 예는 사양지심, 지는 시비지심
• ·읍양진퇴 : 허리를 반쯤 굽혀 절하고 사양하며나아가고 물러남.
• ·성실무위 : 참 되고 알차서 거짓됨이 없음.
• ·천위지상 : 하늘이 만든 도덕의 규범
• ·모한 : 떼가 얼어 죽도록 추움
• ·구주 : 홍범구주의 준말. 홍범구주는 '서경'의 홍범에 기록되어 있는 내용으로우임금이 정한정치 도덕의 아홉가지 원칙임.
• ·주야불철설경 : 밤낮을 쉬지않고 글을 읽음
• ·맹동 : 싹이 틈
• ·부근전벌 : 도끼나자귀를 가지고 나무를 함부로 베어 버림
• ·여탁여마 : 옥이나돌을 쪼고 갈 듯함.
• ·유정유일성현심법 : 오직 정치하고도한결같이 성현이 가르쳐 주신 심법만을 따름
• ·어린 : 어리석은
• ·불노양목 : 불타, 노자, 양주, 묵적을 이룸. 유학에서는 이들을 모두 이단이라고하여 배척함.
• ·문무탕 : 주나라 문왕과 무왕 및 은나라 탕왕. 이들은 모두 어진 임금들임.
• ·거악청심 : 악을 제거하여 마음을 깨끗하게 함.
• ·지사기재 : 지조가있는 스승가 기백이 있는 재상
• ·방적어구양책 : 도난 당할것을 예방하고, 들어온 도둑을 막음이 좋은 꾀임.
• ·식무구포명심 : 음식은 배불리 먹으면 안됨을 마음속 깊이 새겨 둠.
• ·의복불충 : 옷입기를 정성 들이지 않음.
• ·재급기신 : 재앙이 그 몸에미침
• ·괴천작인 : 하늘을 부끄러워하고 사람을 부끄러워함.
• ·승비마 : 살진 말을 탐
• ·의경구 : 가벼운 가죽옷을 입음
• ·식자비 : 아는 것이 많은 사람이 야비하고 천함.
• ·삼월불위 : 석달이 하루 같이 변화가 없음
• ·택불처인 : 살만한 곳이 못되는곳에 살면서도 인만을 가려서 실천함.
• ·안자의 밥을 먹고 : 안자가 말한 것처럼 조금씩 먹고 산다는 뜻
• ·증자의 옷니부면 : 증자처럼 검소한 옷을 입는다는 뜻
• ·만맥 : 중국인들이 말한 중국 남쪽에 있는 오랑캐를 만족이라 하고, 동쪽의우리 나라 강원도북부와 함경도 일대에 있었던 종족을 맥족이라고 하였음.
• ·도척 : 중국 전국시대 사람. 악인의 대표적인 인물
• ·양호 : 중국전국시대 노나라 사람. 공자와 얼굴이 비슷하였다고 함.
• ·추노 : 유학의 근원지. 곧 공자의 나라 노와 맹자의 나라 추를 합친 말.
• ·광견 : 조화를 이루지 못함을 뜻함. 광은 극단적인 진취성이고, 견은 너무보수적임.
• ·생아국아구로 : '시경' 소아 '육아'에서 따온시구로, '나를 낳아 기르시느라 고생하셨네'의뜻
• ·이박임심 전긍 : 얇은 얼음을 밟은 듯 깊은 못가에 섯는듯 두려워 불안해 함.
• ·상강 : 항상 지켜야 할 윤리
• ·소학 : 송나라 주희의 제자 유자징이 주자의 명을 받아 어린이들에게 읽히기위하여 지은어린이 예절 교과서
• ·유의 : 어린이들이 지켜야 할 몸가짐과예의
• ·쇄소웅대 : 물 뿌려 청소하며, 어른들의 말씀을 받들어모실 줄 앎
• ·대학혹문 : 주자가 엮은 유학경서의 하나인 대학의참고서
• ·삼강령 팔조목 : 대학의 중요한 핵심 내용. 삼강령은명명덕. 신민, 지어지선이고, 팔조목은격물, 치지, 성의 정심. 수신, 제가, 치국, 평천하임.
• ·돈인박의 : 인을 도탑게 시행하고, 의를 넓힘
• ·융희관통 : 글의 뜻을바르게 알고, 널리 깊이 이해함.
• ·알욕존리 : 하고 싶은 것을억제하고, 이치에 맞는 것만을 실천함.
• ·숙독상미 : 익숙하게읽어서 그 글의 속뜻을 자세히 음미함.
• ·중용단권 : 유학경전의하나인 중용 책 한 권
• ·자사 : 공자의 손자, 자는 자사, 이름은급임 중용을 지었음.
• ·천지지도인도 : 하늘과 땅 곧 자연의법칙은 사람의 법과 같음
• ·성정사정선악포계 : 사람들의 성정이사특하고 정의로움과 착하고 악함에 따라 상을 주기도하고, 벌을 주기도 함.
• ·파경 : '시경'의 딴 이름
• ·상완정사 : 몇 번이고 되풀이하여 자세히 읽고 깊이 생각하고 실천함.
• ·천리절문의칙도수 : 하늘의 이치와 계절에 따라 변하는 자연의 법칙과 일월성신들의 변화법칙
• ·상서십권 : 유학경전인 '서경' 열 권
• ·이제삼왕대경대법 : 중국의 성군으로 알려진 요, 순을 이제라 하고, 하우, 은탕, 주문무를삼왕이라고 함.
• ·대경대법은 나라를 잘 다르린 정당한 큰법.
• ·재재방책명감 : 역사책에 기록되어 있는 정치 방략이맑고 깨끗한 거울임.
• ·주역경전 : 주역은 대역이라고도 하는유학경서의 하나이고, 경은 유학의 성인의 말씀을 기록한것이고, 전은 현인들이 경문을 주석한 것을 이름
• ·천존지비이기 : 하늘은 높고 땅이 낮음은 자연의 이치이며 자연의 기운임.
• ·동정소장 : 움직이고, 가만히 있는 것과 자라고 없어짐
• ·음양괘 : 팔괘중에서 건, 태, 이, 진은 양괘, 손, 감, 간, 곤은 음괘임.
• ·징사오지 : 징조의 말이 담고 있는 깊은 뜻, 곧 주역의 괘사에 담겨 있는 깊은참뜻
• ·상선벌악 성인심법 : 착한 일을 하는 한 이는 상을주고, 악한 일을 한 이는 벌을 주어 징계함은성인의 마음임
• ·순절사의 : 절개와 정의를 위하여 목숨을바쳐 죽음
• ·전진무용 : 전쟁터에서 용맹하지 않음.
• ·치소 : 빈정거리며 웃음.
• ·복종절사 : 부모님의 삼년상을 마치고는바로 제사 모시기를 끊어 버림
• ·상풍패속 : 좋은 풍속을 손상시키고, 아름다운 습관을 망쳐 버림
• ·행불독경 : 행실이 독실하지못하고 웃어른을 공경하지 않음.
• ·궁구 : 깊이 생각하여 살핌.
 

3. 이해와 감상

이 작품은 제명에 의하면, '스스로 자기를경계하는 노래'라는 경계 가사이다. 향약의 덕업상권, 격몽요결의 '학습지도요목', 학규의 '모범사목' 등과 관련이 깊은데, '덕업상권'의 20개 조목과 특히관련이 깊다. 문학사적 가치는 교훈의 실천 사항을 항목별로 나누어실제 생활에 응용할 수 있게 하여, 도덕적인 교훈 가사들이 범하기 쉬운관념화 내지는 공소화를 극복하고 있다는 점이다. 동시에 4·4조의흥취를 자아내게 하는 음률로 전수의 효과를 얻어 생활화는 물론 향속의순화에도 기여했다는 점이다. 그리고 이 작품은 무엇보다도 이이의 문학관을이해하는데 귀중한 자료이다.
 

4. 심화 자료

작자 논란
 
이 가사가 학계에 처음 소개되기는 1960년정익섭이 '율곡선생자경별곡 고찰'이라는 제목으로 전남대학 '국문학보' 2집에 발표하면서부터였다. 그 후 일부 학자들은 이 작품의 지은이를비판 없이 율곡 이이로 인정하였으나, 강전섭은 이 작품의 지은이를율곡이 아니라고 주장하여 논란중이다.
【작성】 이완근 이학준의 희망의 문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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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지 최종 수정일: 2015년 7월 1일